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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bel(2004-12-01 14:50:12, Hit : 1277, Vote :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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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12.1

 
 
 

Order and Chaos

이진우 사진展

2004_1126 ▶ 2004_1207



이진우_Order of Chaos 1/10(서울)_디지털프린트_100×100cm_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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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1126_금요일_05:00pm




조흥갤러리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62-12 조흥은행 광화문지점 4층
Tel. 02_722_8493






역사가 토인비는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라고 말했다. 즉 다시 말해서 자연의 도전에 대한 인간의 응전이 바로, 인간 사회의 문명과 역사를 발전시키는 바탕이 된다고 한 것이다. 과거의 찬란했던 문명이 어떠한 연유에서 땅 속에 묻혔다가 고고학자들의 발굴을 통해 다시 현재로 돌아왔을 때, 시간에 의해 파괴된 문명을 접하게 된다. 자연의 습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정된 방향으로 흐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자연의 입장에서 보면 도시는 불안정한 것일 것이다. 즉 도시의 붕괴는 자연의 입장에서 보면 불안정에서 안정으로 가는 과정으로 설명 할 수 있을 것이다. 문명의 유지자인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반대로 해석될 것이다. 자연에 대한 도전과 응전의 산물이 문명이라면 자연이란 불안정을 초래하는 요소이고 이 불안정을 안정하게 유지하는 힘이 인간의 의지일 것이다. 그러한 산물의 도시는 자연의 질서와 대립되는 인간의 질서 사이에 위치한 기념비적 성격을 가진다.




이진우_Order of Chaos 3/10(서울)_디지털프린트_100×100cm_2002



이진우_Order of Chaos 4/10(서울)_디지털프린트_100×100cm_2002



이진우_Order of Chaos 6/10(서울)_디지털프린트_100×100cm_2002



이진우_Order of Chaos 9/10(서울)_디지털프린트_100×100cm_2002


한정된 공간 속에 포화 될 정도로 밀집된 건물들. 자연의 의지는 이 지역 전체에 영향을 끼치지만 그 영향은 개별적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낡고 약한 건물들은 붕괴가 빠르게 혹은 반대의 경우는 느리게) 이로 인해 한정 된 공간 안에서 낡은 건물은 자연스럽게 소멸하고 그 공간에 퍼즐을 맞추듯이 새로운 건축물이 들어서서 마치 시대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때 각각의 건축물은 생명체가 환경에 적응하듯이 자연스럽게 주위에 거슬리지 않게 하려는 무의식적 동화의지로 일정한 질서를 가지게 된다. 건축물 개체(個體)는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에 부합하려는 의지를 가지는데, 혼돈 속의 질서(Order of Chaos)는 한 공간에 여러 시대의 건물들이 중첩되며 일어나는 혼돈 속에서 질서를 향해 가는 개체의 동화의지를 말한다.




이진우_Chaos of Order 1/20(Karlsruhe)_디지털프린트_100×200cm_2003



이진우_Chaos of Order 2/20(Karlsruhe)_디지털프린트_100×200cm_2003



이진우_Chaos of Order 7/20(Karlsruhe)_디지털프린트_100×200cm_2003



이진우_Chaos of Order 9/20(Karlsruhe)_디지털프린트_100×200cm_2003



이진우_Chaos of Order 20/20(Karlsruhe)_디지털프린트_100×200cm_2003


불안정을 초래하는 자연의 의지에 맞서기 위해서 건축물은 "견고해야 한다" 라는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이 견고함은 잘 짜여져 있는 인위적 질서와 뜻을 같이한다. 견고함을 지키기 위해서 건축물을 구성하는 개체는 특성의 희생을 요구 당하고 질서를 부여한다. 이러한 질서 안에서 개체의 특성과 자유의지(선택)는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 질서와 나란히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것이다. 즉 질서 속의 혼돈(Chaos of Order)이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질서란 큰 틀 속에 잠재되어 있는 건축물 개체 각각의 고유한 특성, 즉 건축물의 개성을 질서 속의 혼돈이라 말한다. ● "Order and Chaos" 에서 질서와 혼돈은 인간과 자연간에 대립과 공존으로 만들어진 상황들 속에서 집합체와 개체간의 동화의지와 개성을 말한다. 이 번 전시는 그 것을 중심으로 표현한 시각적이고 내재적인 현상을 나타낸 작업이다. ■ 이진우
 
 
 
 

close into - 드로잉

책임기획_갤러리 스케이프

2004_1123 ▶ 2004_1207



김을_제목없음_종이에 도장, 볼펜_26×18cm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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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1123_화요일_05:00pm

김을_김태헌_김학량_박병춘_박주욱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0-10 MJ 빌딩 3층
Tel. 02_3143_4676






이번 드로잉 전 기획전은 국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5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드로잉에 위치를 재조명하고자한다. 참여 작가는 김을, 김태헌, 박병춘, 김학량, 박주욱이다. 이미 드로잉과 자가의 작품으로 입지가 있는 작가들이지만 이분들을 저희 갤러리에 모두 뵙게되서 적잖은 흥분이 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드로잉이 시각예술에서 가지고 있는 위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짚어 넘어가고자 한다. 드로잉은 오래 전부터의 중요성과 기초에 대한 인지들은 하고있지만 일반 전기장에서 그 위치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보다 가깝게 느껴지는 이미지로 직설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을_제목없음_종이에 도장, 볼펜_26×18cm_2004



김태헌_제목없음_25×50cm_종이에 아크릴 채색_2004



김태헌_제목없음_25×50cm_종이에 아크릴 채색_2004



김학량_부작난(不作蘭)_컬러사진에 네임펜_1999



김학량_부작난(不作蘭)_컬러사진에 네임펜_1999


갤러리 스케이프는 2004년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close into-드로잉전을 기획한다. 최근 개인전 및 여러 기획전 등으로 선을 보이고 조명을 받고 있는 드로잉작가 , 김 을, 김태헌, 김학량, 박병춘, 박주욱 다섯 명의 작가들에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이들의 드로잉에 대한 애착과 탐구를 통해 지금 미술계에서 드로잉의 현주소를 보고자 한다.




박병춘_the dog_캔버스에 모기장_23×29cm_2003



박병춘_무제_한지에 오일바 청테이프_32×25cm_2003



박주욱_지우기_2004



박주욱_지우기1_2004


close into의 단어처럼 조금은 가깝게 관람객을 유도하고자 하는 이번 전시는 드로잉이 지니고 있는 순수하고 자유로운 부분들을 동시에 보여주고자 한다. 드로잉은 유행을 따르지 않고 변함이 없는 일관적인 순수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일시적이고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화와 정보사회 속에서 드로잉은 근본적이면서 순수한 이미지로 이 시대를 대변하기도 한다. ● 드로잉에서 느낄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과 다양한 조형적인 요소들을 이번 전시 작품에서 볼 수 있는데 즉흥적인 상상력과 풍자를 그리는 드로잉작가 김 을, 김태헌, 산수풍경의 재구성으로 알려진 김학량, 화려한 수묵필체와 다양한 재료을 이용하는 박병춘, 네가티브 공간을 재해석한 박주욱의 작업을 통해 보다 순수한 의미의 드로잉을 다시 재조명을 하고자 한다. ■ 갤러리 스케이프
 
 
 
 



이곳에 서 있다.

이용수 사진展

2004_1129 ▶ 2004_1221



이용수_이곳에 서 있다_흑백인화_2004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미지 속닥속닥 Vol.031202c | 이용수 사진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4_1129_월요일_05:00pm




그린포토갤러리 / 2004_1129 ▶ 2004_1211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52-10 고려빌딩 지하 1층
Tel. 02_2269_2613
www.gallerygreen.co.kr


갤러리 뷰 / 2004_1213 ▶ 2004_1221
대구 중구 봉산동 220-36번지
Tel. 053_423_3520






이곳에 서 있다 ● 아마도 십여 년 전에 길이란 것을 주제로 작업을 시작하였다가 얼마 진척을 못보고 그만 포기한 적이 있었다. 그 계기는 강릉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때 당시 상하수도가 있는 길은 막다른 길이 없다는 나만의 깨달음이라 믿었다. 그래서 어떠한 지역의 길에서도 상하수도가 지나는 길이라면 스스럼없이 믿고 돌아 다녔었다. ● 카메라를 매고 처음 가보는 도시 외곽의 골목길을 걸어 다니고 있었을 때였다. 작은 골목길이였지만 하수도가 지나는 길이라서 당연히 큰길과 연결될 것이라 믿고 어둡고 침침한 골목길을 한참을 걸었다. 골목 모서리쯤 밝게 빛이 들어오기에 이제쯤 이 골목길이 끝나는구나 하는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밝은 빛이 서서히 내 눈에 적응되고 사물이 상으로 맺혀지는 순간, 내 앞에는 아무 것도 없는 단지 수평선만이 보여 지는 바다가 보였던 것이다.




이용수_이곳에 서 있다_흑백인화_2004



이용수_이곳에 서 있다_흑백인화_2004



이용수_이곳에 서 있다_흑백인화_2004


그 순간,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당혹감과 텅 비워져 버리는 느낌들......복잡한 감정이 교차되는 순간들이었다. 난 그곳에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멍하니 한참을 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여지껏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아주 평범한 것을 깨달았다. 얼마 되지 않는 내 자신의 앎이 정말 보잘것없는 것이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길 작업을 포기하게 되었는 것이다. ● 중략 ● '사진은 발의 예술이다'란 나의 은사님의 말씀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진기를 매고 더 많은 길을 헤매고 다녔지 않았나 싶다.




이용수_이곳에 서 있다_흑백인화_2004



이용수_이곳에 서 있다_흑백인화_2004



이용수_이곳에 서 있다_흑백인화_2004


길, 나의 나이만큼 길을 걸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지난 만큼 더 걷게 될 것이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 볼 때도 있고, 쳇바퀴처럼 매일 같은 길을 걸을 때도 있다. 길을 걸어가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똑같은 길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보이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를 것이다. ● 길, 앞에 놓여진 길, 아니 앞으로 가야 되는 길보다 뒤돌아 보이는 길을 볼 때 어떨까? 사진을 하면서부터 뒤돌아보는 일이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다. 줄곧 우리들은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무엇을 향해서 쉼 없이 뜀박질한다. 무엇 때문에...




이용수_이곳에 서 있다_흑백인화_2004


길은, 우리들의 삶을 길로써 자주 비유한다. 똑같은 길이 없으며 똑같은 우리 생김새가 없는 것처럼, 내가 보았던 길과 다른 이에게 보여 지는 이 길이 어떤 길로 보여 지는지... ● '길은 그리움을 부른다' 어느 드라마의 제목이다. 나에게서 길은 외로움이란 이름의 배낭을 매고 각기 다른 그리움을 부르지 않는가 생각한다. ■ 이용수




Fiction : Fixed-motion

이형욱 개인展

2004_1203 ▶ 2004_1212



이형욱_혼합재료, 블랙라이트_220×100×170cm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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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1203_금요일_05:00pm




스페이스 셀
서울 종로구 삼청동 25-9번지
Tel. 02_732_8145






셰익스피어의 '햄릿'에는 햄릿이 있으며, 레어티스가 있으며, 호레이셔가 있다. 그리고 이들을 묶어주는 유령이 있다. 유령은 '햄릿'의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서사구조를 이끌어 가는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잘 있거라, 잘 있거라."라고 작별 인사를 하고 있으면서도, "날 잊지 말아라"라고 당부하면서 현실세계에 남으려 한다. 이렇듯 유령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어슬렁거린다. 그리고 현실세계에 끊임없이 관여한다. 삶과 죽음만이 존재한다고 인식되는 현실세계에서 삶도 죽음도 아닌 유령은 불청객이지만, 현실을 움직이고 동력(動力)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형욱_혼합재료, 블랙라이트_200×200×200cm_2004


채워짐과 비워짐, 삶과 죽음, 낮과 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기표와 기의 등 우리의 현실세계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가득하다. 이러한 두꺼운 경계를 상정하는 고정적인 사고는 이것과 저것 사이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을 생략한다. 그 사이 공간. 그 곳에는 두꺼운 경계를 깨뜨릴 만한 것들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사실이 아닌 하나의 허구쯤으로 생각하고 기억의 테두리에서 지워버린다. 그렇다 해도, 유령은 여전히 현실에 관여하고 있다. "날 잊지 말아라"라고 말하면서 삶과 죽음의 두꺼운 경계를 떠다니고 있다. 이형욱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사람들이 아무런 의심 없이 허구의 세계라고 인식하고 있는 지점이다. 경계를 상정함에 따라 허구처럼 보이고, 허구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현실세계를 움직이는 동력을 지닌 세계.




이형욱_혼합재료, 블랙라이트_60×8×52cm_2004


이형욱은 고정된 것에 시간의 흐름을 투여하면서, 허구라고 인식되고 있는 그림자를 한 꺼풀 한 꺼풀 벗겨낸다. 고정된 것에 시간이 투여된다는 것은 그것이 더 이상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고정된 것이 현재라는 단일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면, 움직이는 것은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적 흐름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형욱의 「얼굴」, 「물고기」, 「자판기」, 「총」, 「자동차」는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고정된 어떠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작품들은 얼굴을 돌리거나, 물고기가 유영(游泳)하거나, 자동차가 회전을 하거나, 자판기에 돈이 떨어져 쌓이거나, 총알이 날아가는 등 움직이는 순간에 대한 재현이다. 그것들은 시간의 흐름에 놓이면서 끊임없이 과거의 잔상을 또는 미래의 거처를 지나면서 존재한다. 과거의 잔상이나 미래의 거처는 현재에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했던 또는 존재할 지점이다. 그래서 그것들은 때로는 허구로, 때로는 거짓으로까지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다. 현재를 있게 한 사실.




이형욱_혼합재료, 블랙라이트_220×45×82cm_2004


사실이지만 허구처럼 보이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이형욱의 작업 역시 허구에 기반하고 있다. 2차원적 평면으로 형상들을 프린트하여 칼과 테이프를 동원한 수작업을 통해 3차원적 형상으로 만들어 낸다. 그것들은 크기뿐만 아니라, 사물의 표면까지 사실적으로 재현된다. 이렇게 형상화된 사물들은 허구처럼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실재하는 사물들로 보인다. 그래서 낯설지가 않다. 고정되어 있는 얼굴, 물고기, 자판기, 총, 자동차로 보일 뿐이다. 현실세계에서 고정된 그것들은 낯설지는 않지만, 허구이다. 왜냐하면, 이들 사물들은 시간의 흐름에 놓여 있으며, 움직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적으로 보인다.




이형욱_혼합재료, 블랙라이트_150×150×150cm_2004


그렇다면, 사실은 무엇이고, 허구는 무엇인가. 우리의 시각에 보이는 것이 사실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허구인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당연하다고 인식하게 하는 기저에 대한 질문.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형욱은 보이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접근한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의심한다. 이러한 의심을 통해 보이지 않는, 그리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역설적인 노력을 한다. 얼굴은 끊임없이 좌우로 움직이고 있으며, 물고기는 물 속을 유영하고 있으며, 자동차는 회전을 하고 있으며, 자판기는 동전을 쌓고 있으며, 총알은 표적을 향해 쉬지 않고 날아가고 있다. 고정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 자체를 담아내고 있다. 이 역설의 중심에는 "날 잊지 말아라"라는 유령의 말을 상기하고 있는 이형욱이 서있다. 그리고 그 순간을 다시 의심하고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말이다. ■ 이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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