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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우의 시간에 대해 생각하다가 다시 집어든 게시물. 잘...안하는 짓이긴 하지만, 재탕 게시물이다. -_-;;;
일본의 구식 터널 벽채에서 발견하고서, 몇달후 그곳에 핫셀블러드를 다시 들고가서 찍었다는 사진. 처음 저 사진을 작업실에서 보고 얼마나 오랫동안 머리를 떠나지 않았는지. 저 것을 두고 바다사진이라고 주장하던 한 미술이론 학생의 프리첼 커뮤니티때문에 더 기억이 오래간다. 쯥쯥. 생각할 수록 입맛이 쓴 기억.
아주 거칠게 표현하자면 사진가는 시간의 자욱을 발견해 나가는 사람일테고, 미술가는 시간을 드러내는 사람이잖을까 싶다는.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개인의 몫이고. 하지만 난, 대놓고 사진가라고 말하는 사람을 "호"하게 생각하는 편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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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 Portrait of Time 1998
Gelatin Silver Print
80cm x 1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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