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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명훈(2002-10-30 06:09:16, Hit : 1265, Vote : 441
 http://gelatinemotel.byus.net
 김명훈 사진





















































AURA이 시대의 aura는 무었인가?

1965년에, Gordon Moore,는 말했다...  

현대 컴퓨터들의 근육은 18에서24개월마다 그 복잡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그로부터 30년 후에 그의 예언은 되풀이 되며 증명되었다.

그리고 지금 현대는 그 복잡함을 더해가고 변해간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우리가 항상 걸아가는 길 그 곳에 끝이 있다.

저멀리 보이는 지평선 그 곳엔 도시와 인간의 손길이 있다...그리고 불빛이 보인다.

어두움에 가려진 지평선...

변해 버린길 아스팔트의 코발트 냄새...

그 곳에는 변하지 않는 aura가 남아있다.



2002년 9월 어느날...수업을 듣고...



언젠가 쓸쓸한 한밤중  

내가 피로와 슬픔에 젖어  

잊혀진 전설의, 기묘하고 신비로운  

얘기책을 떠올리다가  

선잠이 들어 머릴 꾸벅일 때  

갑자기 들려왔지.  

문 두드리는 소리가.  

누군가 살며시  

나의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  

"누가 왔나 봐"난 혼자 중얼거렸지.  

"방문을 두드리기만 하며  

딴 짓은 않고"  



아, 똑똑히 기억나네.  

그건 음산한 겨울이었어.  

타다 남은 검불 하나하나가  

마루 위에 유령처럼  

그림자를 새겨놓았던.  

난 간절히 원했지.  

아침이 빨리 와주기를  

나의 책에서 슬픔의 마지막 장을 그 슬픔은 잃어버린 레노어를 위한 것...찾아내 빌리려 했으나  

그것은 헛일이었어.  

천사들이 레노어라 이름지은  

세상에 둘도 없는  

찬란히 빛나던 그 소녀는  

지금은 여기  

영원히 이름 없이 누워 있네.  



Once upon a midnight dreary, while I pondered, weak and weary  

Over many a quaint and curious volume of forgotten lore --  

While I nodded, nearly napping, suddenly there came a tapping,  

As of someone gently rapping, rapping at my chamber door.  

" 'T is some visitor, " I muttered, "tapping at my chamber door--  

Only this and nothing more."  



Ah, distinctly I remember it was in the bleak December;  

And each separate dying ember wrought its ghost upon the floor.  

Eagerly I wished the morrow -- vainly I had sought to borrow  

From my books surcease of sorrow -- sorrow for the lost Lenore--  

For the rare and radiant maiden whom the angels name Lenore--  

Nameless here for evermore.  



The Raven - Edgar Allan Poe 1809-1849





그것은 한여름  

한밤중의 일이었다.  

별들은 그들의 궤도에서  

보다 밝은 차가운 달빛  

너머로 창백하게 빛나고 있었다.  

달은 시중 드는 유성에 둘러싸여  

하늘 높이 떠서  

그 빛을 물결 위에 던지고 있었다.  

나는 잠시 그 차가운  

미소를 바라보았다.  

너무나 차가운, 내게는 너무나 차가웠다.

그 곳을 수의 같은  

양털 구름이 흐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대 쪽으로 향했다.  

멀리서 빛나는  

자랑스러운 저녁 별이여,  

그대의 빛이 더욱더 그리우리.  

밤하늘에서 그대가 맡는  

자랑스러운 역할은  

내 마음에는 기쁨이며,  

보다 차갑고 천한 저 달빛보다  

그대의 아득한 불빛을  

나는 더 감탄한다.  



Evening Star - Edgar Allan Poe 1809-1849





김명훈 solo exhibition



김명훈씨의 아우라 사진전이 11월2일부터 11월 28일까지 홍대 근처에 있는 쌈지스페이스

(http://www.ssamziespace.co.kr)에서 개최된다.  



아우라의 사진은 전 사진이 파노라마 사진으로 필름의 프레임 사이즈가 24 * 58mm, 렌즈화각이  

120도 * 45도인 파노라마 흑백 오리지널 프린트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카메라를 야간에 바닥에 놓고 촬영하여 상하의 단절된 모습, 어두움과 밝음의 조화로써 인공광원

의 질감으로 절묘하게 자신의 아우라를 잘 표현하고 있다.  



김명훈씨는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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