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오늘 김혜원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하시는 작업 잘 되시기 진정으로 바라겠습니다. 참 좋아하신다는 베허의 사진을 앞에 두고, 서성이는 모습이 무지하게 근사해 보이셨다는. ^o^
------------------------------------------------------------------------------------
.
.
.
피케이엠 갤러리에서 이십칠일까지 합니다, 각설하고.
사진 쪽에서 뭔가를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시간 없으시더라도 딸라 빛을 내서 꼭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사진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를 완전히 떠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별 아는 것이 많지 않고 더군다나 좋은 프린트를 한국에 들어온 제품들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이지만, 제가 태어나서 갤러리에서 본 오리지널 프린트중에선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프린트를 평가하려면 스므장이상의 집합을 봐야 평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측면에서도 전반적인 톤의 유지라는 측면에서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최상의 중후한 중간톤.아아아악!!!!!!!!!!!
더군다나 각개의 공장시설의 집합이라는 테마를, 완벽하게 중간 계조의 구현으로 뒷받침하고 있어서 의식과 기술의 결합의 수준도 일당백입니다. 역시 전시는 개인전을 봐야한다는 것을 정말 뼈에 사무치게 느낀 토욜 오후였습니다.
베허부부의 사진집을 보신 분이라면 더더더더더군다나 보시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사진집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정서적인 분위기를 촉각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 물론 이건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짙은 회색의 공장 위로 떠도는 흐물거리며 희멀건 구름을 이십몇개 보신다면 생각이 달라지시리라 측정하며.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파핫.
.
.
.
p.s : 전번의 율스만전에 이어, 앞으로 저는 흑백인화를 했었단 이야기를 가능한 하지 않으려 합니다. 쪽의 엑스타시였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