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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모호한 이미지로 된 국산사진 중, 가장 나아보이는 작업.
허걱, 이랄 것까지 없지만, 같은 무드의 사진들 중 독자성의 풍취가 어느 정도 느껴진다는. 뭣보다.
서울서 근거하지 않고 스스로를 꾸려나가는 삶을 조아라 하는지라, 관심이 많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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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umiere luit dans les Tenebres, gelatin silver print, 22cm x 28cm, 2005

La Lumiere luit dans les Tenebres, gelatin silver print, 22cm x 28cm, 2005

Lunenoire, 28cm x 22cm, gelatin silver print , 2004

Lunenoire, 28cm x 22cm, gelatin silver print , 2004

La Lumiere luit dans les Tenebres, gelatin silver print, 22cm x 28cm, 2005

La Lumiere luit dans les Tenebres, gelatin silver print, 22cm x 28cm, 2005

La Lumiere luit dans les Tenebres, gelatin silver print, 22cm x 28cm, 2005

La Lumiere luit dans les Tenebres, gelatin silver print, 22cm x 28cm, 2005

La Lumiere luit dans les Tenebres, gelatin silver print, 22cm x 28cm, 2005

La Lumiere luit dans les Tenebres, gelatin silver print, 22cm x 28cm, 2005
작가노트
2003 - 내 짧은 生의 한 가운데,
어둠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헤매던 나는 어디로든 가고 싶었다.
그런 '생의 한 가운데'에서 찾게 된 '진주'에서 땀냄새 스며나는 무대와 함께,
처음으로 '사진의 프레임'이란 새로운 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인적 없는 외딴 집에 짐을 풀던 날로부터 시작된 인연들은, 오늘의 나를 살게 하고
꽁꽁 엉킨 마음속 실타래의 끝을 잡게 해 주었다.
하나를 버리고 둘을 버리고 벼랑끝에서 더 이상 잡을 것 없던 나를,
2005 - 두번째 인생
다시 부산, 그리고 두 번째 카메라.
소음과 먼지 속에 여전히 검은 달, 내 손은 실타래의 끝을 잡고 있다.
어둠속에서 조심스레 귀 기울인다. 이제, 내 안에서 들리던 소리들을 믿는다.
삶에서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될까.
달이 어둠속에서 제 빛을 보듯이, 미리 보여주지 않는 삶. 그 어둠속에서,
나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거울 속 먼 내가 아닌 바로 내안의 나를.
그리고 함께 하는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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