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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에 대한 인식이 날이 갈 수록 더한 것같다. 나쁜 작업은 땅을 뚫고 내려갈만큼 저열하고 한심해 보이고, 좋은 작업들은 거의 뒤에서 후광이 내뿜어 진다.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여하의 경우에서 한국 작가(모든 매체에서!)의 전시를 보지 않기로 맘 먹은 지 얼마안된 어느날 폴 스트랜드의 후기작을 볼 수 있었다.
절대 내 취향이 아닌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대단한 작업인지는 카메라를 잡아본 사람이라면 안다. 더불어 삶의 통증을 일부라도 알고있다면, 유기물들에게 진정으로 위엄이란 말을 사용하기가 얼마나 지난한 일인지 알고 있다면, 그중에서 가장 뼈아프게 유실되고 있는 인간성이란 사어를 조금이라도 고민해 봤다면 더욱 놀라울 것이다.
여기에 있는 인물들 각각의 면면이, 믿지 못할 만큼 빛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를.
p.s: 사회/공산주의는 분명 실패했다. 과정과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분명 결과만을 두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이 남긴 인식은 분명 큰 자욱으로 잔존하며, 그리하여 우리가 무엇인가를 만들게 할 수 있다.
그 중에 지워지지 않을 새김을 남긴 사회주의자 중 하나가 폴스트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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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ngus Peter MacIntyre

The road, South Lochboisdale

The piper

Mrs. John MacMillan

Mr. and Mrs. Angus MacLean

Kitchen, Loch Eynort

Katie Margaret MacKenzie

Window, Daliburgh

Archie MacDonald

Cattle sale, Loch Ollay

Donald Mac Donald

From Eriskay toward South Uist

Hands

John Angus MacDonald

Kate Steele

Katie MacP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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