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래...예술은 돈이다. 맘대로 핥아먹어라.
.
.
.
+++++++++++++++++++++++++++++++++++++++++++++++++++++++++++++++++++++++++++++++++++++++++++
産銀 변시지 화집 배포…하나은행 음악제 진행 중
은행에서 예술에 젖는다?
금융거래만 이뤄진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몇몇 은행들은 고객 서비스 내지는 비지니스의 한 고리로 ‘ART 뱅킹’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사례를 들면 산업은행이 해외 기관투자가와 주요 고객에게 나눠주고 있는 변시지 화백의 화집이 있다.<사진 참조>
산업은행은 지난달 13∼17일 제주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에 참석한 외국 손님들에게 ‘산업은행 아트북 BYUN, SHI JI’를 모두 1000부 선물했다. 이어 앞으로는 해외 기관투자가에게 나눠줘 해외 IR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VIP 고객들에게는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은이 변시지 화백을 택한 것은 제주도 출신 중견작가로 ADB 총회에 참석한 외국 금융인들은 물론 국내고객들에게도 제주도 이미지를 한껏 고양하기 위한 것이었다.
미술품 감상의 기회는 더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25일부터 ‘골드 앤 와이즈’ 강남PB센터에 갤러리 뱅크를 열어 뒀다. 중견 작가 또는 유명 신인 작가 작품을 엄선해 주기적으로 작품을 바꿔 가며 고객과 그 일행이 맘껏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외환은행 본점 1층에 가면 영업시간 중엔 누구나 갤러리에 들러 조각과 회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흥은행은 달마다 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가 열리면 이중 300 석을 미리 할애 받아 우수고객들을 클래식 여행으로 이끌어 주고 있다. 이번 달엔 10,11일 연주회 때 각 영업점이 추천한 고객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하나은행은 은행 중 가장 먼저 아트뱅킹에 눈 뜬 곳.
지난 3월 통영에 들렀던 음악제가 지금은 마산·창원쪽 VIP고객들의 여가를 우아하게 채워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본점 21층 강당에서 VIP 고객들을 상대로 ‘미술아카데미’가 어김없이 열린다. 유명 작가 또는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식견을 넓혀준다.
정희윤 기자
2004년 6월 3일 한국금융(www.fntime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