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을 원하시는 분은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zabellocq@empal.com
     자물쇠
     nZ
     eZ


  psyvenus(2005-11-14 08:10:00, Hit : 775, Vote : 183
 [re]

.



현장으로 가는 사진가의 등 뒤에 대고 빡센 주문이 너무 많군요 아마 우리들이 그를 메신저로 보낸 뒤 그의 사진들을 통해 보고싶은게 많은 것 같은데 당신은 그에게 격려를 선물했습니까 돈을 지불했습니까 현장에서 그가 분노하지 않고 있음이 가난한 사람들을 찍기 위해 또한 정치적이기거나 이데올로기적이기 보다 한 사람의 사진가여야 했음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있는 시선은 근대화속에 좌파라 불리던 사람들도 우파라 불리던 사람들도 book과 남과 또 남과 남Otherness과의 공격적 언술과 관 철 하려는 권력에의 의지속에 내팽개쳐버린 자기사명과 윤리가 아닐까요

나는 저 사진속에 굶주리는 것이 고통에 다름 아니라는 선입견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을 하층민으로 정의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자벨님이 최초로 적고 있는 낙인이며 그들의 이미지. 피사체들이.라는 타자화가 가리키고 있는 분리가 더 도발적인 선긋기로 보입니다. 세계 평화를 이런 사진들이 어떻게 구현가능한지에 대해 분명한 코멘트를 그에게 떠넘기기 보다 수많은 코멘트들과 말씀들이 세계의 재앙들을 격렬하게 싹키운 휘발처였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더 의미있을 듯이 보입니다. 세계 평화는 헛소리입이다.

서구가 최민식씨의 사진을 볼 때 시선의 따뜻함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볼까를 고민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들일 뿐일 것입니다. 나는 한국인들을 반도 사람들이라 부르는 열등감을 꼬집기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평가하는 우리들의 사진가를 대등한 위치에서 서구에게 소개할 수 없는 뿌리깊은 주변자의식과 그들의 텍스트를 빌리다 자기스스로가 타자화한 식민지백성의 자괴적 근성을 안타까와 하고 있습니다. 대체 낮은데는 어디입니까 자벨님, 루커님, 이승재님,수령님, 정은님,    정은님,수령님,이승재님,루커님,자벨님

최민식씨의 인터뷰에서 볼 수 있 듯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응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근대는 우리에게 멈춤없는 격렬한 극장들의 연속이 아니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일본 사진가인 구와바라 시세이처럼 긴장감 흐르는 유신독재의 내부와 미군정을 넘나들며 촬영할 수 없었던 한국 사진가는 부산을 중심으로 사진가이면서 그들과 함께 살다가 죽는 것이 대체 무엇인가 질문하며  "아아, 나는 지금 이곳에 살고 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최민식이라는 한국사진가에 의해 비로소 후미진 곳으로부터 드러나 찍혀지고 있는 최초의 한국사람들을 보고 있다라고 그를 소개할 겁니다.






아직까지 예술가들이 무명속에서 세계평화와 구원의 개헛소리를 위해 신앙화조장을 위한 거대호화극장을 꾸미고 있을 무렵, 교회가 주의 파워와 온갖 현혹에 사로잡히게 만들 하나님의 공간이 되기 위해 예술가들이 극장장식에 투입되던 그 시기쯤 아마도 목사님은 거룩하고 엄숙한 목소리로 우리 선배들을 불러놓고 말했을 것입니다.



저들에게 너희들의 그림을 어떻게 보여야하는 지를 깊이 괴념해야 한다 더불어 너희들이 만든 주님의 이미지를 어떻게 거룩하게 보여야만 하는 윤리의 단락도 유념해야 한다 너희들의 그림이 말하는 바는 주님께서 너희들에게 준 능력이지 너희들께 아니야 자신의 그림이 말하는 바는 너희들 신앙으로 똑 똑 히 목도할 터 세계 평화 할렐루야!!    




* zabel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1-17 21:09)



psyvenus (2005-11-18 07:38:20)
Carl Dreyer 의 The Passion of Joan of Arc 잔다르크의 수난, 잔다르크의 정열를 보았다 무성영화를보았다 난 무수한 비명을든는다 남성은 말하고 명령하고 받아적으라고 하고 심판한다 주의 육신과 보혈을 성찬에 참석하기 위해 잔다르크는 시인을 강요당한다 남성(사제의얼굴 율법학자의)은 문자들의 메신저천사 구술하는 잔다르크는 주님의 이름을 울부짖는다 딕테.차학경의 이 필름속에서 무수한 인상들을 전치해간다 그녀가 왜 구술하는 구술서사를 구술속에서 전치를 ㅇㅡㄻ고있는가를 딕테는 이 필름을 중요한 메타텍스트로 부르고 있다

"
순교는 청소년기의 내 꿈이었으며 이 꿈은 갈멜의 수녀원 안에서 나와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다시 여기서, 나의 꿈이 어리석음을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나는 단 한가지의 순교만을 원하도록 나 자신을 제한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 나의 사랑스런 배우자여.당신처럼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을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성 바돌로메처럼 살가죽이 벗겨져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성 요한처럼 끓는 기름가마에 던져졌으면 좋겠습니다.순교자들에게 가해진 모든 고문을 받는다면 좋겠습니다.성 아그네스와 성 세실리아처럼 칼 앞에 내 목을 내놓고,나의 사랑하는 자매 잔 다르크처럼 화형대 위에서, 당신의 이름을 속삭였으면 좋겠습니다. 오 주님 "테레사
zabel (2005-11-22 10:20:53)  
부지런한 사진가라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이 만든 이미지가 어떻게 보여지고 읽히느냐를 책임지는 것은 모든 생산자의 일차 원칙이라고 본단거죠. 더구나 돈이나 가치를 투여해야만 비평이 가능하단 생각도 생뚱맞단 느낌이구요. 내가 말하는 것은 자기사명과 윤리의 역활과 기능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뭣을 한다는 것만으로서 숨쉬는 자의 몫을 다하는 것은 아닐테니.

제가 말하는 것중 하나는 사진을 찍어내는 작업자의 관점의 모호성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가난 속에서 행복을 발견한다면서 인터뷰에 나와있듯 사진의 목적이 '인간의 평화와 빈곤의 추방'이라 말하는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굶주리는 것이 고통이 아니라면 빈곤을 왜 추방해야는가 말입니다. 작업노트에 나와있는 "낮은 데"란 말이 하층민이라는 말과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런지요. 작가 인터뷰에 이미 나와있는 말을 오독해진 말아주시길. 또한 자신 작업에 대한 명징한 코멘트를 요구하는 것을 "떠넘기기"로 일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재앙을 키우는 것이 혓바닥이지만 세상을 구원하는 것도 주둥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상 최민식님의 사진은 해외에서 더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의식의 존위여부와 무관하게요. 반도라는 단어자체를 열등감이라 표하는 것도 이해 못할 일이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낮은데"란 말을 칭한 최민식님이 정확히 그곳이 어디인지를 말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자신의 주장하는 바를 확실히 인식하기 바라는 것과 "타인을 의식"하는 측면은 분명 틀린 일일 것입니다. 주장을 가다듬음이 이곳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10000 FEET (2005-11-23 22:09:16)  
숨막히는 모더니스트의 자기강령 자기고발 자기사명과 윤리를 위시한 무의미한 학급조회 내부상호고발 마침내'' "낮은데"란 말을 칭한 최민식님이 정확히 그곳이 어디인지를 말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라 발표하는 학우.나는 최민식씨를 존경한다 나는 그의 작업이 고맙다 나는 설명해야 하는가 설득해야 하는가 주장해야 하는가 이런 말다투기는 무의미하다 병신들만 서로를 죽이고 있다 병신들만 서로를 고발하도록 되어있다 병신들만 서로 빡세다


502     [re] [퍼온것]   2006/01/16 1347 601
501   [Leaving] New York [2]  psyvenus 2005/10/23 825 239
500   chapter 1 ; 최민식 사진 [2]  zabel 2005/09/26 1245 290
    [re] [3]  psyvenus 2005/11/14 775 183
498   [공지] 설탕통  zabel 2005/10/04 826 193
497     [re] [공지] 설탕통 [5]  lurker 2005/10/04 911 159
496    [6]  psyvenus 2005/09/28 865 179
495   ↘[re] 카시미론  lurker 2005/10/03 1011 281
494   사포 [8]  psyvenus 2005/09/14 926 210
493   다리미 [3]  psyvenus 2005/09/03 838 143
492   Prof. Joseph Beuys [3]  zabel 2005/08/17 964 301
491   이갑철 사진 [2]  zabel 2005/08/11 1096 290
490   Robert Frank 사진 [2]  zabel 2005/08/09 816 238
489    [3]  psyvenus 2005/08/02 765 198
488   Photographic Processes/Terms [2]  zabel 2005/07/31 834 156
487   여 휘(余暉) 사진 [4]  zabel 2005/07/11 913 225
486   http://gelatinemotel.byus.net/z... [5]  아무거나 2005/07/01 923 237

[이전 10개] [1].. 11 [12][13][14][15][16][17][18][19][20]..[40]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