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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bel(2005-08-17 18:43:45, Hit : 964, Vote :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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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f. Joseph Beuys

(
'.
단언하건대.   이건 확실히가 아니다.   반드시 꼭. 글고 더불어,
묵은 야기지만, 담론은 자생되어야 한다. 뿌리 없이 자라는 수생식물이 얼마나 튼튼하길 바라는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함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에게 해당된다.   당신은 뭣때문에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
)
  + + +


예술가가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

백기영 (뮌스터 미대 졸 작가)




1970년 "Ende Open"이라는 토론회 프로그램에 초대되어 "예술" "반예술" 논쟁을 벌이고 있는 요셉 보이스


지난 두 주전에 필자는 인천의 한 대학에서 있었던 " 미술대학교육 개혁 포럼"의 토론자로 초대되어 갔었던 적이 있었다. 한국교육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들에 휩싸여 있으니 독일교육을 비교해서 좀 질의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아주 캠퍼스가 잘 정돈되어 있는 대학문을 들어서 토론장에 이르니 벌써 부터 많은 학생들이 자리를 메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필자가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은 "미술대학교육 개혁 포럼"을 주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준 이 대학의 용기였다. 그러나 막상 토론회가 시작되면서 이 토론회를 준비했던 인천의 한 대안공간 운영자는 발제자와 토론자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미술대학교육의 개혁의 문제는 서로가 공감하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지만, 공공의 자리에 나와 문제를 이야기하고 토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기는 하지만,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우리 미술계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실예가 되었다.

토론회는 시작되었고, 열심히 준비한 주최측의 발제와 외부 발제자 한 분이 좋은 제안들을 내 주셨다. 내가 질문을 해야 하는 차례가 되었다. 나는 교육개혁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한 발제자가 지적한 다음과 같은 문제에 질문을 던졌는데, 우리나라 미술대학교육에서 가장 큰 문제는 " 무식해도 그림만 잘 그리면 된다"는 의식입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술대학교육개혁의 중요한 과제들 중에 이론과목과 예술가 교양을 확대하는 프로그램들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의 의견에 매우 공감한다. 그러나 나는 다시 스스로 질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어떻게 예술가의 교양을 확대하고 이론교육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 대학에서 실제 실기를 강의하고 있는 한 작가는 그의 의견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지금 미술대학의 교육에서 너무 많은 교양과 이론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업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그의 호소였다.

우리나라 작가들은 매우 이론이 빈약하고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종종 듣곤한다. 나도 인정한다. 그런 부분이 매우 많이 보이는 작가들이 많고 나 스스로를 보아도 그렇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나라 작가들만큼 이론화 되어 있는 작가들도 드물지 않은가? 피상적인 이론으로 치장되어 애매모호하고 정확하게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이 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담론들이 작가의 작업을 지탱해는 그런 이론이 된다면 가장 좋을 텐데 말이다.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요셉 보이스


요즈음은 가끔씩 독일에서 녹화해 온 비디오 테잎들을 보면서 독일생활의 향수를 느끼거나 그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생각들을 정리하곤 한다. 엇그제 또 다시 요셉 보이스의 육성이 들리는 비디오를 돌려 놓고 한참을 그들의 토론에 빠져있었다. 이 토론회는 <예술>과 <반예술>을 이야기 하는 자리였다. 보이스의 정치적 예술에 반발하는 네명의 이론가들이 그를 공박한다. 먼저 사회자인 슈미트 교수가 묻는다.

"내가 마르쏄 뒤샹이 살아 있었던 당시 그의 작업실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나는 그를 만나자 마자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 하고 싶었습니다. 왜 그는 <반예술>을 제작하게 되었는지가 알고 싶었습니다. 마르쎌 뒤샹은 자신은 <반예술>을 한 것도 <예술>을 한 것도 아니라고 말하더군요. 그림을 그리다가 보니까 그림이 너무 지겨워서 물건들을 주워다 놓고 장난을 치게 되었고, 자전거 바퀴하나를 주워다가 의자위에 붙여 놓고 돌리는게 재미있어서 만들어 놓았는데, 그것을 회고전에 내다 놓았더니 이론가들이 <반예술>이니 어쩌니 하면서 가져다 붙였다고 말하더군요. 마르쎌 뒤샹도 <반예술>은 이론가들이 가져다 붙인 말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보이스 당신은 <반예술>을 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보이스는 "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막연히 신비주의에 사로잡혀 자신의 작품을 평가하기를 기대하는 마르쎌 뒤샹은 과대평가 되었다. 예술가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나의 예술은 <반예술>이라기 보다는 <확대된 개념의 예술>이다. 그리고 나는 이 세계의 변화를 위해 선동하며 나의 창작행위는 정치적 선동과 다르지 않고 모든 사람은 예술가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은 인간 자신이기 때문이다. "라고 쏘아 붙인다.

나는 보이스의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작가가 자신이 하는 것이 무슨일인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의 힘을 빌어 말하게 한다? 이게 바로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실기와 이론을 분리해 생각하고 때로는 비평을 비난하면서 예술의 순수성을 치켜 세우고 때로는 이론의 부제를 비판하면서 예술의 공허함을 꾸짓는다. 오늘 작가가 이론으로 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의 뒤에는 다름 아닌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일의 중요성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닐까?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변증할 수 있는 힘, 그것이 필요하다. 보이스는 토론회에서 시종일관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향해 " 당신은 아직도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 당신이 나를 이해하려면 이밤을 세워도 부족하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위해서 세벽미명의 시간까지 설명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아주 적극적으로 자신의 예술관을 설명해 나갔다. 땀을 흘리며 토론장을 꽊메운 그들의 열띤 토론이 부러웠다.

참고 :1970년 2월 6일 독일의 한 방송사에서 진행된 이 토론회에는 Dr. Prof. 막스 벤스, Prof. 요셉 보이스, Dr. Prof. 막스 빌, Dr. Prof. 아놀드 겔렌등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Ende Offen"이라는 주말 토론 프로그램이었다.
백기영( 뮌스터 미대 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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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venus (2005-08-24 08:22:58)
..








여행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말은 멋있게 또한 예술가로서 들리지만 되게 어려운 자각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담론은 자생되어야 한다.면서 또한 (본인은 비록 의도안했을지 몰라도)신화화한 보이스를 빌려와야만 하는 형국이니 혹시 우리들이 말하는 그 '담론은 자생되어야 한다'는 당위자체도 혹시 빌려온 것은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뿌리없이 자라는 수생식물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는 바를 잘 알겠으나 우리는 뿌리가 튼튼하길 바라기 보다는 차라리 계속 자기 뿌리에 대해 계속 의심하고 대질하면서 사뿐히 옮겨다니는 수생식물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육지보다 경쾌한 삶이 되진 않을까요 보이스가 한 말 '당신은 아직도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 당신이 나를 이해하려면 이밤을 세워도 부족하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위해서 세벽미명의 시간까지 설명할 의향이 있다'는 바로 우리에게도 남긴 적절한 대답이 아닐까 싶은 데 다만 차이가 있다면 보이스는 죽었고 혹은 살아 사흘밤낮을 설명해줘도 우리는 또한 그는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데 있습니다. 담론이 자생되어야 한다는 자벨님의 말씀은 백번 옳은 말씀이나 우리의 토양, 우리에게서 자생시킬 수 있는 담론이란 고스란히 우리들의 몫,우리들의 책임 우리들의 자질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일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백기영씨 텍스트 잘 읽었습니다만 좀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좀 부러움이 섞인 시선으로 얘네들의 사건과 명언들을 수입해 주시는 부분인데 혹시 백기영씨는 그러한 '자신께서'하시는 일이 대체 무슨일인지 한 번 더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지요 그리고 여러 '조회수'님들 당신들은 숫자만 올리고 무슨 대답이 그리도 없으신지들요 담론이란말 보이스란 인물 너무 멉니다 지금 당장 당신의 이름이 과연 조회수에 불과한지 뭘 그리들 두려워 하시는지 당신들의 침묵들이 또 방관들이 그 '하고 있지 않으나' '하고 있는 짓'이 무엇인지 우리가 우리안에서 고민해보지 않고선 고민이 뿌리로 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뿌리가 나면 또 어떻해요 가재가 와서 잘라버릴 텐데













우리 서양 너무 부러워 하지 맙시다 우리들의 보이스는 어디에서 울고 있습니다


자 그럼 말 나온 김에 우리보이스를 인터뷰 합시다





사회자:당신은 보이스입니까

우리보이스: 보이스는 죽었다 나는 우리들에게서 죽었고 우리들에게서 버림받고 짓밟히고 있는 예술가의 이름일 뿐이다.

사회자:당신은 우리보이스란 이름을 기분나빠하는 것 같군요

우리보이스:보이스를 존경하지만 솔직히 기분나쁘다 1970년대 독일의 상황보다 현재 서울의 상황이 오히려 더 나쁘지 않은가 생각하게 된다 때문에 우리는 더 열렬히 그런 보이스를 이미 가지고 있고 또한 기대하고 있다.이 말을 이해할 수 있는가?그런 의미에서 나는 우리들에게서 발굴.견(해)되고 지고 우리들의 자생적 담론속에서 나타날 다만 가려져 있는 한 잠재적 voice 다

사회자: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우리보이스: 시발 나이 물어서 위아래 따지고 나이 많다고 대접 안 해준다고 얘기하다 삐지고 '건방진 새끼'따위의 생각으로 토론을 막을 거면 아예 묻지마

사회자: 예맞습니다 역시 젊은 세대라 거침없으시군요(이런 싸가지 없는 새낄 봤나) 위아래를 불문하고 토론에 임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닌가 로 들립니다 저도 서울대 87학번으로 그런 권위주의를 타도하기 위해 투쟁했지만 살아보니 그게 전부가

우리보이스: 우리 그냥 토론 들어갑시다 조선일보 기자님

사회자: 예 예 그렇게 하지요 그럼 몇 학번이신가요? 학교정보를 찾아볼 수가 없던데?

우리보이스:공삼...아니 학번은 왜 묻죠? 학교는 또 왜 묻죠?

사회자: 아니 그래도 신문에 이 작가는 어디서 공부했고를 독자에게 알려주는 게..

우리보이스: 그냥 바로 인터코스 합시다(시발 나 지방덴 대 어쩌지)

사회자: 우리나라 작가들은 매우 이론이 빈약하고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종종 듣곤합니다 피상적인 이론으로 치장되어 애매모호하고 정확하게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이 있다는 말이죠

우리보이스:이론理論이란 보편적인 원리와 법칙에 근거한 지식 체계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또한 어떠한 문제에 관한 특정한 견해나 학설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理論이기도 하며 이론異論이기도 합니다.저는 서구로부터 수입된 지식,담론이 우리들의 장안에서 접합 모색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차원이 아닌 이미 수입지식과 번역의 권력으로 부처님 얼굴같이 보이스 얼굴을 집어넣은 현재의 모습 즉 서구를 통한 시선들로 언제까지나 서구의 죽은자들의 명언과 異論으로 혼란스러운 현재의 상황속에서 실천과 이론을 이미 분리시켜 놓은 채(아리스토텔레스) 종교적 구현의 필연성으로부터 해방되어 나간 서구의 미술사보다 오히려 실천과 이론이 나누어지지 않고 어떻게 라는 과정의 차원에 집중한 우리미술의 정신적인 측면에, 그래서 더 나은 인간의 됨과 형상보다 마음과 수양의 문제에 골몰했던 우리 미술의 관심사에 더 흥미가 있습니다.

사회자: 그런데 이론이 theory인지 理論인지異論인지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보이스:우리언어와 사고관의 묘미가 바로 한자와 영어의 인덱스를 참고해 의미를 온전히 가리킬 수 있으면서도 이의 필연성으로부터는 빗겨나갈 수 있는 유희에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회자: 혹시 무식해도 그림만 잘 그리면 된다.는 위의 지적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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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이스:를 psyvenus가 혼자서 다 연기해내려 하니 재미가 없군요 특별히 강요하고 싶었던 극의 구조는 없었지만 우리들의 아주 일상적인 의사소통과 상호인사(신분확인)속에 대화를 가로막는 폭력들 다시 desk에서 우리 보이스의 거침성,학벌로 인해 기사탈락되는 구조 집에 돌아가 책가방 던지면서 엄마 밥 줘 ! 소리치는 '지방덴 대' 우리보이스의 한계등이 떠올랐었다 나는 독일에서 이와 같은 지껄임을 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김KIM 서구WEST로 단 한 순간도 동등한 위치에서 평등하게 얘기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건 망각이다 우리가 버리면 가벼운 잊고 싶은 그러면 죽어버리는













기차에서










진실을 말하시오 대사관 창구직원은 노려본다 나는 내가 자백하지 않은 진실들이 무엇인가를 고심하며 그들의 통제범위를 꿰뚫어 볼 수 없음의 무력함으로 바 하이트 진실에 대하여 묻고 있다 독일이 첫번째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아니 그건 불가능해 아니 휴가도 안 가봤단 말야 진실을 말하시오 진실을 말하시오 나중에 발각되면....





말줄임표는 명시된 제재보다 강력하다 그것은 추상에 자기검열적 벌책에 호소하기 때문이다 부시가 웃고 있고 라이스 와 페리의 좋은 인상의 얼굴이 걸려있고 비로소 모든 것이 현실적이다.나는 다시 다음 열에서 인터뷰를 기다린다 길게 기다려 모두들 피곤하지만 창구앞에선 웃는다 나도 웃는다 좋은 날이예요 직원이 카메라가 지문감식기가 그 얼굴들이 내 얼굴을 관찰한다 문화는 구별하고(부르디외) 버릇은 계급을 생산한다 내가 관의 창구앞에서 경직되는 까닭은 내게서 내뱉어진 거짓이 문제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진실들이 참 거짓의 바깥으로 분류된 것들이어서 그렇다



여행다니다암스테르담 한국사람을 만났다 다가왔다우리는 왜 나이를 묻고 대학을 묻고 어디에 사는 동네를 묻는가 모든 게 숫자와 서열로 환원되는 한국말의 질문들 앞에 설 때마다 나는 말들을 그리워한다

나의 모국어는 너무나 많은 아빠들의 싸움으로 병들어서 수치적 공격이 아닌 평화를 기대하기 어려운가 아니 ㅍㅕㅇ화라는 말이 웃기지 하지만 그건 가져본 사람들이나 할 줄 아는 지루함의 표현이야












































Frankfurt에서 Koeln으로 IC





















.
zabel (2005-08-24 21:19:28)  
유식하거나 그림이 나쁘거나, 머 상광없죠.
자신의 머리와 손. 그리고 자신의 생산물이 어떠한 성분인지를 알고 있다면 말이죠.
.
.
.
하나둘, 사람들이 자꾸 떠나갑니다. 소금물 건너 다른 흙을 신발에 뭍히지 않으면, 피폐한 삶으로 돌아서 핏덩이 하나만을 노려보며 남은 생을 모조리 투사해 버리는 사람들.
좋은 집을 위해선 칼을 뽑아도, 자신관 언제나 타협 가능한 개체로 변하는 주변들이 참으로. 슬프다.
언제나 솟대로만 잔존하는 나란 것은, 과연 타당한 일인가.
psyvenus (2005-08-25 05:00:52)
.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 것이오.

거울속에도내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 개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요.
내악수를받을줄모르는악수를모르는왼손잡이요.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못하는구료 마는
거울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져보기만 이라도했겠소.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 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에골몰할께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또꽤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 하오.























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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