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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08 15:25:44, Hit : 1123, Vote : 264) 
 Beyond the Darkness _ 송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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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눈에 맞는 사진이었단.^^    흔한 폐허 이미지라 할 수도 있겠으나, 기묘하게 겹치는 물상들의 배열이 생각보다 잼나게 되어있는 것같다는.   아마추어로 시작한 분이라 보이는데 기대에 부응해 주시기 바랍니.(__)
정말 근자에 들어선 프로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힘없는 이미지를, 조져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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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Darkness"

◎전시 일정: 2005년 10월 19일 ~1월 15일
◎전시 장소: 부산 줌인 갤러리 (1588-0889)

●작가노트

언젠가 우연히 찾아갔던 용호농장의 음울한 무채색의 낯선 풍경은 나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이후 사진을 공부하며 개인작업이 시작되고부터 내 마음 속에 자리했던 용호농장의 그 우울한 풍경을 다시 떠올리고 아무 정보없이 찾아간 그 곳은 이미 집단 이주가 거의 끝나 가고 있었다.

1964년 이후 근 60년간 한센씨 가족의 정착지였던 용호농장.    북편으로는 장산봉이 북풍의 찬바람을 막아주고 그 기슭 사이로 옥천이 굽이굽이 흐르며 남으로는 드넓게 펼쳐진 태평양 바다위에 오묘한 조화로 오륙도가 보인다.   사람이 살기에 천혜의 요지라 할 수 있는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떠난 그들의 삶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세상의 편견이 만들어 낸 소외와 한의 역사를 가진 그들 삶의 흔적, 존재했던 시간들을 찾아나선 것이야먈로 잃어버린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긴 여정의 첫걸음인지 모른다.   아직도 나는 내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






natsu.. (2005-12-24 13:37:00)
작년 저곳을 찾아갔다가 울컥 울음을 터뜨릴 뻔 한..
롯데 캐슬같은 대단지 아파트가 생긴다네요
그곳에 남아서 전기도 없는곳에 사시는 분들을 보며
삶이라는게 무엇의 잣대로 결정이 지어지는 건지...
조금 무거웠습니다..
baboo (2005-12-29 01:06:59)  
짧게 남은 쭐쭈리 바지에 뽀글이 장군 그을릴때 까지 스쳐지나가는 연적.....아르아르하게 지나쳐가는 근본.... 아가리들의 장난이랴???
(2005-12-29 06:55:26)  
한국에서 카메라를 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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