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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bel(2004-12-08 15:47:31, Hit : 3451, Vote : 431
 http://gelatinemotel.byus.net
 cindy sherman

(
'.
아라리오에서 본 8R흑백은 정말 대단했었다.   후기작으로 갈 수록 딸리는 작가의 대표군이 되잖을까란 엄습이 더해질 정도로. 대강의 시점을 보면, 셔먼은 가면을 작업에 채용하면서 공력이 많이 떨어진 듯.
가면의 기능이 레이어스런 의미창출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의미의 블로킹이 될 수도 있다.   왜 그걸 몰랐을까.
.'
)
+ + +

무대뽀에서 펐음동.
cindy sherman



Untitled Film Still #2 / 1977


Untitled Film Still 3


Untitled Film Still 6


Untitled Film Still No. 7, 1978


Untitled Film Still No. 10, 1978


Untitled Film Still No. 13, 1978


Untitled Film Still #15 / 1978


Untitled Film Still #16 / 1978


Untitled Film Still #21 / 1978


Untitled Film Still #25 / 1978


Untitled Film Still #34 / 1979


Untitled Film Still #35 / 1979


Untitled No. 48, 1979


Untitled Film Still #50 / 1979


Untitled Film Still #53 / 1980


Untitled Film Still #56 / 1980


Untitled #66 / 1980


Untitled #71 / 1980


Untitled #76 / 1980


Untitled #86 / 1981


Untitled #92 / 1981


Untitled #96 / 1981


Untitled #98 / 1982


Untitled #102 / 1981


Untitled #123 / 1983


Untitled #137, 1984


Untitled #153 / 1985


Untitled #175 / 1987


Untitled #188. 1989


Untitled #205, 1989


Untitled #209, 1990


Untitled #210, 1990


Untitled, #216, 1990


Untitled #222, 1990


Untitled #224, 1990


Untitles # 225, 1990


Untitled, #228, 1990


Untitled #272 / 1992


Untitled #302, 1993


Untitled #323 / 1995


Untitled #357, 2000


Untitled  2002/4


Untitled   2003


Untitled 2003


Untitled #379


Untitled #385


Untitled #389


Untitled #391


Untitled #355


Untitled #129


Untitled #425




040913 (2004-11-19 23:46:07)
Cindy Sherman



1954년 미국 뉴저지주 글렌리지 출생
1977년∼80년 <무제 스틸 (Unitled Film Stills)> 발표
1981년∼82년 <풀 컬러 클로즈업 (Full Color Cose-up)> 발표
1985년 <옛날이야기 (Fairy Tales)> 발표
1987년 뉴욕 휘트니 미술관에서 회고전 개최
1989년∼90년 <초상사진으로 본 역사 (History Portrait)>발표


1954년 미국 뉴저지주 글렌리지에서 출생하였다. 흑백사진이 개념미술에 차용되던 1970년대에 팝문화를 기반으로 대중문화와 매체에 관심을 갖고, 1977년 《무제 사진 스틸》 시리즈 작업을 시작하였다. 1950~1960년대 미국영화에 등장하는 여배우들을 패러디한 이 시리즈는, 미국적 아이콘인 금발머리의 여배우로 변장한 신디 셔먼(Cindy Sherman) 자신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카메라의 뒷면이라는 관음자적 모더니즘 주체가 아닌, 카메라 앞에 나와서 보여주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주체를 볼 수 있다. 즉, 사진가(관람자)의 시각에 모델(객체)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작품의 모델이 되어 시선의 주체와 객체를 모두 담당했다. 이와 같은 독특한 역할은 1970년대 비평을 선도했던 《옥토버 October》지의 주요한 비평의 대상이었다.

그의 작품은 주제별로 대략 5단계로 나누어진다. 1975~1980년대 초기는 '흑백스틸' 작업 시기로서, 금발의 여배우로 분장한 신디 셔먼이 등장하는 《무제 사진 스틸》 시리즈가 제작되었다. 두 번째 시기(1983~1984)는 패션모델을 패러디한 《패션사진》시리즈 제작시기로, 여기에서는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이 아닌 추하고 피곤한, 역전된 여성의 모습을 포착한다.

1985~1991년의 작품은 비평가들의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킨 시기이다. 애브젝트 아트(Abject Art)라고 하는, 신체와 관계된 액체 분비물·정액·혈흔·토사물 등의 불쾌한 것들로 작품을 만들었다. R.크라우스는 이 작품들을 '재난들과 동화들' '역겨운 사진들' '시민전쟁'이라고 불렀다. 특히 주목되는 작품은 《무제 #153》(1985)인데, 텔레비전 드라마 《트윈 픽스》의 한 장면인 강가 모래밭에 길게 누운 젊은 여성의 시체와 똑같이 연출한 장면이다.

네 번째 시기(1988~1990)는 '역사 초상화'를 패러디한 시기이다. 고급 모더니즘으로 상징되는 15~19세기 후반 유럽 귀족의 초상화를 가슴을 드러내거나 평범한 여성 등으로 대중화시켜 패러디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마지막 시기인 1992년은 절단된 마네킹의 사지가 등장하는 마네킹과 섹스 사진이 특징이다. 유명한 《무제 #250》(1992)에는 노인의 마네킹이 성기를 노출한 채 임신한 몸을 흉측하게 드러내며 누워 있다.

1997년에는 영화 《오피스 킬러 Office Killer》를 제작하여 할리우드를 선망하는 여성의 허무한 모습, 불혹에 이른 아역배우, 40대 후반의 중산계급과 중년여성 등을 묘사하였다. 햇빛에 그을린 피부와 머리, 성형수술의 후유증을 상징하는 듯한 플라스틱 인조 가슴, 추한 화장과 의상 등으로 묘사되는 여성의 외적 이미지를 보여주어 삶에 찌든 할리우드의 이면을 드러내었다.

그녀의 작품에서 보이는 공통점은 '여성'과 '몸'이다. 신체라는 외부 이미지를 넘어서 여성 신체를 구성하는 내부 이미지를 묘사한 오브젝트 아트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신체는 셔먼 작품의 근원이다. 여기에는 모더니즘과 가부장적 남성 사회가 단지 아름다움으로 규정했던 여성의 신체를 불쾌감을 주는 신체 내부적 요소로 보여줌으로써, 변장 뒤에 감춰진 진실을 드러내는 동시에 여성의 진정한 자아확립과 주체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다. _네이버 백과사전
장쯔이 (2004-11-20 00:58:06)
오우!
네이버 백과사전까지 출동되었군요
040913님께 꾸뻑!^^

근데 '백과사전'이라는 객관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송상희님의 작품을 둘러싼 논의 중에 등장한
'재현'과 '가학성'에 대해서 의문점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오늘은 그 중에서 '재현'에 국한하여
(신디의 사진도 "무제 스틸사진"으로만 국한하여)
저의 단상을 피력해 볼까 해요

신디의 사진은 '재현일까요?
만약 '재현'이라면 그 모델이 무엇인가요?
만약 '재현'이 아니라면 무엇인가요?

흔히 신디의 사진을 '재현'으로 간주하는 것 같아요
왜일까요?

혹 신디의 사진 제목에 등장하는 "스틸 사진"이라는 용어 때문일까요?
혹 신디의 사진이 어느 영화에 등장함직한 이미지로 보였기 때문일까요?
혹 그 두가지를 모두 포함한 것일까요?

신디의 사진 제목에 "스틸 사진"이라는 용어
이외에 '일련번호'와 "무제"라는 용어도 있지요

도대체 왜 신디는 "스틸 사진"이란 용어에
"무제"라는 용어를 접목시킨 것일까요?

만약 신디의 사진이 특정 영화의 장면을 '재현'한 것이라면
'무제'라는 용어는 무슨 의미를 가지는 건가요?

근데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신디의 초기 사진이 어떤 모델,
즉 특정 영화의 장면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예요
(혹 특정 영화의 장면을 '재현'한 신디의 사진이 있다면 갈켜 주세요)

그럼 신디의 "무제 스틸사진"이 특정 영화의 장면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왜 우리는 그녀의 사진이 어느 영화의 장면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혹 신디의 "무제 스틸사진"이 어느 영화에 등장했을 것 같은
그런 이미지로 보였기 때문은 아닐까요?

1970년 중반 미국은 흔히 '후기 자본주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하지요
(이미 1960년대 '팝 아트'의 등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970년대 미국은 이미지 소비가 아얘 일상화되었음을 알 수 있지요)

만약 그 점에 주목한다면 미국인들에게 1950년대 영화 이미지는
이미 익숙해져 있지 않았을까요?

혹 신디는 바로 그 점을 그녀의 작업 컨셉으로 상정한 것은 아닐까요?
이를테면 신디는 1950년대 영화 이미지에 길들여진 관객(미국인)들에게
1950년 영화스틸을 연상시킬 수 있는 사진 이미지를 제작했다고 말이죠

우선 관객에게 이미 익숙해진 이미지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신디는 워홀에게 빚지고 있지만
반면에 신디의 사진에 등장하는 모델은, 관객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인물(배우)이 아니라는 점에서 위홀을 뒤집기 하는 셈이죠
(누가 신디의 "무제 스틸사진"에 등장하는 모델을
'마릴린 몬로다' '소피아 로렌이다'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신디의 "무제 스틸사진"을 보고
특정 영화의 장면을 '재현'한 것이라고 생각할때
바로 신디의 전략에 말려드는 것이 아닐까요?
smellliket (2004-11-20 01:22:04)
오..
Dunpeel (2004-11-20 01:26:14)
"신디셔먼"
그간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미국의 여류사진가... 등의 백과사전적인 지식 이상의 관심을 못갖고 있었는데,
장쯔이님이 탐구적 매력을 만들어주시네요. 꾸벅
Peeping~아 (2004-11-20 09:26:07)



"A degree of hyper-ugliness has always fascinated me.
Things that were considered unattractive and undesirable interesed me particularly.
And I do find things like that really beautiful."


Peeping Cindy Sherman
쯔이님~아 (2004-11-20 11:24:04)
셔먼의 '무제 필름 사진 작품들'(Untitled Film Stills)은 1977년 처음 시작되었죠...
근데
갑자기 당시 남성들이 아닌...
여성들을 이끌어 가던 매스미디어가 무엇이었는지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쯔이님이 지적해주신데로

(이미 1960년대 '팝 아트'의 등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970년대 미국은 이미지 소비가 아얘 일상화되었음을 알 수 있지요)

여성에게 '일상적인 소비'를 매개하거나 연결하는
가장 가까운 '일상 아이콘'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을까요?
포르노였을까요?
남성들에게는 흑백 포르노 영화 산업이 컬러 포르노로 탈바꿈 되는 시점이 중요하겠지만서도...
역시 여성에게는 여성잡지~
여성동아,여성중앙 같은 것들이 최고의 이슈가 아니었을까요^^
역시 보그 매거진이 문득 떠오르는데
당시 여성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런 종류의 패션 매거진들이
셔먼 자신의 작품에 훌륭한 아이디어의 소스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로 넘어가는 보그 매거진은 권력이 담긴 어떤 상징적인
문화 아이콘이었으며 이곳에서 활동했던 럭셔리한 유명 상업 사진작가들은
활동영상을 그대로 사진 편집하여 매거진에 실어 올렸지요.
이런 방식은 영국 천민(그냥 노동자 집안으로 할까요^^) 출신 사진 작가 David Bailey가
60년대 초반 보그 매거진의 사진을 담당하면서 혁명적인 성과를 이룩하는데
소위 60년대 문화(Sixties Style)라고 추앙받는 역사적인 신화를 이루는데 일조합니다.
그는 혜성같이 등장했고 최초의 스타 플래너였으며 '60년대 스타일'의 권력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그가 없었다면 '롤링 스톤즈'같은 것들도 없었을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의 상업적 작업물들은 당시 많은 아티스트들에게도 당근적으로^^
자극적인 존재였습니다.
특히 앤디워홀이 열심히 하던 작업을 잠시 접고 활동영상이 좋다고~
영화작업에 몰두한 점도 그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며
이후의 실크프린트(유명인물 작업등등)에까지 방대하게 그의 빚을 집니다.
솔직히 앤디 워홀은 그의 영향력과 탁월한 스타일 감각등등에 열등감을 느꼈다고 하면 더 정확합니다.
앤디 워홀이 '인터뷰'라는 잡지를 창간한 것도 그의 영향과 매우 밀접하지요.
그렇다면 잠시 삼천보로 빠졌는데...
신디 셔먼도...그럼요!
당근 David Bailey가 60년대에 시작하여 80년대까지 주욱 확장시켜
거대하게 세운 Haut Mode 제국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계보상 앤디 워홀뒤로 다가 열심히 바지가랭이 잡고 쫓아 왔습니다.
조금 달랐다면 앤디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다가 더 쿨해 보이고 싶었던 반면
셔먼은...개김...확까버림...
아니 그러니까~ 그녀는 당시 지가 열라 사보던 보그 매거진이라는 상징적인 아이콘에서
다루는 유행스러운 여성들의 신체에 돌을 던지고 재를 뿌리고 싶었던 거지요.
솔직히 어느 시대이든 단어가 조금씩 변화되었을뿐 가학성(Fetishism)은
누구에게나 잘 숨어 있습니다.
저는 그녀가 도리어 당시 보그 매거진이라는 거대한 상징의 흐름,
그곳에 등장하는 쿨한 년들의 스타일에 무척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이곳에 등장하는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년들의 신체가
더욱 계획적이면서도 가학적으로 그녀를 그렇게 만들어 버리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녀는 바보가 아닙니다.
자신이 아무리 유명 배우나 모델을 흉내내어도
'간지'가 안나온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서 작업을 했으니까요.
셔먼의 신체 작업들을 당시의 패션 매거진과 비교해 보면 이해의 답이 쉽게 나온다고나 할까요...
요즘도 찾아보면 비슷한 작가가 많습니다.
셔먼이 신체로 히스테리를 부렸다면 트레이시 에민은 조금 잘 억누르는 편이군요.
바느질을 하니까 말예요...근데 솔직히 두 여자는 공통적으로 이쁨(famous)받고 싶은 겁니다^^
신체 작업과는 관계 없어보이는 근데 관계있는...
Sylvie Fleury나 Guerrllla Girls같은 여성 작가들도 잘 연결하여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lke Krystufek는 아예 자신이 THE FACE매거진의 짝퉁스러운 표지및 내용 인물이 되버립니다.
북도 치고 장구도 친다는 건 이런걸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이 정도면 어떤 식의 가학^^ 임까? )
어찌하든 셔먼 그녀의 전략은 성공했습니다.
당근적으로 당시의 미디어가 펼치고 있던 우아한 힘에 비례하는 만큼 말입니다.

근데 잠시 여기서 문득 생각나버린 ~
송상희의 작업이 그니까...만약에라도 럭셔리 했다면 어떠했을까...상상해 봅니다.
저는 누구 지적처럼 그녀 작업이 짝퉁스러워 보인다...는 이 점! 그기 그 부분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SYLVIE~아 (2004-11-20 13:48:23)





















"Every satisfied desire arouses the desire for more."


SYLVIE FLEURY
GUERRILL~아 (2004-11-20 13:51:10)







Do women have to be naked to get into the Met.
Museum?

Less than 5% of the artist in the Modern
Art sections are women, but 85%
of the nudes are female


GUERRILLA GIRLS
ELKE~아 (2004-11-20 13:54:25)







































"I belive art is like an orgasm,
But if it is just bad boring sex,
I won't do it."


ELKE KRYSTUFEK
장쯔이 (2004-11-20 18:29:19)
하이, ~아님^^
그 사이에 진도가 많이 나갔네여

어제 글을 올리면서 혹 누군가 지난번 옛 온라인 무대뽀에서
잠깐 논의되었던 애희님의 "핀업걸 되기"를 언급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신디의 "무제 영화스틸" 시리즈 경우
일종의 '핀업걸 되기'라고 말할 수 있거든요
물론 신디는 애희님처럼 당시 '핀업걸'의 멋찐 포즈를 흉내내기보다
차라리 '막연한'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그 시리즈가 핀업걸에서
유래한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겠지요)

자, 오늘은 "무제 영화스틸" 이후에 제작된 수평적 시리즈 작업,
즉 센터폴드(centerfold : 잡지 가운데 위치하는 페이쥐) 작업을 함, 볼까여
(신디는 1981년 "아트포럼"으로부터 센터폴드 프로젝트 청탁을 받았다고 하네여)

위의 신디 사진들 중에 1981년에 제작된 일련번호 86/92/96을 보면 한결같이
사진의 사이즈가 수평으로 길게 펼쳐져 있지요

그 신디의 사진에 대해 말들이 많았지요
물론 그 말들을 정리하면 두가지로 축약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님이 말씀하셨듯이 신디는
"당시 지가 열라 사보던 보그 매거진이라는 상징적인 아이콘에서
다루는 유행스러운 여성들의 신체에 돌을 던지고 재를 뿌리고 싶었"기
때문에 섹쉬한 쭉빵걸의 포즈 대신에 위의 포즈를 취했지 않았나 싶네여

두말할 것도 없이 신디는 당시 여성지에 "등장하는 쿨한 년들의 스타일"을
따른다고 하더라도 그 "'간지'가 안나온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서 작업을" 했으리라 짐작되지요.

반면 혹자(특히 페미니스들)는 이전의 상투적 여성 모델처럼
넘덜의 시선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지요

열분들이 직접 그 사진들(86/92/96)을 다시 한번 보시와여
신디의 사진은 그 이중성으로 읽혀지지 않나여?
(이 이중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 생각해요
특히 이 이중성은 송상희님과 같이 '정치성'을 고려한 작업에서
더욱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 아닐까여?)

당시 신디의 '수평적인 시리즈' 작업의 비판 때문에
이후 신디는 '수직적인 시리즈' 작업을 하게 되지요
(수평에서 수직으로, 감 잡으셨지요?)

신디의 수직적 시리즈를 보면
마치 분노에 찬 얼굴이나
곧 (누군가에게로) 달려들어 한방 먹일 것 같은 자세나
음흉한 표정으로 비웃는 듯한
혹은 처참한 혈전 뒤의 흉칙한 모습 등을 볼 수 있지요
(위의 일련번호 98/102/123/137 등을 보시와여)

참, ~아님
신디 역시 "보그"지에도 작업을 했지요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의 옷을 입고 촬영한 사진 말이죠
(당시 신디는 보그지 모델의 포즈를 흉내내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흉측한 피부나 썩은 이빨 등을 드러내는
마치 '이상한' 의상만큼이나 이상한 얼굴로 망가트렸지여)
장쯔이 (2004-11-21 18:07:51)
제가 네티즌 열분들이 모두 아시는 바를 씨부려서인지
아무런 반응이 없으시네여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한가지 질문을 던지도록 하죠
신디의 사진들에 대해 '재현' '가학성' 등을 언급하시는데...

근데 저는 신디의 사진작품들에 등장하는
모델의 '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보셔서 아시다시피 그 모델들의 시선은
한결같이 화면 밖을 향하고 있지요

도대체 모델이 향하고 있는 화면 '밖'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여?

혹 화면 '밖'을 향하고 있는 모델의 '시선'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린 다시 화면 '안'으로 들어서야만 하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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