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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bel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3-10-15 01:41:29, Hit : 408)
[펌]백남준

백남준을...액면 그대로 판단할 수 있는 날이 언제 올까.     가장 가치있는 작업이, 가장 가치있는 보답으로 작가에게 돌아오는 시대는 아니지만.     백남준이 한국 사람인 것이 백남준을 읽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      백남준이 이러쿵 저러꽁 하고 이야기할 수록 드는 생각이...좀더 두고 봐야지 않을까란 것.
작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이 모텔의 유지 근거중 하나이지만, 때론 예외도 있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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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rtpart.com/clip/pA3-GlobalGroove.MPG



* 백남준 Nam June Paik



백남준은 현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이다. 그의 비디오 조각들, 설치, 행위예술들과 테이프들은 가장 영향력 있고 의미있는 매체 작품들을 포함한다. 1960년대 초기 행위 예술에 근거한 플럭서스 운동과 ‘장치된 TV’에서부터 1970ㆍ80ㆍ90년대 비디오 테이프들과 멀티미디어 설치물들에 이르기까지 백남준은 예술형식으로서의 비디오의 역사와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백남준은 불경스러운 유머로 급진적인 예술작업전략을 실행하면서 텔레비전의 언어와 내용과 기술을 해체하고 탈신화하하였다. 전세계에 걸친 소통이론과 새로운 팝적 감수성을 결합시킨 그의 우상파괴적 작품들은 예술과 대중문화의 만남을 탐구한다. 1970년대 백남준은 <글로벌 그루브Global Groove>(1973)를 포함 일련의 비디오 테이프 시리즈를 시작하는데 그것은 매우 영향력있고 혁신적인 것이었다. 초현실적인 개념적 위트와 “네오 다다”적인 아이러니를 적용시키면서 그는 텔레비젼의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문법에 근거한 혁신적인 비디오 아트의 구문법을 정립하였고 나중에는 바로 이 언어를 차용하고 탈선시키기에 이른다.
위트넘친 상호텍스트적 표현과 문화를 넘나드는 내용이 풍부하게 쌓여 있는 그의 꼴라쥬들은 이미지ㆍ음악ㆍ전자적 효과의 의식의 흐름으로 작용한다. 마치 지구를 돌아 텔레비전 채널을 바꾸고 있는듯 백남준은 문화를 전 세계에 걸친 소통 형식으로서 역동적으로 탐구한다. 팝도상의 상징적 모티브, 국제적인 아방가르드 인물들, 다문화적 행위예술과 미디어 차용등은 다양하게 구성된 청각ㆍ시각적인 혼성모방의 형식으로 혼란스럽고도 절묘한 전자기법들- 이중 분열, 변경과 병치-에 의해 표현된다.
미술계와 미디어ㆍ팝문화ㆍ아방가르드ㆍ테크놀로지ㆍ철학등을 두루 연결한 백남준의 작품들은 불경스러운 유머와 찬란한 파괴성을 표현하면서 현대미술, 비디오, 텔레비젼에 영향을 미쳤다.
1932년 대한민국 서울 출생.

학력
1952-56년 사이 동경대학에서 음악과 미술사 미학 전공. 아놀드 쉔베르그 Arnold Schoenberg 주제로 논문 쓰고 학위 취득. 1956년 독일로 유학, 뮌헨의 음악학교(University of Music & Conservatory)에서 음악사 공부. 쾰른에서 전자음악을 위한 WDR Studio에서 칼하인즈 스톡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과 작업. 1961년 플럭서스Fluxus 창시자 조지 마키나우스George Maciunas를 만나게 되고 수많은 유럽의 플럭서스 퍼포먼스에 참가. 1979년 뒤셀도르프 국립미술대학 교수로 초빙

전시
Paik's first one-man exhibition was the 1963 Exposition of Electronic Music - Electronic Television at the Galerie Parnass in Wuppertal, Germany. Paik came to New York in 1964; his first one-person exhibition in New York was at the Bonino Gallery in 1966. In 1969, Paik participated in the landmark exhibition TV as a Creative Medium at the Howard Wise Gallery in New York. Also in 1969, Paik and electronics engineer Shuya Abe created the Paik/Abe Synthesizer at the New Television Workshop at WGBH in Boston. Many of his tapes were produced in the 1970s while he was artist-in-residence at the Television Laboratory at WNET/Thirteen in New York.
Paik's works have been the subject of numerous exhibitions, including his first United States retrospective at the Everson Museum, Syracuse, in 1974, and a 1976 retrospective at the Kolnischer Kunstverein, Cologne. In 1982, 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in New York honored him with a comprehensive retrospective of videotapes, video sculptures, installations and performances, which traveled to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Chicago. In recent years, his installations have been widely exhibited internationally, including one-man shows at institutions including Tokyo Metropolitan Art Museum; Centre Georges Pompidou, Paris; and Holly Solomon Gallery, New York, among many others. His work has also been seen in group shows at festivals and institutions including 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Biennial, New York; Documentas 6 and 8, Kassel, Germany;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and Video Sculpture, DuMont Kunsthalle, Cologne. In 1988 he was the subject of a retrospective at the Hayward Gallery in London. His live, international satellite extravaganzas have been broadcast around the world. The Worlds of Nam June Paik, a major retrospective exhibition at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in New York, opened in February 2000, then traveled to Korea.

수상
Numerous awards, including a Rockefeller Foundation grant, the American Film Institute's Maya Deren Award for Independent Film and Video, The New York State Governor's Art Award, and The New York City Mayor's Award to Distinguished Immigrants. He won 1st Prize/Best Pavilion at the 1993 Venice Biennale for Artist as Nomad in the German Pavilion. In 1998 he was honored with the prestigious Kyoto Award in Japan, and in 1999 he was named among "The Century's 25 Most Influential Artists" by ARTnews. He was given the National Arts Club Artists Award in 2000.

현재 뉴욕에 거주

글로벌 그루브 Global Groove
1973년, 백남준과 존 갓프레이 John Godfrey, 1973년, 28분 30초, 칼라

“지구상에 있는 어떠한 TV 수상기라도 킬 수 있을 때, TV가이드가 맨하탄의 전화번호부만큼 두꺼워 질 때 여기에 미래 비디오 모습의 일면이 있다.” 비디오 아트 역사상 주요한 테이프인 <글로벌 그루브>은 이렇게 시작한다. 미디어에 파묻힌 세상에서 전 세계적 소통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러한 급진적인 선언은 텔레비전 언어를 파괴하는 열광적인 전자 꼴라쥬, 사운드와 이미지의 혼성모방으로 표현된다. 백남준은 초현실적인 시각적 위트와 괴상한 네오 다다적 감수성으로 다문화적 요소들과 예술계의 인물들 그리고 팝 도상학을 상징적으로 혼성모방한다.
일본 텔레비전에서 차용한 펩시 광고는 아방가르드 예술가인 존 케이지 John Cage, 머스 커닝햄 Merce Cunningham, 알렌 진스베르그 Allen Cinsberg와 Living Theatre의 행위예술들과 나란히 놓여진다. 신서사이저 음악과 화려하게 장식된 공간에서 춤추는 무용수들은 전통적인 한국 무용수들과 대조적인 장면을 이룬다. 샬롯 무어만Charlotte Moorman은 TV 첼로를 연주한다. 백남준과 무어만은 <살아있는 조각을 위한 TV브라 TV Bra for Living Sculpture>를 연주한다. 리처드 닉슨의 얼굴은 전자극으로 변경된 텔레비전에 의해 일그러져있다. 상호작용하는 텔레비전의 아이러닉한 형식으로 백남준은 “참여 TV”를 제시하고 거기서 그는 관람자에게 눈을 뜨거나 감으라고 지시한다. 백남준은 오디오 비디오 신서사이즈, 역설적인 병치, 순간적인 변환 등과 같은 분열적인 편집과정과 기술 장치들을 공격하는 풍부한 의식의 흐름으로 이러한 초문화적이고 상호텍스트적인 내용을 표현한다. 포스트모던적 내용과 형식 그리고 개념적 전략으로 <글로벌 그루브>는 비디오 텔레비전과 현대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디렉터: Merrily Mossman.
나레이터: Russell Connor
Film Footage: Jud Yalkut, Robert Breer
WNET/Thirteen에 있는 TV Lab에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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