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1360  5/68   회원가입 회원로그인
  View Articles
zabel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5-04-01 21:37:40, Hit : 351)
노란 버스를 타고 간 여인
(
'.
중첩된 추억이라는 것이 있다.
부풀어 오른 동공으로 핀트도 맞출 수 없고, 왼손에 언제나 티슈를 가지고 다니면서 얼굴을 막고 다녀야 했던 시절 들었던 노래같은 것.   대부분 과거의 감동은 그때 그 시절로 막을 내릴 수 밖에 없음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시간. 나의 심장을 옥죄던 그 진폭의 정체가 무었는지, 내가 가진 단 하나의 마이신이었던 그들이 어떻게 삶을 결과 맺고 있는지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일정 부분 나는 그들의 반영이기때문에.

가파른 분당의 콘크리트 내부에서 마주한 그는, 아주 조금이지만 그 시절 내가 경영한 유미의 연원을 밝혀주었다.   결국 근래 십년간 가장 못찍은 사진이 되었고, 가장 몸이 아픈 시절을 떠올리며 몸서리를 쳤지만.   새벽 소주에 스미는 눈물이 아깝지 않았다.
.'
)
   + + +



















번호별로 보기
여러개의 게시물 정리 제목별로 보기 이름별로 보기 날짜별로 보기 조회별로 보기
1280   원탁의 기사 zabel 2004/10/17 350
1279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zabel 2004/06/21 351
1278   Stick Up - Kelis zabel 2004/10/18 351
  노란 버스를 타고 간 여인 zabel 2005/04/01 351
1276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zabel 2003/12/19 352
1275   [펌]노장은 사라지지 않는다 zabel 2004/10/14 352
1274   [펌]차라리 빨갱이가 정말 낫다! zabel 2004/11/20 352
1273   [펌]pcs! zabel 2004/02/27 353
1272   이야기 zabel 2004/04/29 353
1271   다르덴(Dardenne) 형제의 [아들] zabel 2004/07/05 353
1270   Summerbreeze [1] zabel 2004/08/27 353
1269   연하장 zabel 2004/12/31 353
1268   만화 보느라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1] sia 2003/11/03 354
1267   [만화]시민쾌걸 zabel 2004/01/27 355
1266   [scrap]상대에게 짐지우지 마라. zabel 2004/11/18 355
1265   [펌] 오늘의 무용담 [1] zabel 2005/02/23 355
1264   [m.w]Virtual Insanity - Jamiroquai zabel 2005/04/21 355
1263   논리와 무기 zabel 2005/08/31 355
1262   [펌] 雨期의 기억 [2] zabel 2003/12/02 356
1261   씨네21_ 홍상수 인터뷰 zabel 2004/05/21 356
  [1][2][3][4] 5 [6][7][8][9][10]..[68] ▶ 
Copyright 1999-2026 Zeroboard / skin by u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