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대미술특별전 -GROUNDING REALITY–

예술의 전당 미술관
2005-11-12 ~ 2005-12-05
작품 : 총 25명의 중국현대미술작가. 시각예술 전반에 걸친 회화․조소․설치․사진 작품 등으로 구성 주최 : 중국미술연구소 주관 :
갤러리 미 후원 : 주한중국문화원, 문화관광부, (사)한국화랑협회 예술감독 : 이원일 - 2005 상하이 젠다이미술관 개관전 감독,
2004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큐레이터 초청 미술평론가 : 구첸칭(Gu Zhenqing), 판디안(Fan Dian), 리첸칭(Li
Xianting), 필리(Pi Li), 완완시(Wanwan Shi)
기획 의도 최근 중국문화와 중국현대미술에
대한 전 세계인의 폭발적 관심을 반영하고, 한중 문화교류의 적극적 창구의 일환으로서 한국의 문화예술인과 일반대중 그리고 미술계에 중요한 이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사료되는 본 특별기획전은 특별히 국빈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중국국가 주석 후진타오의 방한일정-부산 APEC 정상회담
개최시기-에 맞추어 개최함으로써 그 시의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문 사태 이후 세계무대로 진출한 중국현대미술의
괄목할만한 약진에 힘입어 그 후배세대들에 의해 북경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중국의 “포스트 89 현대미술”은 현재 전 세계 주목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본 전시는 이러한 중국현대미술 2세대의 흐름을 국내 최초로 대규모 기획전시를 통해 소개하게 되는 특별한 미술사적 의의를 동시에
지니게 된다.
대규모의 입체적이고도 총체적인 기획전시를 통해 중국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한 눈에 조망하게 될 이번 특별전시는 단순한
미술전시의 의미를 넘어 미술언어를 통해 해학과 유머, 대국적 기질 등 중국인 특유의 현대적 정서와 사고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적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문화예술 애호가들에게도 회화․조각․설치․사진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전시는 중국현대미술을 통한 한중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 정부 차원의 중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통해 한국의 문화 예술적 비전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으며, 전시후원 및 협찬으로 인하여 향후 중국문화계는 물론, 정계․재계와의 적극적
네트워킹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작품구성 및 출품작가 사진 : Miao
Xiaochun , Wang Qingsong , Shi Jing , Lai Shenyu 회화 : Feng Zhenjie, He Sen,
Chen Wenbo, Yang Jingsong , Xiong Yu , Xiong Lijun , Zhong Biao , Yang Qian , Qi
Zhilong , Wu Mingzhong , Song Yonghong , Zhao Nengzhi , Guo Wei , Yang Shaobing
조각 / 설치 : Chen Wenling , Lu Hao , Wang Zhiyuan , Shi Jindian , Li Zhanyang ,
Shen Shaomin , Weng Feng
이원일(李圓一) 1997 홍대미술대학원 현대미술 최고위 과정 1기 졸업
1987 뉴욕대 미술대학원 졸업(회화, 현대미술사) 1983 중대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2006 서울 국제미디어 아트비엔날레
총감독 2005 Shanghai Zendai Museum 개막국제전 초빙감독 “ElectroScape” ( 2005.6.22- 8.31
) 2005 Shanghai Cool전 초빙 큐레이터 (상하이 다륜 현대미술관, 3.2) 2004 자화경 전 초빙기획 (
문화관광부,광주 우제길 미술관.10.9) 2004 Shanghai Biennale 추천위원, 심포지엄 발제자 (9.27-)
2004 Poland Lodz Biennale 초빙 큐레이터 ( 10.2_ 12.20) 2004 Taipei MOCA ˝
Digital Sublime˝ 초빙감독( 5.15-8.8) 2004 2004 광주비엔날레 아시아.태평양 큐레이터( 9.10- 11.20)
2003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2002 제2회 미디어시티 서울 비엔날레 전시총감독 2002 2002 한일 월드컵 깃발
페스티벌 연출감독 1999. 2 ~ 2000. 8 제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실 전시총괄팀장 1996. 2 ~ 2001. 12
성곡미술 문화재단(쌍용그룹) 성곡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1996 갤러리 이즘 선임 큐레이터 1995 토탈 미술관 학예연구실장
1995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행정, 통역요원(전수천 작가 통역) 1992 롯데백화점 롯데화랑 수석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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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gregation
전광영 개인展
2005_1115 ▶ 2005_1218 / 월요일 휴관

전광영_Aggregation 05-OC046_닥지에 혼합재료_218×312cm_2005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국제갤러리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5_1115_화요일_05:00pm
국제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59-1번지
Tel. 02_735_8449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회화 위주의 작업을 해오던 작가 전광영은 1995년 한지를 유화를 대신하는 매체로 도입하여 '집합'이라는 연작을 만들어 내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작가는 평면의 나무 프레임 안에 한지로 싼 수천 개의 삼각형 스티로폼을 한지로 꼬아 만든 끈으로 묶어 집결시킴으로써 회화적이면서도 부조(relief) 같은 작품을 만들어 낸다. 작가의 최근작들은 각기 다른 크기와 다른 명암의 삼각형 쎌들이 집합되면서 사각 평면 안에서의 불규칙적 움직임을 이룸으로써 규칙적인 틀의 파괴를 표현하고 있다.

전광영_Aggregation 05-OC045_닥지에 혼합재료_292×220cm_2005
전광영 작품의 기본적 개념은 한국의 문화적 정서뿐만 아니라 작가의 개인적 경험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한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적인 요소의 하나로 오래 전부터 대중의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되었던 재료이다. 오래 전부터 한지는 서예나 책 등 문화적인 사용뿐 아니라 집안의 창문, 문, 벽지 및 물건 포장용 등 일상의 생활 재료로 이용되어 왔다. 한지의 내구성과 영구성은 이런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있어 중요한 특질을 제공하며, 이러한 한지의 특수성은 이웃나라이면서 종이 제작의 창시 국가인 중국마저도 극찬할 정도이다. 이렇듯 한국을 대표하는 재료인 한지와 전광영의 관계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에 의해 시작된다. 그는 어릴 적 한의사였던 큰아버지 댁을 자주 왕래하면서 삼각형 형태로 늘어져 천정에 매달려 있던 한지 약 봉투를 보게 된다. 한지 종이봉투에 얽힌 그의 향수 어린 기억이 오늘날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승화된 것이다.

전광영_Aggregation 05-JL028_닥지에 혼합재료_228×182cm_2005
전광영이 작품에 사용하는 재료나 작품의 기본적 개념은 매우 한국적이지만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표현 방식에서는 서양미술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1970년대를 미국에서 보내면서 접한, 당시 미국 미술계를 휩쓸었던 미술사조인 미니멀 아트 또는 개념미술의 영향을 받았다. 식물이나 차 등 자연적 요소에서 추출해낸 색조로 물들여진 한지 쎌들이 하나하나 나열되어 명암의 차이로 인해 배출되는 회화적인 면은 오히려 아주 단순하게 추상화되어 있다. 또 한지 단위들은 기본적인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되면서 부조 같은 성격을 드러낸다. 개념미술의 핵심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디어와 개념의 구축에 있다고 할 때 전광영의 작품은 이러한 생각에 매우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완성된 작품 자체에서 보이는 외부적인 면 또한 보는 이에게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지만, 그 내면에 내재된 작품에 대한 작가의 기본적인 아이디어와 개념인 '싸기'(wrapping)와 '집성'(assembling)은 작품에 한층 더 깊은 의미를 제공한다.

전광영_Aggregation 05-AU033(2)_닥지에 혼합재료_300×500×250cm_2005
이번 국제갤러리에서는 작가의 최근작들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신작들은 그 크기에서나 더욱 부각된 명암의 강약으로 이전보다 한층 역동성을 띠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가의 열정과 야심을 엿볼 수 있다. 그의 작품들은 캔버스 안에 표현된 명암의 변화로 인해 작품을 가까이에서 보면 마치 분화구 같기도 하고 멀리서 바라보면 은하계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전의 한지 작품들이 정서적인 고요함을 표현했다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작품들은 보다 다이내믹한 운동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한 작가의 거대한 조각 작품 한 점이 소개된다. '심장'을 표현한 이 조각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정된 사각이라는 프레임 안에 갇혀 있는 부조적 작품에서 나아가 한층 더 넓은 공간으로 침투하는 전광영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 국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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