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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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bel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5-02-17 21:49:34, Hit :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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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흐르는 소리 얇게 퍼져만 가네

얼굴을 파묻은 채로 흘러 가는 내 사랑

두려운 그대 앞에도 아직 남아 있지만

자꾸만 굳어져가는 내 기억의 표정


내 위로 떨어져 내린 촛농 같은 시간들

멀리서 나를 부르네 날아가야 한다고

계절은 항상 이렇게 아픔 속에 오는가

한없이 늘어만 가네 내 나이의 상처



이젠 헤어졌으니 나를 이해해줄까

사랑없이 미움없이

나를 좋아했다면 나를 용서하겠지

미련없이 의미없이

무심한 마음의 소리 어서 흘러가라고

조금 더 힘들어질 땐 편해 질 수 있다고

내게는 무거웠었지 표기했던 시간들

아직 나를 기억할까 그리움 같은 그대






미선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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