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ab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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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같은 인물 설정이 맘에 드는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드라마를 보지 않습니다만....통속과 비범을 넘나드는 수법은 텔.레.비.젼 드라마를 만드는 입장에선 최선의 몇 안되는 선택이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통속적이긴 해도 직계간이라는 시스템하에서 한 남자가 내/외적으로 박살나간다는 설정도 40대가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주제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머진 잠시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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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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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u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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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근원적으로 ^^
세상에 테레비만큼 잼있는게 있나요? 없자나요? 아무 것도 할 필요없고 리모콘만
불끈 쥐고 있으면 '세상이 다 내게로 오니까'.^^ 고로 드라마를 보면서 40대가
왜? 를 운운하시면 이미 테레비 볼 자격 박탈당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요.
조금 더 차원을 낮추어서 텍스트로만 집중하는 것이 가히 옳은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도 자주 안보게 되지만 요새 영화를 보면 늘 하는 짓이 몇가지 있읍죠.
처음 몇 분을 보고 나서 결말을 예견한 다음 적중을 스스로 내기하기.
쓸데없이 영화안에 어떤 사상따위(인간의 모습이겠죠)가 숨어있지 않을까 파혜쳐 보기.
(그래서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가 '디아워스'임다)
엔딩 크래딧을 보면서 혹시 뭔가 건질게 없나 꼼꼼히 살펴보기.
등등...
저 역시 영화 볼 자격 거의 박탈 수준으로 보여지지 않나요?
이것이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세상을 단순하게 몰아가려는 사람들에게 맞서
싸우려 하냐 이거죠. 그렇지 않아도 싸울 일들 천지인 세상에서...
^^ 비약이 심했죠? 무슨 얘긴지 대충 짐작이 가지만 아무런 빽데이타없는
상황에서 '직관'을 '발휘'해 보자면 ^^ 40대 남자의 최대 관심사 뭐죠?
본인같은 남자? 마르고 닳도록 울궈낸 사랑 얘기들? 제 생각엔 여자일 거 같네요.
내 주변에는 전혀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유형의 여자, 같이 살아보고 싶은 여자,
내가 주인공-권위적-인 이 세상을 맞서 살아가는 이율배반적으로 동경하고 싶어지는
여자, 남자 일평생 마지막까지 유지되는 최고의 관심사 여자.
이유 불문하고 남자가 여자를 만날 때는 다 관심 있는 거거든요.^^
이건 지금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제가 여자를 바라보는 눈이 조금 삐뚤어져 있을
수도 있으니깐 십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닉 바꿔야겠다 아무래도^^ |
X |
2003/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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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b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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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바꾸시기전에...빨리 써야겠군요...
"직관"님께서^^ 짚었듯 여자라는 관심사가 모든 수컷의 숙명임엔 틀림없겠지만, 제 주변의 남자들은...어째 힘들이 딸려서 그런지 좀....약해 빠진 존재들이 많더라구요. 드라마같은 걸보면서도 자신의 약함을 대변하는 인물에게 동류의식을 느끼는 부류가 생각보단 많았던것같은...음., 물론 저의 경운 아직은....이성의 관심으로 모든 연예인을 대합니다만...캇캇.....^ㅠ^....후릅. 빠박! 우....역시 울 집사람 손은...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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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개인적으론 드라마의 내용자체/테마보다, 그 잔잔한 세부같은 것이 제게 더 큰 파장으로 와 닿을때가 많았습니다. 절대로 어느 매체/예술/작품에서도 건드릴 수 없는 리얼함같은거요.
한...몇년도 더된 이야기인데, 아마 김수현 드라마였을껍니다. 통속의 한계를 보여줬던 작가란 기억외에도 정말 또렸이 기억남는 장면이 있거든요. 물론 제 기억안에서 첨삭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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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문제로 남편과 대판싸우고 나온 부인이 눈시울을 붉히면서 차를 몰고 집밖으로 나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절망적인 어조로.. 나쁜 자식...나쁜 자식...하면서, 시장 어귀로 차를 몰고 가는 중에...순간 차를 멈추게 되거든요. 그리고 눈을 천천히 껌벅이면서 대사 한줄을 칩니다.
"어머....열무가 벌써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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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인의 설정이 엄청나게 가정이라는 테두리에 의존하고 사는 역활이라, 이보다 더 명료하게 드라마 상황을 드러낼 순 없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적어도 어떤 것을 표면에 제시하는 방법에 있어선....난 아직도 하안참 멀었단 생각을 그때....했었죠.
쓰다 보니....정말 심각한 횡수로 흘렀군요....쩝. 금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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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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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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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수컷 두 분,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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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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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u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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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벨님 아무래도 우리가 랭보님한테 희롱(?)당한 거 같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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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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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b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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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 평생 소원이....(성)희롱당하는 것이었음을..밝히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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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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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lip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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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소박한 자벨님의 소원이라니........ (heart, heart~)
뤼이(luyee)의 안목을 무시할 순 없는거였군요.
제 사촌 뤼이 왈, "언니, 자벨님 장가 안 갔으면 형부감으로 딱인데 말야..."
하던데요.
아..... 빠바박ㅡ! 받으시면 안될 발언을.... 제가.... ㅠ.ㅡ
지금, 싸모님 옆에 계시나요? 그럼 전 이만...... 3=3=3=3=3 |
X |
2003/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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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b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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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핫.....어딜가나 식을 줄 모르는 이놈의 인.....빠퍼벅!!! |
X |
2003/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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