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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bel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5-05-06 19:38:30, Hit : 375)
사랑, 삶, 생활
(
'.
굉장히 뻔한 말이다.   조금만 생각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리고.
나는 저 사실을 완전히 몸으로 체화하기까지 딱 오년이 걸렸다.    적어도 나는, 불완전한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살도록 하는 방법으로서의 타인을 원하지 않으며.   정말로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채울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은 내겐.
성립치 못한다.
나의 욕망은 온전히 나만이 처리 가능하단.
.'
)
   + + +




˝산다는 것이 내겐 아주 두려워요. 나는 이렇게 사는 삶의 끝이 어디인지, 이 모든 습관과 몸짓이 나를 어디로 이끌고 가는지 잘 모르고 있고, 아직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버리지 못하는 단계에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나는 혼잣몸으로 자족하며 살지는 못할 것 같아요. 말하자면 불완전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나를 채우고 완전하게 하기 위해, 진정으로 살기 위해, 나는 다른 사람을 원해요. 내가 전혀 할 줄 모르는 것을 할 줄 아는 어떤 사람, 그리고 흔히 하는 말로 나를 사랑해 줄 어떤 사람이 내겐 필요해요.˝
카롤린 봉그랑 _밑줄 긋는 남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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