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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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bel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3-11-14 03:25:55, Hit : 378)
리플 겸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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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개인적으론 네이밍이.....안 어울리시진...않다고 생각함.   일이 잘 되면 옷 한벌 건지시길 바랍니다.   샤님글은 잘 읽고 있습니다.    난독증이 있는 관계로 술술은 아닙니다만^^
토욜날 책가지고 나가지요..."부....줘","렌트북" ....알겠습니다.
토욜날 일끝나면 일곱시를...좀 넘은 시각에 충무로 벙커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전에 다른 분께 손전활 치도록 하지요.    무전기 점검 바랍니다.
그동안 못뵌 분들도 뵈었으면 좋겠군요.    토욜날 저녁에요.     다들 건강들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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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부탁한거 전달하러 토욜에 접선시도합니다. ^^

  2003/11/14   
월든 ▒

음 ..저는 10시 쯤을 나와 10:30분 씨네큐브에서 사미라 마흐말바프의
<칠판>을 보고 (빈좌석 50이라 예매 안했음), 일민에서 하는 윤석남
개인전을 보고 차와 빵으로 간단한 요기를 한 다음, 한미로 갈께요.
한미에서 2:00-4:00 사라짐에 관한 추상미학이라는 최봉림 강의를 듣고
시스킨드전을 보다가, 5:00에 비디오물 상영하는것 까지 볼 작정인데
아마도 5:30분 까지는 한미에 있지 않을까. 싶고.

일행이 없이 혼자 움직이는 길이니 아무데서나, 누구나
취향이 맞는 곳에서 만나자구요. 019-574-7640

나도 지극히 산문형 인간인지라 시 맛을 몰라요.
아주 개성이 강하거나 아주 놈팽이거나가 아니면...
전자는 백석이나 기형도나 김선우, 후지는 랭보.

  2003/11/14   
sia ▒

갑자기 네이밍 얘기가 왜?? 이름이 안어울린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는 것이죠? 그렇쵸쵸??

이참에, 유명한 장정일 시 하나..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내가 단추를 눌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라디오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전파(電波)가 되었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준 것처럼
누가 와서 나의
굳어 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 속
버튼을 눌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사랑이 되고 싶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라디오가 되고 싶다.

이 시 관련해서는 아련한 추억하나가 .. 대학 때 흠모하던 철학교수 하나가 있었는데 어느 날, 이 시를 언급하면서 장정일의 재기발랄함에 감탄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시를 쫙 읊어주는데 크아아아아~~~ 축제 때도 그 교수 수업만은 안빼먹었다는.. 짝사랑 매냐 시아의 추억이었음돠..
(요즘은 노무라 만사이에 빠져있다는.. ^^ )

 X  2003/11/14   
월든 ▒

아참, 강의 장소는 한미타워 2층 세미나실입니다.
근데 우째 다들 각자 놀다가 집에 올때만 만날 것
같은 분위기. 한미을 나서면서 전화 할께요. 누구에게든.

  2003/11/14   
▒

토요일 저녁 어디서 접선을 할려는지요??
낮에라도 시간이 된다면 일찍 움직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아져서 저녁때라도 마눌의 허락을 취하여 접선에 동참하고자 하오니, 적당할때에 울리는 저의 손폰접견때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신다면 대단한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끄읏

  2003/11/14   
zabel ▒

아직 정해진 곳은 없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제가 일곱시 반정도에 충무로에 있을 예정이어서.....아마도 열분들께선 저보다 먼저 인사동/삼청동 혹은 충무로 근방에서 접선하시지 않을까싶습니다만. 일단 오실 분들은 이시간 즈음에 이 근방에서 제 무전기로 오바를 날려주시기 바랍니다.
016-73*-06*4
핫....간만에 펀번호 장난치니까...좋으네.^^

  200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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