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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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baud 님께서 남기신 글 (2003-10-11 08:40:59, Hit : 440)
[잡글5] 저어기 저 노랑에 사로잡힌 나,
3살 아이가 잠투정이 심해서 거의 한숨도 못자고  아침을 맞아버렸습니다.
들풀은 일치감치 아이가 없는 방으로  가서 곤히, 푹, 자서인지 새벽 1시에
들어온 사람이라며 쯧쯧과 함께 손가락질을 하면서도 벌겋게 충혈된 내 눈이
가여운지 성질을 내지는 않네요. 그래서 잠시 전우익 할아버지 흉내를 내며
쏘아줬습니다. 혼자만 잘. 자.믄. 무슨 재민겨?

그렇게 벌건 눈으로 모텔에 잠시 들렀는데 진초록 숲 사이로 보이는
노랑이 마치 밤하늘의 달인양 기분 좋게 합니다. 이런 걸 사진 용어로는
뭐라고 부를까요?

그리고 원균님,
노피곰에 가입을 하고서 어떻게 하면 한방에 그러면서도 확실하게
좋은 이미지를 전해줄 수 있을까 고민중이었는데, 그래서 측근들에게
이것저것 정보를 수집중이었는데 흑흑! 기회를 앗아가 버리셨어요.
새침 뚝 떼고 안녕하세요라고 하기엔  이 게시판이 너무도 허물없어서...
멀리서 바라만 보던 사람이 갑자기 집으로 찾아와 준 그런 느낌입니다.
반가워요. 보물을 참 많이 갖고 계신분이라던데, 측근을 꼬드겨 한번 꼭
놀러가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제 늦도록 말동무 하며 놀아 준 두분, 고마워요.
언젠가 제게도 하루 24시간이 온통 내꺼인 시절이 오겠지요.
(정말 오겠지요?)그때가 되면 갑절로 갚아드리리다.

자벨님, 모텔 대문이  바뀌어서 너무 좋아요.
청소아줌마 입장에선 요로코롬 산뜻하고 밝은 게 훨 손도
덜가고, 게으름을 피워도 그냥저냥 넘어가고...뭐 암튼, 좋은 주말들 보내시고
저는 또 내일 오후쯤 슬슬 눈치를 보며 전시장 나들이를 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성공을 빌어주세요. 모두들.

zabel ▒

굳 럭.
글고, 사진 용어로는...음...엄.....그...음.....노..노란 물탱크가 있는 사진이 아닐까라는......^o^;;
많이 졸리시겠네....쫍. 즐주 되시고요. 언제나 제 주변의 지인들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갑절의 보은이 아니라, 그냥 자그맣고 소박한....sogaeting.......뿐이란걸....다시 언급하는 바입니다.
그럼.

  2003/10/11   
노피곰 ▒

음.. 이런 제가 랭보님의 행복할수 있는 기회를 뺐은거 같군요...
노피곰에 가입인사 적어주시면 제가 모른척하고 환영해 드리겠습니다.
이러면 좋은 이미지가 생길겁니다...
그리고 저나 노피곰은 정보라고까지 수집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그곳에 있는거지요..
저 보물 많습니다...건강하신 부모님과 이쁜 제처와 똘망한 얼라들이 있습니다. 근데..놀러 오신다고 항상 볼수 있는건 아니랍니다. 제 가족들은 다들 공사다망해놔서..헐.. 저보다 더 바쁘답니다...
보물말고, 별로 쓸데 없는 저를 보러 오신다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X  2003/10/11   
노피곰 ▒

아차... 가족을 뺀 또 다른 보물들은.. 여기 나열해드리겠습니다.
허엽,김유지,이명희,황상구,김세진,시아,서성우,김영길,박주섭,문호준,김지은,이일우,박걸규,이준석,레드온,정윤희.박명구,장명훈,이소영,이승환,김인정 등등등.. 성함이 생각나는분들은 이렇지만 이 이외에도 노피곰의 각종 모임에 참석하였던 수많은 분들.. 모두 그분들이 노피곰의 보물이랍니다..
(위의 순서는 당 서열이나 나이순 또는 친밀도순등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당연히 가나다순도 아닙니다..)

 X  2003/10/11   
angra ▒

어제 저녁 마저 같이 동참을 못하고 안주거리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
도피를 했드래서 죄송합니다. ^^ 저 열심히 씹으셨으리라 믿고 그걸로
먼저 일어난 미안한 마음은 없는걸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셔서 어쩌나요... 오늘 하루 힘드시겠네요
오늘 하루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잘 버티시길... 제 생각에는 그러고 놀수
있는 기회도 앞으로 몇번 안남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회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진경전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물건너고 산넘어에 있는 진경들을
보고 지금까지의 왕따된 느낌을 털어버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참
진경전은 시아님한테 받은 꽁짜 티켓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앗싸~

 X  2003/10/11   
zabel ▒

음...원균님 리스트를 지금 가만보니까.....과거 학교다닐때 학점 순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제가 그때 끝에서 네번째 정도 되었거든요.

  2003/10/12   
intuition ▒

근데 이거 자벨님 사진 맞죠?
뒤셀도르프 패거리의 사진들에서 패러디했다는 느낌이 팍팍오지 않나요??

 X  2003/10/14   
zabel ▒

대문에 올라가는 사진은 별다른 코멘트가 없으면 제 사진이 맞습니다.
패러디라고 할만큼 창의적이라고 생각진 않습니다만...^^
뒤셀도르프에 쿤스트 아카데미 부설 신구전문대가 있다면 모를까..

  2003/10/14   
intuition ▒

혹시 이 사진들 쌓여 있는 건가요? 혹시 쌓여 있다면 한 번 보고 싶다는 강한 시욕이 생기는데요. 감춰놓지 말고 한 번 보여 주세요^^
다 칼라 작업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X  2003/10/14   
zabel ▒

작업이 완료되야 말이죵.......T.T

  200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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