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들로는 제가 첫 발, '일뜽'이로군요.
잘 지내시죠? (첫 발 치곤 참 심심한 인사말이네요.)
'뵌 지 오랜지'라, 어떻게 지내시는지, 별 일은 없으신지, 이곳을 보아도
명훈님의 일상이 단박에 그려지지는 않는지라, 조금은 걱정스런 궁금증이 이네요.
(명훈님의 그 '철따라 부실한' 건강상태도 걱정해보면서)
.
이곳은 '젤라틴 모텔'과 비슷하기도, 다르기도 한데,
제 보기에는 좀 더 달라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굳이 '커뮤니티'를 고집하지 않더라도 좋을 것 같아요.
공동체야 생기면 생기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두면 될 것이고,
제 생각엔 일단은 이곳을 명훈님 개인 작업들 올리거나,
작업일지를 기록해나가는 개인 홈 정도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이미 발표된 형 사진 이곳에서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물론 '원본' 상태가 그대로 전달되기는 당연히 어렵겠지만,
그래도 명훈님 작업들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발표되고 보여지는 것,
앞으로 실험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되거든요.
..
제 자신에게도 가끔 하는 말이지만,
혹시 아무도 봐주지 않더라도, 조용히, 끊임없이, 끝까지.
그렇게 가는 것이 옳고,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가다 보면 힘도, 벗도 생기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절망 같은 희망' 가져요.
물론 사는 동안은 말이에요. 다른 방법이 있더라도 나는 잘 모르겠구요.
...
에라, 들른 김에, 어줍잖은 소리나 더하고 가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그리고 명훈님 홈 제 홈에 이어도 될까요? 사실은 이거 여쭤보러 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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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준의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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