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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9-02-18 03:24:34, Hit : 857)
전시 2.18



THE INVISIBLE展

Alternative Photography

2009_0211 ▶ 2009_0217



고석운_광대-오형환_시아노타입_60×40cm_2009




초대일시_2009_0211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고석운_권혁성_김도연_김은영_박대중_송병혁_이규호_이영신_임상섭_조경현_황민구

관람시간 / 10:00am~06:00pm





경인미술관
KYUNG-IN MUSEUM OF FINE ART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1번지 제2전시관
Tel. +82.2.733.4448
www.kyunginart.co.kr






이미지가 주는 자극을 통해 희열을 느끼며 행복한 순간의 기억을 더듬기도 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과 반복되는 현실에서 얻어지는 이미지를 우리는 순간이란 사실적인 묘사로 담아 소소한 행복을 누리기도 한다. 촬영하는 순간의 "VISIBLE"은 담아 두었던 사진을 다시 열면서 우리는 "INVISIBLE"한 감성의 가치를 자아낸다. 또한 촬영에 임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난 작가의 개성을 표출하고자 이상 속의 INVISIBLE한 세계를 만들어내고 점차 현실과 동일시 되는 VISIBLE한 현실을 인지하기도 한다. 즉,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에 대해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이미지는 병합적인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하여 예술의 가치는 더욱 상승된다.




권혁성_화가의 초상_Albrecht Durer_중크롬산염 검 프린트_50.8×35.56cm_2009_부분



김도연_Sous le ciel de paris_반다익타입_17.8×11.8cm_2009



김은영_Matrix_디지털 프린트_68×90cm_2009



박대중_북쪽을 보다_디지털 프린트_29×42cm_2009



송병혁_container-grown_옵셋 프린트_43×60cm_2008



이규호_cityscape_암브로타입_20×30cm_2009



이영신_unnumbered_디지털 프린트_15×20cm_2008



임상섭_스타벅스 바라보기_디지털 프린트_40×30cm



조경현_Invisible Space_시아노타입_110×80cm_2008



황민구_골목의 잔상_디지털 프린트_84×59cm_2008


이번 전시, 『INVISIBLE』사진展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사실적인 묘사로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작가의 보이지 않는 세계관으로 인해 우리에게 혼잡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사실과 이상의 경계에 대해서 작가는 중립의 위치를 서고자 한다. 관람자의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눈만이 이번전시의 주인공이며, 우리 작업의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이미지해석을 부탁한다. 마치 사진의 근원인 태양으로 부터 오는 빛 속에서 주인공 없이 그 사람의 그림자가 생기는 이미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 황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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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스케이프

홍순명展 / SOUN HONG / 洪淳明 / painting.installation

2009_0217 ▶ 2009_0315



홍순명_사이드스케이프_회화, 설치_사이트산타페 비엔날레_2008




초대일시_2009_0217_화요일_06:00pm

관람시간_11:00am~07:00pm




쌈지스페이스_SSAMZIE SPACE
서울 마포구 창전동 5-129번지
Tel. +82.3142.1693~5
www.ssamziespace.com






지난 08년 6월 북미지역 유일한 국제비엔날레인 사이트 산타페 비엔날레(7회)에 쌈지스페이스가 초대되어 홍순명과 신현진이 작가와 큐레이터로 참여하고 돌아왔으며 오는 2월 17일부터 홍순명의 귀국보고전 『사이드스케이프』가 쌈지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사이트 산타페 비엔날레의 총감독인 랜스 펑(Lance Fung)은 비엔날레의 주제로 상업미술의 반대급부이자 실험미술의 근간을 제공하는 공동체로서의 예술인, 예술단체를 다루고자 했다. 전시 제목 『럭키 넘버 세븐』은 이번 전시가 7번째라는 의미도 갖지만 ‘함께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럭키하다는 자축의 의미도 갖는다. 이번 비엔날레 관객의 수는 지속적으로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한국작가 홍순명의 작업은 참여작가 중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홍순명_사이드스케이프_회화, 설치_사이트산타페 비엔날레_2008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08년 산타페 비엔날레에 소개되었던 사이드스케이프 연작의 최근 버전이다.




홍순명_사이드스케이프_회화, 설치_사이트산타페 비엔날레_2008


작가는 자신의 작가노트에 이렇게 말한다: “나는 작은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하나 하나의 그림들이 모두 자신만의 완전함을 가지고 내 앞에 서곤 한다. 그러나 여러 개의 그림에 둘러 싸여있으면 그림들은 부분 혹은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나의 그림은 크거나 작건 간에 아마도 바다의 파도와 마찬가지가 아닌가 한다. 파도 하나하나를 그려나간다면 내가 바다 전체를 그릴 수 있을까?”_홍순명 사이트 산타페 비엔날레에서 발표된 홍순명의 사이드스케이프 시리즈에는 잡지나 인터넷, 신문스크랩, 엽서, 광고, 등 에서 선별된 이미지들이 활용되고 있다. 사이드스케이프 시리즈는 패션쇼, 인종학살, 전쟁, 테러, 기아들의 다양한 사진이미지 언저리의 작은 조각만을 떼어내다가 캔버스에 유화로 옮긴 주로 단색조의 낮은 채도의 캔버스 작업이다. 캔버스에 그려진 얼굴 이미지들도 주인공이 아니라 우연히 지나다가 찍혀진 무명씨의 얼굴이다.(Celebrity series). 그리고 아름다운 꽃이나 불꽃놀이의 부분을 그린듯한 작업은 첫인상과는 달리 우리의 상식을 뒤엎고 전쟁터의 화염의 일부분이거나 교통사고 사진의 부분에 위치하던 현장의 화분일 수도 있다. 그리고 중동지역의 차도르를 착용한 여인인듯한 이미지는 가을 패션쇼의 런웨이를 당당하게 걷고 있는 아리따운 모델의 뒷모습이다.




홍순명_사이드스케이프_회화, 설치_사이트산타페 비엔날레_2008


그의 작업은 여러 가지 이슈를 다루는데 회화, 사진의 역사에 녹아 들어있는 이론적인 재현 언어의 문제들에서부터 문화정체성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소외의 문제까지 다양한 미학적 이슈를 다룬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신문이나 인터넷에 엔터테인먼트와 전쟁 보도사진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시작된 사이드스케이프 시리즈는 진정으로 객관적인 이미지가 존재할까를 묻고 있다. 또한 대중의 눈이자 객관적인 저널리스트의 사진은 객관과 진실만을 보도하는가? 혹은 우리는 그것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분석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묻는 것이다. 우리는 단지 주관적인 눈으로 부분만을 선택하여 받아들이고 전체를 바라 볼 수 없다라는 시각이미지 논리를 펴는 것이다. 약간은 초점이 흐려진 보도사진의 언저리 부근의 조각만을 붓으로 그려내어 갤러리에 걸려지면 관객은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애매모호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를 묘사하며 그는 관객이 가진 회화작업은 완전함을 가졌으리라는 편견을 깨 관객의 시각을 교란하고 그들이 바라보던 세상의 이면 즉 SIDESCAPE를 떠올리도록 하고 있다. ■ 쌈지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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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그리다

이주은展 / LEEJUEUN / 李周殷 / mixed media

2009_0218 ▶ 2009_0302



이주은_사이로 바라보다_디지털 프린트에 레진_120×120cm_2009




초대일시_2009_0218_수요일_05:00pm

후원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30am~06:30pm





갤러리 그림손_GALLERY GRIMSON
서울 종로구 경운동 64-17번지
Tel. +82.2.733.1045
www.grimson.co.kr






물건은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의 손길을 거친다. 어떤 것은 세심한 손길을 거치고 어떤 것은 거친 손길을 거친다. 어떤 것에서는 자부심 가득한 손길이 묻어나고, 어떤 것에서는 조심스럽고 겸손한 손길이 묻어난다. 이들 중에는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소박한 모습들로 평범하며 너무도 친숙한 오브제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대상들을 경험과 호기심, 공감의 기재를 이용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그러한 이해 속에서 어떤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한다. 오늘날처럼 시각이미지가 강력한 시대는 일상이 곧 시각문화이다.




이주은_풍경을 그리다_디지털 프린트에 레진_120×120cm_2009


넘치는 시각문화의 홍수 속에서 우리 주변에 공기처럼 만연해 있지만 그런 이유로 해서 당연한 사물들을 수집하여 일상속의 경이로움을 찾고 사물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시하고자 하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 조나단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에서는 시선에 따라 인간의 모습과 환경이 다르게 나타나는 내용을 통하여 인간에 대한 다양한 풍자를 보여주고 있다. 소인국과 거인국 그리고 다양한 세계 속의 여행을 통해서 사물에 대한 생각이 고정되어 볼 수가 없음을 알게 된다.




이주은_풍경을 그리다_디지털 프린트에 레진_120×120cm_2009


거인국에 들어가 소인이 된 걸리버에게는 항상 친근한 대상일수 있는 귀여운 고양이와 강아지가 한순간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 그 속에서는 그들의 노리개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소인국에 들어가 거인이 된 걸리버에게는 가장 크고 위대한 권력을 지닌 자들의 모습조차도 장난감들의 하찮은 움직임으로 보일수도 있는 너무나 대상의 의미가 사라져 보이게 된다. 또한 대리석을 부드럽게 하여 바늘꽂이로 사용하는 엉뚱한 과학자가 있는 나라 등을 통해 바라보는 시선과 사고를 바꾸어서 발견하게 된 낯선 세계를 알아가게 된다. 평범함과 익숙함이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의미가 크게 변화함을 볼 수 있다.




이주은_풍경을 그리다_디지털 프린트에 레진_120×120cm_2009


땅 아래 바닥을 바라보고 이러한 소소한 주변이 소인이 되어 바라보니 거대한 풍경이 되어 나타난다. 늘 옆에 있던 흠집 많은 컵 하나가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 푸른 산 위에 바위가 되고 또는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는 동굴이 되며. 무심코 편안하게 앉아만 있던 아주 오래된 나무 의자 속에서 커다란 힘으로 짓누르는 기념비적인 기둥을 찾아내기도 한다. 매일매일 사용하던 수건 안에서 넓고 넓은 하얗게 쌓인 눈을 찾아낼 수도 있다.




이주은_still life-magic lamp_천에 디지털 프린트_가변크기_2008


이러한 시선을 통하여 진실이라 여기고 있는 보이는 그대로의 세상이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어찌 보면 그 속에 숨은 그림들을 품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러한 시각의 여정을 통해서 현재 내가 서있는 이 자리(in this place) 일상 속에서의 경이로운 걸작을 찾아내고자 하며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자 한다. ■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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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at] 2009_

책임기획_오창근

2009_0218 ▶ 2009_0224



이훈, 고병성_달려라 하(mo)니_인터랙티브 사운드 설치_2008




초대일시_2009_0218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고병성_박남식_박은진_서정자_송은성_윤지영_이수진_이슬아
이주연_이혜리_이훈_전지윤_정동암_정선애_채진숙

후원_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관람시간 / 월~토요일_10:00am~06:30pm / 일요일_10:30am~06:00pm





인사갤러리_INSA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29-23번지
Tel. +82.2.735.2655~6
www.insagallery.net






CODE [at] 2009_ ● 1960년대 초 독일에서 시작된 미디어아트(실제로는 TV아트)는 가변적(可變的) 이미지가 미술의 영역 안에 들어온 혁신적인 운동이었다. 비디오아트가 그 중심이 되었지만 80년대 이후 디지털 기술이 미디어아트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면서 점차 첨단기술의 성격이 강한 작품들이 증가해왔다. 그 후로부터 20년이 지난 2000년을 기점으로 국내 대학교육에도 미디어아트가 하나의 전공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는데, 대체로는 신문방송학과 컴퓨터공학이 예술에 접목되는 형식이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도 2003년 2학기부터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전공이 개설되었고 2008년부터는 ‘예술공학(Art Technology)’ 전공으로 이름을 바꾸어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박남식_Living Heart_인터랙티브 설치_2009



박은진_Sin City / Gangbyeon Expressway_판넬에 아크릴, LCD 모니터 설치_40×60cm_2006



윤지영_evolving image_프로젝터 설치_2009


‘미디어아트’에 ‘디지털’이란 단어가 덧붙여지면 대개 컴퓨터공학의 기술을 이용한다는 맥락이 함께 포함된다. 디지털 기술로 가능하게 된 예술적 표현기법이 무엇일까? 이미지를 조작하고, 비선형적 영상을 만들어 내거나 음향을 변조하는 정도는 이미 80년대에 정착된 기법이다. 기술의 혁신이 예술의 확장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은 90년대에 확산된 다양한 기법들, 특히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실시간의 기법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 작품과 관람객의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몇 가지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센서와 카메라같이 관람객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장치, 그리고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향을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이 그 기본이 된다. 이런 장치와 프로그램은 안타깝게도 완제품 형태로 나온 것이 없기 때문에 예술가 스스로 제작하고 컨트롤해야 한다. 코딩하는(coding,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는) 예술가의 모습은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전인적 예술가였던 다빈치처럼, 이들은 창의적인 감수성과 과학기술적인 논리성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운명을 내면에 품고 있다.




이수진_Movement_인터랙티브 설치_2008



전지윤_Swipe Up_인터랙티브 설치_2008



정동암, 이혜리, 윤지영_i hot_비디오 로봇_2009


CODE [at] 2009_ 전시는 이처럼 ‘공학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난제(難題)를 풀어 놓은 전시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작품 경험을 가진 대학원 학생들의 작품으로 기획한 전시이지만, 여느 대학 전시와는 다르게 뚜렷한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의 미디어아트를 넘어서는 기법, 그리고 관람객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작가들의 감수성과 표현방법뿐만 아니라 치밀한 프로그래밍 능력이 그 토대를 이루고 있다. 오래된 아날로그 장치처럼 친숙한 작품의 겉모습 안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찰나의 간격으로 정확한 연산을 수행하고 있다. 그 내막을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이 전시에서 관람객은 편안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 자기 존재에 대한 재인식의 문제를 던지는 작품도 있고, 반면 몰아의 유희에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도 있다.




정선애_Self-Affine_인터랙티브 설치_2009



채진숙_Stepping Stones_프로젝터 설치_2009



송은성, 서정자, 박남식_female/male_프로젝터 오디오 설치_2009


이훈-고병성의 게임기 설치작품 「달려라 하(mo)니」와 이슬아의 목소리 녹음장치 작품 「Interaction_Myself」는 낯선 아날로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영상과 음향을 관람객이 직접 다루어 보도록 권유한다. 정선애의 작품 「Self-Affine」와 이주연의 작품 「INTERACTIVE FROTTAGE」는 디지털 거울 형식으로 관람객의 모습을 변조하여 제시한다. 이수진의 작품 「Movement」와 전지윤의 작품 「Swipe Up」는 관람객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화면의 영상에 변화를 만들어 준다. 윤지영의 작품 「evolving image」는 마우스 포인터를 통해 생성되는 생물학적 패턴을 만들어 볼 수 있게 유도하고 있고, 송은성-서정자-박남식의 공동작품 「female/male」는 마이크로 들어온 목소리를 통해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여 화면을 만들어 낸다. 목소리 톤이 높은 남자와 낮은 여자의 경우 자신의 성(性)과 반대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의도된 연출이므로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2층 전시장에는 기계장치로서의 미디어아트 작품도 두 점이 놓여있다. 회전의자에 모니터를 달아 관람객들을 향해 움직이게 만든 정동암-이혜리-윤지영의 공동작품 「i hot」과 접근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는 심장을 만든 박남식의 작품 「Living Heart」가 그것인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상을 기계적으로 운동하게 만들었을 때의 생경함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이런 참여가 익숙하지 않다면 1층에 있는 채진숙의 작품 「Stepping Stones」나 박은진의 작품 「Sin City / Gangbyeon Expressway」으로 향하여 한발 물러나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이주연_인터랙티브 FROTTAGE_프로젝터 설치_2008



이슬아_Interaction_Myself_사운드 설치_2009


미디어아트는 공간디자인, 공연, 이벤트, 건축 분야와 협업하면서 점차 그 외연과 응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미술계 안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와 행사가 눈에 띄게 줄었다.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찾는 것이 새로운 미디어아트의 경지를 만드는 방편이 될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폴 그루트(Paul Groot)가 예측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처럼 보이는 새로운 미디어아트 작가들’은 바로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 ■ 오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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