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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bel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4-03-08 04:26:52, Hit :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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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부스스하게 아침을 뚫고 서있었다.     첨 보았던 여자아이의 팬티같은, 부스러기 눈덩이들이 되쏘는 햇살을 보면서 필름을 만지작 거렸다.     에틸로 인해 아픈 머리때문이기도 했지만, 정상의 방법으로도 저 빛들을 사진 담을 방법이 있을리 만무.     빛으로만 따지면, 난 영국에 살아야해.     내가 왜 빛을 선택해야한다고 계획했는지 한심스럽다.
맑은 날의 촬영 컨셉은, 여덟개째 아작이다.     머리가 나쁜가.    아님, 나쁜 삶을 보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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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한 마음에 클림트의 그림을 집어온다.    풍경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반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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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는 모두 220여점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1/4이 풍경화이다.
대부분 클림트가 1900년에서 1916년까지
플리게 자매들과 함께 여름을 보냈던 오스트리아 북부의
아터 호숫가의 풍경을 담고 있다.








<비온뒤의 풍경>






<고요한 호수>


























아터 호숫가의 시골집(여름풍경)






아터 호숫가의 시골집












<아터 호숫가 운터라흐의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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