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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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6-07-04 21:25:58, Hit : 514)
전시 7.4



Absolute Images_Chinese Contemporary Art

중국 현대미술과 시대정신展

2006_0628 ▶ 2006_0820



팡리준_1st January, 2006_캔버스에 유채_250×360cm_2006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아라리오갤러리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6_0627_화요일_06:00pm

팡리준_류지엔화_수지엔구어_왕두_왕광이
양샤오빈_위에민준_쩡하오_장샤오강





아라리오갤러리
충남 천안시 신부동 354-1번지
Tel. 041_551_5100
www.arariogallery.com






천안 아라리오에서는 세계적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9인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들을 통칭하는 냉소적 사실주의Cynical Realism는 1989년 천안문 사태를 기점으로 발현하였으며, 현재 이들은 세계미술을 주도하면서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라리오는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현재 전세계적으로 China Contemporary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팡리준, 류지엔화, 수지엔구어, 왕두, 왕광이, 양샤오빈, 위에민준, 쩡하오, 쟝샤오강 등의 신작과 비엔날레를 비롯한 국제 전시회에 전시되었던 대작들을 선보인다.




류지엔화_Polychrome Ceramic Series - Game_자기_116×116×32cm_2005



수지엔구어_Clothes Vein Study - Dying Slave_브론즈에 채색_230cm_2005



왕두_Flea market, sale of bargain information_석고_275×900×104.8 cm_1999



왕광이_Great Criticism-Wang Guangyi_캔버스에 유채_300×400cm_2005


본 전시에서는 China Avant-garde를 대표하는 이들 작가들의 회화작품 이외에도 세계적인 미술관 및 비엔날레에서 화려한 시선을 받았던 대형 설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베이징 출신으로 냉소적 사실주의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팡리준은 그의 대표작인 머리가 벗겨진 인물들의 초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제 50회 베니스 비엔날레 당시 중국 파빌리온을 장식한 류지엔화의 설치 작품도 보여질 것이다. 시리즈와 거대한 공룡 작품으로 유명한 수지엔구어의 설치 작품은 한국에서 새롭게 재탄생 될 것이며,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왕두의 48회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이자 도쿄 드 팔레에 출품되었던 대작 시리즈도 설치될 것이다. 포스트 정치적 팝 아트로 유명한 왕광이는 그의 대표작들을 선보일 것이며, 양 샤오빈은 신작을 발표할 것이다. 1999년 헤랄드 제만 (Herald Szeeman)에게 선정되어 베니스 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위에민준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핑크 빛 스마일 인물들을 통해 중국 사회에 대한 비판이자 환멸석인 반항심을 유쾌하게 때론 냉소적인 아이러니함으로 표현할 것이다. 또한 최근 뉴욕 소더비에서 9억 5천만원에 <혈통 Bloodline> 시리즈가 거래되어 해외 미술계를 놀라게 한 장샤오강은 가족들의 사진을 토대로 한 집산주의collectivism 기록, 실험, 정신세계를 모두 보여줄 것이다.




양샤오빈_DNA_캔버스에 유채_260×450cm_2006



위에민준_Between Men and Animal_캔버스에 유채_280×400cm_2005



쩡하오_Noon, 16 June, 2001_캔버스에 유채_300×240cm_2001



장샤오강_Lost Memory and Recollection_캔버스에 유채_200×160cm_2001


중국 미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열리는 China! Absolute Image 전시는 아직까지 서구권 세력에 주도되고 있는 예술세계에서 아시아 작가들의 역할을 더욱 견고하게 규명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중국 작가들의 신작들과 세계적인 대작들을 한국에서 선보이면서 양국의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만남이 될 것이며, 참여 작가들은 물론 상하이 비엔날레 큐레이터, 황두 외 저명한 중국의 미술관계자들이 한국에 방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 아라리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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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한지현 회화展

2006_0628 ▶ 2006_0711



한지현_엉뚱한 의자_종이에 혼합재료_49×38cm_2006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6_0628_수요일_05:00pm




광화랑
서울 종로구 세종로 81-3번지
Tel. 02_399_1167
www.sejongpac.or.kr






‘자기만의 방’을 주제로 한 드로잉전. 작가는 창작의 모태가 되는 작업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하드보드지 위에 그려진 먹물 드로잉과 사진과의 결합에서 경쾌하고 창의적인 유희성을 볼 수 있다. 작업실의 거울, 책, 붓, 물감 등의 사물들을 하나의 살아서 숨 쉬는 유기체로 보는 작가의 시선에서 생태학적 관점이 드러난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과 꼴라쥬, 디지털 프린트 등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지현_유쾌한 거울_종이에 혼합재료_108×78cm_2002



한지현_사이에서 놀기_종이에 혼합재료_78×108cm_2006



한지현_자기만의 방B_종이에 혼합재료_78×108cm_2002



한지현_두 남자_종이에 혼합재료_38×56.5cm×2_2002



한지현_대화_종이에 혼합재료_78×108cm_2006



한지현_작업실 풍경 W_종이에 혼합재료_156×216cm_2006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나는 작업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작업실은 살아서 숨쉬는 유기체, 나의 또 다른 자화상이다. - 작업노트 中 ● 한지현의 작업은 사물을 고정되게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면까지 아우르고 있다. 주체아 대상의 고정적이고 결정적인 이중성은 무너지고 그 사이에서 월경하는 시선, 감각, 이미지가 속출한다. 그런가하면 아름다운 것에서 아르답지 않은 것을 보고 아름답지 않은 것에서 문득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세상은 서로 분리되거나 날카롭게 나뉘었다기보다는 한 몸에 붙은 이중의 존재로 이루어졌다. 이것과 저것이 아니라 이것이면서 저것이고 저것이면서 이것인 혼재와 중첩이 한지현 작업의 키워드다. - 6회 개인전 서문 中 ■ 박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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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연극

김주형_김효준_배춘경_서상익_양은주_이경하_장유경_최성석

2006_0705 ▶ 2006_0711



김주형_SLOUGH_캔버스와 혼합매체_72.7×90.9cm_2006




초대일시_2006_0705_수요일_05:00pm

김주형_김효준_배춘경_서상익_양은주_이경하_장유경_최성석




갤러리 NV
서울 종로구 인사동 186번지 3층
Tel. 02_736_8802






(프롤로그) 캔버스 속에 한 사람이 있다. 뱀이 허물을 벗듯 그는 캔버스로부터 빠져나오려 한다. 그러나 늪에 빠진 것마냥, 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캔버스의 속으로 깊숙이 잠겨든다. 마치 태생적으로 캔버스를 벗어날 수 없는 존재라는 듯이. ● 어떤 연극... 여덟 명의 작가가 그린 여덟 개의 그림이 마치 연극의 장면들처럼 제시된다. 연극의 등장인물, 혹은 짧은 컷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식으로 그림과 글이 나란히 놓여진다. 작가가 잘 알고 있는 주변인물과 그들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전혀 알지 못하는 인물을 거리를 두고 바라본 시각에서 작가가 구성한 플롯이 부각되기도 한다. 작가가 그리는 대상인 사람들, 즉 연극의 인물들이 그림 속에서 작가의 연기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 편의 연극을 완성시키는 배우들의 역할처럼 작가의 손을 떠난 그림은 그림 그 자체로서 독립된 존재가 되어 역할을 하게 된다.




최성석_재수생_캔버스에 유채_90.0×65.1cm_2006


재수생 : (그간 무슨 말인가를 꾹 참고 있었다는 얼굴로) 지금 내게 주어진 것을 '해야한다'라는 의무는 없어! 다만 '선택'할뿐....




서상익_내 두 눈으로 그의 왼쪽 눈을 바라본다_캔버스에 유채_72.7×60.6_2006


누군가를 보고있다. 아니 누군가의 왼쪽 눈을 주시하고 있다. 내 두 눈은 서로간의 이미지를 조합하여, 입체를 파악한다. 난 외눈박이가 아니다. 두 눈으로 그를 본다. 아니 그의 왼쪽 눈을 보고 있다.




배춘경_그 림_스케치북에 제도샤프_25.7×18.2cm_2006


지나가는 사람 1 : 여긴가?
지나가는 사람 2 : 그래.




김효준_2:00am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06


1과 2는 서로가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1 : 저는 사람들의 눈이 정말 무서워요......
2 : 공감하지만 전 아직 만남에 희망을 갖고 있는 편이에요.....




이경하_something very sweet and lucious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06


그녀는 초콜렛 광이었다. 초콜렛과 시럽을 잔뜩 얹은 아이스크림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 그러나 그것은 나에게는 너무 달았다. 마치 그녀처럼. 나는 그녀의 달콤함이 종종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미 살아가는 것이 달콤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 버렸기 때문일까.




양은주_홍파복지원의 정신지체 아이들 no.32 이성길(좌) / no.29 김혜영(우)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각 60×60cm_2005


이성길 : 나는 부모님 없이 노원구의 홍파복지원에 살고 있다. 나는 정신지체 1급으로 무릎으로 기어 다닌다. 나는 말을 할 수 없으나 알아들을 수는 있다. 나는 노래를 좋아하고, 누가 안아주거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좋아한다.
김혜영 : 나는 장난감 갖고 놀기나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장유경_말뚝박기, “Playing Games"_종이에 유채_105.5×75.0cm_2005


세 아이가 서 있다. 아이1, 허리를 숙여 노란 상의를 입은 아이2의 가랑이에 머리를 드민다. 도움닫기를 위해 두 아이와 거리를 확보하고 있던 아이3, 달음질해 온다. 아이의 볼이 벌겋다. 이윽고,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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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melight of Chinese Contemporary Art

쩌춘야_리우웨이展

2006_0621 ▶ 2006_0710



쩌춘야_Peach Blossom_200×250c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갤러리 아트사이드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6_0621_수요일_05:00pm




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종로구 관훈동 170번지
Tel. 02_725_1020
www.artside.net






“세계를 비추는 거울에서 마음을 담는 그릇으로-쩌춘야, 리우웨이의 예술세계” ● 전대미문의 중국 사회분위기는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용광로와 같이 중국인을 혼란스럽게 하며, 예술가들은 이러한 격정의 일상을 표현하며 정의할 의무를 갖게 되었다. 또한 서구 예술사조의 유입은 중국의 지대한 예술적 핏줄의 뜨거운 혈류가 통과할 새로운 길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 애당초 중국의 일상은 극도로 단순한 삶의 양상이었다. 마오리즘을 그 기저로 한 이른바 집단적 정신(collectivism)의 강조는 국가와 당을 삶의 지상적 과제로 부각시키는 과정의 역사였으며 예술 또한 인민에 봉사하는(serving the people) 매체에 머물러야만 했다. 그러나 차츰 한 개인의 존엄과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촉구되면서 중국 예술의 위대한 전통적 혈류들은 세상으로 뛰쳐나와 세상과 뒤섞이며 세상에 반성의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세상 사람들의 바램을 대신 비추기도 했다. 이러한 중국미술의 현상을 가리켜 우리는 저명한 비평가 리시안팅(Li Xianting)이 1979년에 개최되었던 “별들의 전시(Stars Exhibition)에서 명명된 “냉소적 사실주의(Cynical Realism)”나 “정치적 팝(Political Pop)”이라 부른다. 이 두 가지의 예술운동은 중국현대미술의 요람이었고 이제는 모든 권좌를 차지한 왕가의 엠블렘과도 같다.




쩌춘야_Green Dog No.3_120×150cm



쩌춘야_Peach Blossom_250×200cm


쩌춘야와 리우웨이 역시 위에서 살펴본 취지와 자신들의 예술의 격정을 함께 펼쳐냈다. 쩌춘야는 독일의 카셀에서 체류하며 회화를 전공할 때 북유럽의 표현주의에 깊은 감화를 받았다. 더군다나 독일의 시골지역을 자주 여행했던 쩌춘야는 이곳 사람들이 살아가는 ‘정직한 삶의 깊이’나 ‘조화로운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절감했다고 한다. 그런데 팔대산인(Bada shanren)이나 후앙빈홍(Huang Binhong)과 같은 중국의 전통 산수작가들의 예술세계에 이미 표현주의적 성향이 기존했음을 깨닫는다. 더군다나 이들 작가들의 표현은 단순한 내면의 표출이 아닌 낭만적이면서도 풍요로운 삶의 깊이에서 어우러진 표현이었다. 쩌춘야는 삶의 깊은 이해로부터 우러나오는 회화의 필치로 초록 개를 그려왔다. 그리고 이 초록 개는 작가의 애완견 ‘헤이젠’이었다. 쩌춘야는 헤이젠으로부터 한없는 정직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초록의 신체 안으로 붉게 달아오르는 신체부위를 강조함으로써 욕망의 분위기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한다. 이는 개개인의 욕망을 상정하는 것인 동시에 욕망에 의해 진행되는 사회에 대한 풍자였다. 반면 쩌춘야의 근작들은 ‘복숭아밭의 연인들’과 ‘복숭화꽃’과 같은 타이틀처럼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지극의 관능을 담고 있다.




리우웨이_Flower_80×50cm



리우웨이_GodSky_100×150cm



리우웨이_Landscape_100×150cm


리우웨이는 애초에 마오쩌뚱이라는 거대한 주춧돌 위에 세워진 집단주의의 가공할만한 지배력을 꼬집어 왔다. 마오쩌뚱의 초상화 앞에 앉아있는 아이들의 얼굴은 너무도 나이를 먹은 듯했다. 그리고 그는 집단주의 아래 형성된 관료주의의 무거운 사회분위기를 냉소적으로 풍자했다. 우리에게 ‘비즈니스 맨’이나 ‘신세대’시리즈로 잘 알려진 리우웨이의 후속작 역시 강렬한 필치와 빠른 속도감으로 중국의 다이나미즘의 빛과 그림자를 지적했다. 그런데 이번 리우웨이의 작품세계는 작가의 외부세계, 즉 사회에 대한 풍자나 냉소가 아니라, 작가자신의 내부세계, 즉 자신의 마음에 비추어진 자연의 불가사의한 매력에 대해 거칠고 투박한 필치로 표현한다. 리우웨이는 우리의 지각(perception)이 좋다고 느끼며 판단하는 세상의 온갖 좋은 것들과 온갖 나쁜 것들이 사실은 허위라고 생각한다. 가령 우리가 깨끗하며 쾌적하고 풍요롭다 못해 달콤하다고 느끼는 것들이나, 아니면 지저분하고 거칠며 빈핍해서 나쁘다고 생각하는 모든 가치 판단의 분별심을, 리우웨이는 못마땅하게 여긴다. 리우웨이는 하늘이건 꽃이건 숲이건 이 땅 위의 모든 삼라만상은 우리 마음의 여하에 따라 하나의 일관된 본질로 관통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칠고 투박하면서도 센티멘탈한 그의 붓끝으로 온 세상의 모든 것은 일관된 화풍으로 녹아 든다. ● 이번 전시회의 두 사람은 그간 우리의 외부세계를 그려내며 그들의 명성을 쌓아왔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외부세계, 즉 사회에 대한 가치판단을 따져 묻지 않는다. 오로지 우리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세계의 불가사의한 매력을 화폭에 남길 뿐이다. ■ 이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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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 Javacheff

크리스토 자바체프 개인展

2006_0705 ▶ 2006_0804



크리스토 자바체프_Point-Neuf Wrapped_59.9×85cm_1995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갤러리 고도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6_0705_수요일_05:00pm

기자간담회_2006_0704_화요일_12:00pm




갤러리 고도
서울 종로구 수송동 12번지
Tel. 02_720_2223_4
www.gallerygodo.com






일상에서 예술로 ● 크리스토(Christo Javacheff)의 초기의 작업에 해당하는 양괴에 대한 집중을 가시화한 “쌓아올린 오일통”을 비롯하여 1968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미술관의 포장”, 1985년의 “퐁네프 다리 씌우기”, 환경과의 조우에서 파생되는 상호적인 어울림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1991년 10월 9일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오타와 사토미 사이에 위치한 계곡과 캘리포니아 테연 지역의 ‘우산 설치’, 1983년 5월 7일 “플로리다주 그레이터 마이아미, 비스케인 만 섬 둘러씌우기”, “뉴욕시에 소재한 건물의 포장” 등의 여러 진행과정과 결과들은 그의 표현개념, 설치된 작업들의 다양성과 정교함을 드러낸다.




크리스토 자바체프_Wrapped Vespa_59.3×84cm_1963



크리스토 자바체프_Wrapped Motorcycle_47.2×55.6cm



크리스토 자바체프_Umbrellas Diamonds Yellow_59.7×84.9cm



크리스토 자바체프_Surrounded Islands_59.7×85cm_1995


베른의 미술관 건물, 퐁네프 다리 등의 인공물들은 다양한 측면에 의해 역사적 맥락을 부여받는다. 크리스토의 작업에서 그 대상개체의 기록되고 기억된 요소와 속성들은 설치된 기간 동안 잠정적으로 무시되고 삭제되고 차단된다. 크리스토의 설치작업으로 한시적으로 사람들과 건축물은 직접적인 상호관계가 아니라 조응적 예술품의 관계로 변화되며 그 모호해진 대상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호흡하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포장으로 인해 개체의 기능성과 이용성이 박탈되고 배제된 대신에 그것은 현실의 연속성에서 분리된 불연속적인 임의성 속으로 들어가고 그 영역은 예술의 영역과 교차하게 된다. 안소니 카로가 조각물을 일상과 예술의 불연속에서 끌어내려 현실의 연속성으로 바꾼 것에 반해 크리스토는 일상의 연속성을 예술의 불연속으로 바꾸어내고 있다. “우산 설치”와 분홍색 천들이 펼치는 춤을 연상시키는 “비스케인 만의 섬 둘러씌우기” 등의 자연환경과 연결된 작업 역시 일상적인 풍경을 예술적 감상의 영역으로 이동시킨다.




크리스토 자바체프_Over the River_1993



크리스토 자바체프_The GatesⅢ_59.9ⅹ79.8_2004



크리스토 자바체프_Wrapped Bottle_84×59.3cm_1958



크리스토 자바체프_Wrapped Building_77.9×59.5cm


크리스토는 수많은 드로잉 등을 통해 치밀하게 작업을 준비한다. 그의 밑 작업에는 계획의 실행을 위한 세심함과 대범함이 심도 깊게 담겨 있다. 드로잉, 콜라지, 판화, 사진 등은 사람들에게 예술생성 과정의 생각과 표현의 추이들을 작가의 숨결을 느끼면서 마주보고 지켜보며 작가와 공유하도록 초대한다. 여행을 가서 보고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탐색과 조사, 준비가 더 흥미롭고 즐겁기도 하듯이 작업의 진행과정을 보여주는 예비 작업물들은 섬세하고 배려 깊어서 실제 설치작업을 더 세세하게 느껴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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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환 기획초대전

'voi·la'

 

 

 

2006년 7월 5일(수) ~ 7월 18일(화)

갤러리 환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70 동일빌딩 304호 T.02-735-7047

 

참여작가 :  전재홍, 김유진, 김소라, 김윤지, 이단비

 

 

김윤지- Yellow lake 300x200cm light box(부분A) 2006

 

자아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태어나서 처음 하게 되는 생각이면서 가장 마지막까지 놓을 수없는 생각인지도 모른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답이 없고, 깨닫는 듯하면 놓치고 말아 미궁을 헤매는 것 같은 때가 많다. 하지만 자아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지표가 되어주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생각을 반복한다.

김유진 -부푼기억 112x145cm oil on canvas 2006

여기 있는 5명의 작가들은 이제 겨우 도전장을 던진 젊은 화가들이다. 그들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드러낸다.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소박한 색감을 통해 유머를 잃지 않고 표현하는데, 그들이 사용한 매체는 고정되어 있기도 하고 쉴 새 없이 움직이기도 하면서 세상에 자신을 투영하고 있다.

김소라- Daily event 1분46초 영상작업 2006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 주변을 놓치지 않는 섬세함이 있다. 자신의 일상을 드러내고,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그려냄으로써 스스로를 살펴보는 여유도 있다. 그들에게 "자아"란 복잡하고 무겁기만 한 것이 아닌가 보다.

이단비- 때려잡자 53x121cm acrylic on MDF 2006

누군가는 이렇게 말 할 것이다. 지금은 파도를 겪어보지 않아 자신만만한 거라고, 하지만 어떤 해일이 밀려온다 한들 쉽게 뒤집힐 것 같지는 않다. 단지 젊음만이 무기는 아니다. 그들이 쉼 없이해온 자아에 대한 깊은 성찰과 많은 고민들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내가 지금 여기 왔으니 나를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걸?"하고 당당하게 외치는 그들의 모습에서 든든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분명 이 전시를 통한 자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술계에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어느덧 여름이다. 봄만이 생동하는 계절이 아님을 외치는 그들의 첫걸음이 힘차다.

글 -김보영






이승재

<어떤 연극> 전시는 상당수가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림으로 다시 그린 것 같습니다.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작업을 했다면 전혀 이상할게 없지만
장유경씨의 그림은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표정과 옷 주름까지 그대로 갖다 쓴 결과 고유한 의미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사진은 실재하는 것만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림 역시 사람의 타인의 손을 거쳐 생겨난 것을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빌딩, 의자, 옷, 시장, 등등..
이런 관점으로 생각하자면 다른 사람의 사진을 갖다 쓴 것도 문제삼을 게 없는데
불쾌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네요. 흠..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u=11557&f=U&s=UD&p=95531

  2006/07/13   

고유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시대는
아닙니다만 말씀대로 아무런 출처나 언급없이 남의
이미지를 끌어온다는 건 저 스스로의 의견을 차제로 하고
서도 일반적으로 수긍할만하진 않을 듯 싶습니다. 의미의
측위라기 보단 사실 어쩌면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끼리의
문제지요. 꺼꾸로의 경우를 당했더라도 장유경씨가 암
문제 없다 생각하시면 이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불쾌하게 생각하실만큼 신통한 그림은
아닐 것도 같네요.^^

  2006/07/14   
이승재

제 수준이 아마추어라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리플과 함께 늘 좋은 사진, 자료 고마운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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