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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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6-06-08 02:31:12, Hit : 508)
[펌] 면이 접하다.
(
'.
사회 생활에 관한 게시물을 많이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를 가다듬는 의미로 올리는.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은 타인의 자리에 앉아 그의 입으로 말해 보는 것.   역으로 말하자면, 자신은 지키지 못하는 일을 타인에게 강요해선 안된단 교훈.
면접이란 구린 사회 시스템을 자신 개발의 단초로 활용한 지방대생에게 박수를.
.'
)
  + + +



이번에 재계 17위(공기업 제외^^;;)쯤 되는 K그룹에 취뽀했습니다.
면접의 달인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두 권짜린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일반 면접서랑은 차원이 틀립니다. 그걸 읽고 핵심내용을 요약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저에게 적용시키며 느낀 점들과 저의 경험을 리얼하게 얘기해 드릴게요. 꼭 모두에게 도움되리라 믿으면서..

===============들어가며===============

1. 어려운 취업난 일수록 평범한 대답이 좋다? --> 취업난 시대야말로 평범의 울타리에서 벗어날 때
2. 취업난에는 서류와 스펙이 면접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 서류, 스펙은 떨어뜨리기 위한 것, 합격의 최종관문은 임원면접이다.
-'면접의 달인' 발췌-

누구나 이력서와 면접에서 자신의 대답이 믿어 의심치 않을 정도로 독특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취업준비 초기에 더욱 그렇죠..
또한 나는 상품으로서 너무 괜찮기 때문에 뽑힐거야라고 생각했거나 주위에서 그럴 거라는 어른의 말씀이 계셨을 수도 있습니다. 안이한 사고죠. 좋은 상품도 광고를 못하면 소비자의 손에 닿지도 못하고 사라지듯, 면접은 우연도 행운도 작용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신을 보여주는 프리젠테이션 뿐. 연습을 거듭하고 실천할수록 확실히 좋아집니다. 그러나 수많은 내용을 외울 필요 절대 없습니다. 일반 면접서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대답에 일일히 답을 달아 외울 필요가 없단 얘기지요.
오로지 두가지만 정리하면 됩니다. 또한 그 중 한가지라도 제대로 어필하면 아무리 박터지는 면접경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바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입니다. 오로지 면접관이 알고 싶어하는 두 가지가 바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입니다.
지원동기는 자기소개보다 어렵습니다. 왜냐면 그 회사의 조직과 당면과제 등을 지원자 입장에서 잘 모를뿐더러 미래비전까지 그려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해답은 자기소개에 더 혼신의 힘을 쓰라는 것입니다. 자기소개를 반복해 쓰고 고치고 연습하다 보면 결국 지원동기가 포함됩니다.
성격, 장단점, 학창생활, 성장과정 이 모든 것은 하나의 맥락을 가진 자기소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기소개===============

1. 자기소개에 써서는 안되는 것..
사교성, 협조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폭넓은 시각, 인맥...
이런 추상적 단어는 지원자가 쓰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단어는 면접관이 지원자를 평가할 때 자기 앞에 놓인 평가지에 쓰는 단어죠. 절대 쓰면 안됩니다. 가령 '저는 사교성이 좋다'라고 하면 면접관이 순순히 사교성이 있는 걸로 봐줄까요? 오히려 사교성이 있고 싶어하거나 사교성이 없는데 있는 걸로 포장하고 싶어하는 걸로 볼 확률이 크지 않을까요? 인맥이라는 단어도 절대 학생이 쓸 단어가 아닙니다. 면접관은 프로 비즈니스맨입니다. 현장의 비즈니스맨도 '내 인맥이..'라고 하는 사람치고 변변한 사람 없습니다.
그러나 취업준비 초기에는 꼭 이런 실수를 합니다. 단언컨데 98%의 사람들은 이런 단어를 위주로 씁니다. 저도 이러한 단어들로 멋지게 지원서의 문장을 만들어놓고 '아~ 뭐 이만하면 잘썼네..'라고 감탄을 했죠.. 그러나 결과는 20전 20패였습니다. 면접관과 인사담당자들은 수천에서 수백개의 지원서를 검토하고 하루 수십명의 지원자를 봐야 합니다. 열 피곤한 일이죠. 바로 눈에 탁 띄는 문두로 시작하지 않으면 다 버려지고 맙니다. 과감한 제목을 달거나 해서 시선을 잡아야 합니다. 이번에 제가 취뽀할 때는 그간 써오던 자소서를 다 삭제했습니다. 다시 새로이 썼죠. 제목에 '로또당첨을 바라던 할머니' 뭐 이런식으로 크게 쓰고, 내용도 로또당첨기도를 밤마다 드리던 할매에게 꿈에 하느님이 나타나 '로또구입부터 하시게나'라고 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누구나 꿈은 가지지만 리스크를 피하려고만 한다.. 난 그렇지 않았다.. 언제나 행동위주의 삶이었다.. 이런식으로 문두에 시선을 잡을 내용을 써넣었죠.
한 가지 팁을 덧붙인다면 가령 손으로 작성해 내는 회사는 글씨를 매우 이쁘게 쓰고, 종이도 약간의 미색이 들어간 굵은 고급지에 프린트를 하세요. 제가 글씨를 여성보다 더 잘쓰는데, 그점에서도 인사담당자들의 시선을 잡았다는 후문입니다.
A : 이 사람 대필한 거 같아요
B : 아냐, 그사람 캠퍼스리크루팅때 써낼때 보니 원래 잘 쓰더라구.
이렇게 얘기가 오갔다는 후문입니다.

어쨋든 요지는!!
무조건 시선을 잡아내야만 합니다. 면접관의 시각으로 생각하세요.
면접도 무조건 시선을 잡아야 합니다. 1차면접 때 '상사랑 의견이 다르면 어짜겄소?'라고 멋진 복장의 면접관님들이(이것은 혹시 면접관님들 들어오시면 보라고^^;) 물어 오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 '상호 의견을 나누고.. 존중하며.. 어쩌고 저쩌고..' 면접관님들은 거의 졸린 눈이셨습니다. 볼펜을 빙글빙글 돌리며 딴 곳 쳐다보며 그 길디긴 변명을 듣기 힘들어 하는 표정들이셨죠.
저는 물론 준비된 답변이었지만, 이렇게 말했죠.
"회사는 가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의 윗어른이신 상사의 의견은 우선 경청하겠습니다. 자원입대한 군대에서 배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어른을 적대시하지 말고, 둘째는 남을 설득하려면 구체적이고 확실한 자료로 승부하라는 것입니다. 저의 가정, 우리 회사에 정말로 제 의견이 옳다는 확신이 들면 자료를 철저히 수집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료를 검증하고, 주변 사람께 검증받고, 그렇게 해서 결론이 나면 상사를 자신있게 설득하겠습니다."
그랬더니 면접관님이 자세를 바꾸며 뭔가를 써내려가기 시작하더군요. 실제로 저의 답변이 불가능한 것이라 할지라도(상사를 어떻게 설득합니까 --;;) 자신있는 태도와 결론부터 말하고 그를 뒷받침하는 적절한 논리만 있다면 시선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가장 몰입한 것?
학창시절 가장 힘들었던 것?
친구들 사이에서 당신의 역할은?
살아오다 가장 감동한 것?
당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당신에게 광고카피를 붙인다면?
당신만의 장점은?
당신의 취미, 특기는?
당신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무슨 색?
어떤 스포츠를 좋아하는지?
자주 보는 프로그램?
쉬는 날 하는 것은?
별명은?

이 모든 질문은 바로 자기를 규명하는 것들입니다.

2. 자기소개에 꼭 써야만 하는 것..
출제자의 의도를 알면 문제가 풀립니다. '자기소개 해보세요’이건 뭘알려고 이러는 걸까요? 자기소개는 대단히 포괄적 의미입니다. 혈액형도, 별자리도, 얼굴에 흉터도,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억도, 출신지, 별자리, 향기 모든 것은 소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접의 자기소개는 득점으로 이어지는 것만 말하면 됩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지금까지 무엇을 해 왔는가?'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99%의 지원자들의 특성
1. 집안 자랑형-"내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고.. 블라블라블라"
면접은 지금껏 내가 무얼 해왔는지 묻는 자리, 자랑은 바보짓
2. 단편 3류소설형-"물좋은 강산 어디에서 몇남몇녀의 자상한 아버지
와 엄격한 엄마.. 블라블라블라"
길어야 10분의 자기소개. 소설은 집에서 쓸 것.
3. 다이제스트형-"내 인생에서 이것도 했고 저것도 했고.. 저는 맥가이
버이셈.. 블라블라.."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모든 일들 중 가장 중요한 것, 클라이맥스를 말할 것!
4. 왕년의 배용준형-"어릴 때 합창단을 하고.. 블라블라.."
초딩때 킹카였으면 뭘해? 대학때는 무얼 했단 말인가?

---> 요점은 나의 최근에 일어난 클라이맥스를 간략히 말하고 쓰라는 겁니다. 가장 최근에 자신에게 일어난 클라이맥스를 잡고 꾸미고 연습하여 쓰고 말하세요. 곰곰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최근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것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그게 나를 어떻게 규명한다라고 어필해야 합니다.
단, 득점이 되는 것만 말하라고 했습니다. 단점을 말하면서도 슬쩍 장점으로 치환하고, 특이하지도 않은 동아리라면 회장 따위의 직함은 다 버리고, 과외나 편의점알바 같은 씨잘데 없는 알바경험은 자소서에서도 다 갖다 버리세요.
물론 이렇게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죠? 스펙이 넘 떨어지는 데 그런거라도 안쓰면 어떡하나? 하지만 저도 스펙 열 안좋습니다. 해외 한번 나가본 적 없고 토익도 800 못 넘었습니다.--;; 그렇지만, 버려야 할 스펙들 때문에 APEC자원봉사 같은 살려야 할 스펙이 묻혀져 버려선 안됩니다. 자신을 특징짓는 특이하고 특색있는 '특' 시리즈의 스펙만 골라 내세요. 욕심을 버리시고 쓸 데 없는 건 다 버리세요.
그리고 스펙이 딸린다면 자소서에 모든 걸 거세요. 정말 잘 쓰면 됩니다. 눈에 확 띄게요. 자소서든 면접이든 참신한 내용을 결론으로 우선 턱 던지며 시작하세요. 그러면 눈에 꼭 띕니다. 추상적 내용은 절대 사용하지 마시구요. 무조건 구체적으로! 두괄식으로! 참신하게! 하면 됩니다.

===============지원동기===============

A : "저기요 시간 있으면 차나 한잔 할까요?"
B : "저기요 저랑 지금 광안대교의 카페에서 녹차라떼나 한잔 하시겠습니까? 제 차가 바로 저기에 있습니다."
꼭 가야한다면 누구랑 가겠습니까? 당연히 구체적인 사람이죠. 지원동기는 곧 구체적인 사실을 말해야만 합니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메워 줄 코르크마개가 나라는 걸 강조해야만 합니다.

흔히 서류통과하면 당황하며 회사에서 나눠준 팸플릿과 홈페이지를 뒤적이게 되죠? 그러나 그건 누구나 다 보라고 해 놓은 것입니다.
지원자가 조사할 것은 바로 회사에서 하지 않는 또는 약점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을 내가 메워내고 창조해 낼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미래에 뭐가 되겠냐는 질문도 그렇습니다. 그 회사의 미래를 이렇게 만들어 내겠다고 하세요.


저는 면접준비를 하면서 그룹의 계열사에 지원하고는 있지만, 도무지 회사의 약점과 하지 않는 일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이 그룹홈페이지에 있는 사보였죠. 머리를 탁 쳤습니다. 왜 계열사홈페이지만 들락거리고 그룹본사의 홈페이지의 사보를 보지 못했을까?
사보는 그 회사의 당면과제와 분위기, 문제점들을 스스로 제기하고 해결하며 알리는 잡지입니다. 당연히 회사가 처한 문제점과 해결노력 등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죠. 1년치 사보를 꼼꼼히 독파하며 회사가 어떠한 자구책을 실행중이라는 점을 알아내고 내가 그런 부분에서 이렇게 동력이 되겠다라고 어필했습니다.
그런 전략없이 잘나가는 삼성전자에서 애니콜의 디자인을 멋지게 만들겠다라고 하면, 또는 엘지전자에서 냉장고의 성능을 강화하겠다고 하면, 돌아올 답변은 '우리회사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퇴직할 때까지 기다리세요'라는 답변뿐입니다.

"그만하라고 하는데도 도저히 그만두지 못하는 거 있습니까?”
“자기 아이에게 시키고 싶은 공부는 무엇입니까?”
“XX는 나의 아버지이고, OO는 나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것은?”
“10년 후의 자기의 모습은?”

이 모든 질문은 바로 지원동기를 묻는 것입니다. 그만하래도 하고싶고, 아이에게 시키고 싶고, XX와 OO에 해당하고, 10년후 자기 모습 모든 게 바로 지금 이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세요.




다시 말해, 면접은 자신을 상품으로 파는 냉정한 비즈니스의 세계입니다. 고객인 면접관이 시선을 주지 않는 또는 상품인 나를 의심하거나 낮게 점수 줄 얘기는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단점을 말하면서도 장점으로, 동아리와 단순알바는 독특하게 자신을 수식할 동아리가 아니면 과감히 갖다버려야 합니다. 면접관은 아르바이트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해 온 비결을 어떻게 자신의 회사에서 발휘하겠느냐라는 것입니다.

===============조언===============

팁하나, 다른 곳 지원했냐? 라는 질문은 뭘 알고자 하는 걸까요? 바로 여기가 몇 지망인가를 알고자 함입니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무조건 여기가 제 1지망이라는 점을 강조하세요. 설령 사실이 아니더라도..
다른 곳을 지원했다는 사실을 숨기지 마세요. 다른 회사에서 뽑지 않는 사람은 우리 회사에서도 필요가 없는 법입니다. 단 회사명은 밝히지 말고 어느 분야에 지원중이라고 말하세요. 그러면서도 지금 이 회사가 1지망이기 때문에 사회경험한다고 지원중이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무조건 1지망을 강조하세요.
"자네는 어떻게 우리회사의 그 당면과제를 알았나?"
"예, 귀사는 제 1지망이기 때문에 그정도 과제는 입사 후에도 알아야 할 아주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사사보를 보며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 이런 식이죠..


스펙이 떨어지는 지방국립대생인 저도 일단 서류에서 이쁜글씨와 특색있는 내용으로 간신히 통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는 정말 서류준비보다 더 치열하게 조사를 했습니다. 발로 뛰며 대리점들을 찾아가 인터뷰하고, 명동에 상경해서 현장대리님을 만나 묻고, 제품도 사보고, 설문조사를 만들어 수십명에게 받은 뒤 분석해서 제시하고 그랬습니다.
또 임원면접 때 각자 준비해 온 마케팅전략과제를 발표할 때도 직접 손으로 남성으로서 잘 접하기 힘든(?) 생리대와 얼굴닦는 기름종이에 브랜드로고와 캐릭터를 새겨 만들어와 양복속에서 빼 보이며 이런 것들로 브랜드노출빈도를 올려야 된다고 강조했죠. (만드는 데 밤새웠습니다.)

정말 가고 싶은 회사였기 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중요한 건
제가 조사해 온 것이 말이 되든 안되든 그 자세를 높이 평가받았다는 사실입니다. 1차면접 때는 지방에서 하루 일찍 올라와 명동지점에 가서 인터뷰를 이렇게 했다는 점을 강조했죠.
"자기소개 해보셈"
"예, 저는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고객이신 귀사께서 제가 상품으로 쓸만한지 보자고 연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울에 하루 일찍 올라와 명동의 플래그샵으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의 상품을 구입하고 대리 한 분을 만나 블라블라.."

내가 이렇게 잘났다는 점을 말로만 만들지 말고 직접 뛰면서 조사한 것을 어필하세요. 바로 그러한 점을 면접관은 높이 삽니다. 아 이사람 정말 우리회사에 올 사람인가보다 라고 생각하죠.



너무 건방진 얘기들이 아니었나 싶어요. 하지만, 취업준비라는 건 정말 인생에서 많은 걸 배우게 해주고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피가 바짝바짝 마르면서도 머리와 가슴엔 무언가 가득 차오르던 시기로 기억될 거 같아요. 그래서 부족하나마 몇 가지 배운 것들을 정말 든든한 힘이 되준 우리 취뽀회원분들과 나누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글을 썼습니다.
취뽀 회원님들 얼굴도 모르지만, 따스한 말로 격려하고 힘이 되준 데 너무 감사드리며, 항상 힘내시고 건승하시길 정말 마음 깊이 빌게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면접의 달인 각권7500원짜리 꼭 사보세요. 강츄츄츄입니다. 시간나시면 입사후3년이라는 책도 보시구요.)

(이 정보들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한글파일로 가져가셔도 되요.위 의 내용을 그대로 같다 붙인 겁니다. 스크랩 떠가시면 되지만 혹시나 한글파일로 만드는 수고를 더시라고..)

(제 스펙이 궁금하시죠? 제가 사는 이 부산에선 저희 학교가 최곤줄 알죠. 서울와보니 완전 착각이더군요. 아무튼 국립대학교구요(무슨 학굔지 다 말했네^^;;), 과는 아주 엉망입니다. 인문대학 불문과에 신방과 복수전공, 토익 위에서 말씀드렸구, 몇 가지 봉사활동.. 이 정도입니다. 신기하시죠?
그치만 정말 취업준비하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로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떨어지면 자살할 지 몰라하면서 뛰어다녔죠..
훌쩍.. ㅜㅜ
정말 스펙이란 것은 서류만 통과하면 제로베이스게임입니다. 통과하면 모두 새롭게 동등한 선에서 다시 시작하는 거죠.)

(생각해보니 회사를 숨길 이유는 없네요.. 코오롱그룹의 FNC코오롱이라는 국내 3대 의류회사입니다. 정말 넘 좋은 회사에요. 근무복장도 자유고, 압박면접도 없었고, 활기가 넘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임원면접 때 사장님 뒤에서 염력이 뿜어나왔습니다. 외국배우처럼 흰머리에 정말 잘생기셨는데, 말씀을 안하셔도 뿜어나오는 카리스마에 면접장이 압도되었습니다. 저만 그랬나? --a 암튼 나도 나이들면 꼭 저렇게 되야지하고 맘먹었습죠.)

(이 자리를 빌어 자기야~ 나 이뿌지? 결혼자금 벌어올게~ 알라뷰쏘망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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