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학교 4학년 이후로 난, 항상 성탄선물을 돈으로 받곤 했다. 쓸쓸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솔직히 지금은 고맙기도 하다. 그때부터 생각을 하기 시작했으니까.
'왜 돈으로만 주시는 걸까. 왜 나는 이것으로 슬퍼지는 걸까.'
.'
)
+ + +
3인조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트리 도둑질
[노컷뉴스 2004.12.10 11:40:30]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구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훔치다가 붙잡히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외신에 따르면 독일 북부의 에쉬베게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이 도로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세 남자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끌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이들 산타클로스들을 현장에서 추궁한 결과 이들로부터
"지역 나이트클럽에 있던 트리를 훔쳤다"는 자백을 받아냈다는 것.
경찰은 이 3명의 산타클로스를 해당 나이트클럽으로 동행, 범행사실을 확인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되돌려주게 했다고.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그 사람들이 술에 취한 줄 알았다"며 "멀쩡한 상태에서 산타가 트리를 훔치다니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현재 이 산타들은 절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
산타들의 `주먹다짐`… 자선행사 집단난투극
[헤럴드경제 2004.12.11 11:42:44]
영국 웨일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산타 달리기 대회가 집단 난투극으로 끝났다.
10 일 웨일스 중부의 작은 마을 `뉴타운`엔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4200명의 사람이 몰려들었다.
매년 자선기금 모금을 위해 열리는 산타 달리기대회에 참석하려는 인파였다. 사상 최대 규모로 거행된 이날
산타 달리기대회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문제는 달리기를 마친 일부 산타가 펍(선술집)으로 몰려들면서 시작됐다. 일부 술에 취한 산타들 사이에 시비가 일어났고
순식간에 30여명이 엉겨붙어 주먹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말리는 산타, 때리는 산타로 뒤엉켜 순식간에 난장판이 연출됐다.
경찰은 최루가스와 곤봉을 동원한 끝에 겨우 산타들의 난동을 제압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경찰이 부상하고 5명의 산타가 철창 신세를 졌다. 목격자들은 "산타로 분장한 중년남성들이 달리기가
끝난 뒤 곧바로 술집으로 직행했다"면서 "일부 술에 취한 사람의 난동으로 매년 열리는 자선 행사가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산타 달리기대회로 유명한 이 행사는 지난해 8만파운드의 자선기금을 모았으며 올해엔 참가자가 많아
15만파운드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
프랑스, "사탕 더 달라", 산타 두들겨 패
[노컷뉴스 2004.12.23 10:43:30]
프랑스의 무서운 십대 소년들이 산타클로스를 폭행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22일(현지시간) 영국 BBC 인터넷 판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에일즈에서 사람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주던 산타클로스가 어이없는 봉변을 당했다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남자에게 사탕을 받은 한 소년이 "사탕을 더 달라"고 요구하자 산타가 이를 거절한 것이 문제가 됐다.
산타의 거절에 기분이 상한 이 소년과 친구들이 이 남자를 폭행한 것.
15살 정도로 보이는 이 소년들은 행인들이 나타나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탕을 더 주지 않은 죄로 구타를 당한 산타는 현재 온몸에 심한 멍이 든 상태이며 이들을 폭행죄로
신고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
초등생 저학년 '산타클로스 있다', 고학년 '없다'
[뉴시스 2004.12.22 10:51:18]
초등학생 10명 중 4명 가량은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온라인 초등교육 전문사이트인 에듀모아(www.edumoa.com)가 전국의 초등학생 회원 2만3,05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와 관련해 설문조사한 결과 42.4%의 학생이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
'휴대폰''을 가장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고학년(4~6학년) 어린이의 60% 가량은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대답한 반면
저학년 어린이(1~3학년)의 60% 가량은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대답한 학생들 중 ''크리스마스 선물은 누가 준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92.2%가 ''부모님''이라고 답했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라고 대답한 학생이 1.9%로 조사됐다.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응답학생의 30.8%가 ''휴대폰''을 꼽았고 16.8%는 ''MP3플레이어'',
12.3%는 ''게임CD나 게임기'', 10.5%는 ''크리스마스카드'', 10%는 ''책'', 7.4%는 ''옷이나 신발''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받지 못할 것 같다''는 학생은 36%로, 이들 중 43.1%가 '
'받고 싶은 선물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
1360 
10/68 
picasso head 
pl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