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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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bel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3-04-11 02:46:03, Hit : 465)
[펌]사진이나 길바닥 배추세일이나 다를 것은, 없다.
하우에서 퍼왔습니다.    유료사이트라 이러면 안됩니다만, 정말 화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서 올립니다.
있는 자들의 세상이고 미술품도 어차피 시장원리이긴 합니다만, 원칙적인 게임의 법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게시판에 욕질을 하고픈 생각이 듭니다.
아래 글은 하우의 곽명우님 글이고(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 밑의 리플까지 따왔습니다.    엇...그러고 보니 명구님의 성함도 보이는 군요.     역시...빠르십니다.
여러 사람이 봐야한다고 생각해 올리는 게시물입니다만, 만약 하우포토측에서 이의를 제기한다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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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오후시간 봄빛담은 했살은 따스하게 아스팔트위를 비추고 있었다.
청담동으로 향하는길은 한가하여 지나가는 가로수와 행인들을 보면서 바람처럼 거리를 흘러 갔다.
어느덧 청담사거리에 다왔다.
오른쪽에 있을 겔러리를 찿았으나 큰길에는없었다.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시 우회전하여 100미터쯤 들어갔더니 저 만치 플랭카드가 보이지 않는가.
그것마저 못보았으면 헤매일뻔 했다.

지하에 추차장으로 들어갔다 ,주차를시케고 얼마간 차에서 있었다 .그러다 얼마쯤 지났을까 bmw 차 한대가 들어왔다.
그차안에서 민병헌님이 나오는 것이였다.
그는 내 표적이 되었고 어김없이 고정되어 정착되었다.

2층으로 올라갔다 .
2층 3층이 전시장이다.
작품들을 보다 ~~보다.

안게에 파묻힌 풍경이 살아 있는듯하다.

물살로 이어지는 흐름의 다른안개들 .../

그러는 도중에 ????

작품 한점이 없다.

17번 작품이 빠져 있었다.

카운터 여자분에게 물어 보니깐 ~~팔려서 없다고 했다.

아 하^^

그렇군요.

그러면 안되는데....//

전시기간 중에는 예약만 해두고 전시가 끝나야 팔아야 하지 않는가.!!

그만 기분이 팍 상해졌다.

그러곤 2츨에 올라가서 마져 감상하고 내려 왔다.

1층공간은 자연광이 들어와서 좋았다.

모두다 보고 나서 전시장을나왔는데,그때 오희윤님이 앞에서 들어오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올라가서 한 번더 보고 나왔다.

그리고 우린 동행하여 인사동으로 넘어갔다.

<없어진 사진>---첫번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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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구 :: 전시도 끝나지 않은 사진을.... '무슨 사정이 있었나 보네' 라고 이해를 해야 하는 건지...  [2003/04/01]  


이순행 :: 전시 일정이 3월11일 부터 4월11일 까지 이군요. 아직 일정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작품 한점이 내려졌고, 더군다나 안내원의 판매되어 나갔다는 말. 백화점의 물건도 아닌데 판매되자 마자 갖고 간다는 것은 제가 생각할땐 아무래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갤러리와 작가 간에 사전 이야기가 없었던 것으로 이해를 해야 되나요, 아니면 새로운 작품유통 의 모습이 생긴 걸까요? 그래도 전시 기간내 에 아직 감상하지 않은 관객들이 많을텐데, 만약에 민병헌 작가께서 사전에 갤러리와 이야기가 되었다면, 조만간에 뜻을 밝히실수도 있겠군요. 아니면 그렇지않고 전적으로 갤러리의 착오이면, 작가가 무척 상심했을지도. 어떤 회화 전시장에 갔을때 아직 철수 시간이 안된 오전의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그림들이 없거나 내려 지는걸 보면 무척 섭섭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제가 보고 싶어하는 작품이 그럴때는 더더욱 그렇더군요.  [2003/04/03]  


이지현 :: 뭐가 그리 급했을까요? 작품이 팔리는 경우가 생기더라도,작품에 팔린 흔적만 남기고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에게는 모든작품을 감상하게끔 해주는게 작가의 도리가 아닌가 싶네요..무슨연유였을끼요? 작품을 산다는 사람의 성격에 의해서도 좌우되지 않았을까라는 점입니다. 당장 그작품을 가져가야겠다는식의 사람과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가져가겠다는 식의 사람,,, 그사이에서 작가의 경우 고심을 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작가도 인간인지라 물리적인것에 혹 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혹은 그사진을 사겠다는 사람이 외국사람이라 당장 가지고 가야겠으니 떼어달라고 했다면.... 여러가지 가정을 해보았습니다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네여,,, 아쉬울 뿐입니다.  [2003/04/05]


박영무 :: 전시 리뷰에 썼던것입니다. 이곳에도 다시 복사해 올립니다.

오늘로 끝이라 하니, 한번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위치확인겸 전화를 했습니다. 압구정역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라는 씨티뱅크앞 하차. 그런데 아무리 뒤져봐도 갤러리가 보이질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몇번의 전화를 더 하고, 겨우 찾아갔습니다.(전화 바로 길을 알려주는 태도도 별로 상냥하지가 않았습니다)
프랑카드가 있다던데 벌써 떼어버린듯, 그러니 당연히 고생만 했죠. 없어진 사진 이라는 17번에는 사진 한장이 있었는데 인화에 성의가 없이 티가 너무 많았습니다. - 지금 곽명우님 글을 보니 딴 것을 보고 온 것 같습니다. - 나는 왜 가짜만 보고 와야 되는가? 그렇게 시간을 바치고 찾느라 고생만 했는데......
그런데 2층(갤러리 내의)으로 올라가 보니 그곳에도 세장의 사진이 없었습니다. 한쪽 벽이 허전했습니다. 사진을 떼어 버릴라면 흔적이라도 없애야지. 기분이 좋지가 않드군요. 사기당한 기분이었습니다. 그 장사꾼놈들은, 팔려서, 어쩔 수가 없어서, 오늘이 끝날이니까....등이 핑개를 댈 수도 있지만, 끝까지 올 손님을 위하여 작품은 걸어 놓아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이제까지 여러 관객들은 작품이 아닌 상품, 길거리 가개에서 손님이 원하면 한장씩 뽑아주는 그런 하찮은 것들을 작품이라고 보고 온 것인가요? 상업 화랑이란것이 정말로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인가요? 그 작품이 작가만의 것인가요? 아님 화랑의 것인가요? 또 구입한 자들의 것인가요? 그런식으로 상품을 사간 사람들이 진정한 콜랙터의 자격이 있을까요? 사진값 언제 오르나??? 이런것인가요? 찍어온 사진 몇장 보시기 바랍니다.


2층 계단.


사진 떼어낸 흔적, 13-15번에 빨간 딱지도 남아있음.


왼쪽 벽이 세(3)장의 사진이 걸렸던 벽이다. 어떤 사진이 걸렸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요즘 유행하는 알권리) 나의 생각으로는 다시는 이런 추태를 부리는 화랑이 없었으면 합니다. [2003/04/04] ⓧ
곽명우 :: 없어진 사진은 리플에 있습니다. [2003/04/05] ⓧ
박영무 :: 리풀의 사진은 봤습니다. 제가 보고 싶은 것은 찐짜로 벽에 걸려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고생끝에 간 곳인데 너무 허망하지 안나요? 또한번 한심한 친구들의 생각을 하게되니 신경질이 나네요. 명우씨 고맙습니다  [2003/04/06]  


곽명우 :: 상업화랑과 상업작가와의 절묘한 조화~로~~ 작가와 화랑이 한통속으로 뭉쳐서 언제라도 살사람만 나타나면 바로 팔 준비가 되어있는 구조인가 봅니다. 전화로 겔러리에 물어보았는데 민병헌님도 알고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구입한 사람이 외국으로 간것도 아니라 ,그냥 빨리 사가서 걸어두고 싶다고 해서 할수 없이 팔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사진의 현실이 아닐까 싶어 씁슬합니다. 그래도 잘나가는 작가축에 드는 작가라 생각했는데 실망했습니다. 앞으로 작품이 좋아도 작가는 싫어할것 같아요.  [2003/04/10]  


임기성 :: 민병헌이라는 사람이 돈에 눈이멀었네요 제가알기로 살만한 사람이라 들었는데.. 그리고 우리나라에 상업화랑따로있고 순수화랑따로있다는 말은 저 개인적으로는 들어본 바 없습니다 둘다 문제가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렌즈인 ▒

정말 너무 하는군요.
작품이 잘못 되서 없어진것도 아니고
구매자가 빨리 달라고 해서 보내 주고
다른 것을 걸다니 무슨 옷가게라면
이해 하겠지만 심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구매자라는 사람도 무식하긴 매 한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팔지 않겠다고 해야 옳다고 보는데.
씁슬.

  2003/04/11   
zabel ▒

음....생각해보니....옷가게 비유는 넘 심하신 것같군요.
제 생각엔 호떡이나 오뎅 장사 정도의 마인드가 더 가까운 갤러리같은데, 옷가게정도의 고급마인드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듯..^^

  2003/04/12   
렌즈인 ▒

^^ㅎㅎ 인사동의 고급 한복 가게 앞에서의
대화를 바탕으로 생각해 보니 그렇다고 느껴 집니다.

  2003/04/14   
이선종 ▒

저기요...제가 아는바에 의하면, 전시회도 전시히지만....그곳은 상업 갤러리라고 하는것 같던데....판매가...우선이라 그런게 아닐까요? ^^

 X  2003/04/19   
zabel ▒

위의 사태에 대한 여러가지 토론은 아래에 있습니다.
이번 민병헌 사건을 알고 계시다면, 이 사건을 생각하는 여러의견을 접하는데 있어서 아래의 게시물이 큰 부족함은 없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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