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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2009-02-24 22:03:48, Hit : 526)
전시 2.24



김잔디_이혜승展

갤러리킹 재개관 기획 초대展

2009_0214 ▶ 2009_0306 / 일요일 휴관



김잔디_1983playground_캔버스에 유채_35.3×46cm_2008




초대일시_2009_0214_토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킹_GALLERY KING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3-5번지
Tel. +82.2.322.5495
www.galleryking.co.kr






갤러리킹은 재개관 기획 초대전으로 2명의 회화 작가 김잔디, 이혜승 2인전을 개최한다.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한 2명의 젊은 작가는 도시와 자연의 실제 풍경을 통해 각자의 내면세계를 밀도 있게 표현하고 있다. ● 김잔디 작가의 경우 개인의 기억과 꿈들이 도시의 풍경 속에 투영되어 나타난다. 작가가 표현하는 적막하고 견고한 도시의 모습에는 낯선 감정들이 시선의 안쪽으로 인도한다. 현재 작가는 영국에 거주하며 런던 동부 지역의 장소들을 배경으로 작업하고 있다.




김잔디_one afternoon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08



김잔디_tate britain_캔버스에 유채_35.5×92cm_2008



김잔디_under the statio_캔버스에 유채_51×76cm_2008


이혜승 작가의 경우 그간 주변 일상과 여행 중에 목격한 자연 풍경을 캔버스 안에 담아 왔다. 화면 가득 선명하지 않은 풍경들은 기술적 재현 너머의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전시에 등장하는 산의 풍경들 또한 자연 안에 스며들어 있는 삶의 흔적들로부터 다양한 감정의 길들을 열어 놓고 있다. ● 이번 전시는 작가 각자 삶의 지평으로부터 확장된 회화 본연의 깊이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 ■ 갤러리킹




이혜승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65×91cm_2009



이혜승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91×116cm_2008



이혜승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89.4×130cm_2007



이혜승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97×130cm_2008


갤러리킹
갤러리 킹은 미술에 대한 재미와 참여를 추구하는 온, 오프라인 갤러리이다. 온라인 갤러리 킹 www.galleryking.co.kr 의 경우 50여명의 회화, 사진, 설치, 영상, 일러스트,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작품이 지속적으로 연재되고 있다. 오프라인 갤러리 킹은 온라인 갤러리 킹의 확장된 소통 방식으로서 젊고 유능한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는 한편 전시장 외부의 일상으로까지 폭을 확대한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하여 다양한 국내 갤러리들이 젊고 유능한 작가의 다양한 분야 작품을 판매하는 오나프 www.storeking.co.kr 운영을 통하여 미술 저변의 확장에 힘쓰고 있다. 갤러리킹은 공간 이전과 함께 큐레이터, 비평가, 자문위원 등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소통의 지점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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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tique Landscape II, Lego Society

김소현展 / KIMSOHYUN / 金素賢 / painting

2009_0214 ▶ 2009_0308



김소현_1108C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73×91cm_2008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미지 속닥속닥 Vol.070525a | 김소현 회화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9_0219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수~일요일_12:00pm~06:00pm / 월~화요일_예약




옆집갤러리_NEXT DOOR Gallery
서울 종로구 창성동 122-8
Tel. +82.2.730.2560
www.nextdoorgallery.co.kr






혼성의 개체를 통합하는 제유적 (synecdochic) 시각 ● 한국에서 판화를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회화를 공부한 김소현의 작품에서는 많은 판화 작가들이 관심을 갖는 것처럼 텍스처에 대한 관심이 반영 되어있다. 그녀가 사용하는 재료는 벽에 작업 흔적을 드러낼 때 자주 사용하는 석회 반죽과 비슷한 핸디코트라는 건축 인테리어 재료에 아크릴 물감을 혼합하여 만든 파스텔조의 안료로서, 이것은 프레스코 벽화의 느낌을 낼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 균열을 만들거나 단층을 형성할 수도 있고 적당한 농도로 화면 위에서 흘러내리는 효과를 표현하는 등의 방법으로 작품 속에 다양한 조형언어를 담아내기에 적절한 재료라고 할 수 있다. ● 이러한 재료를 이용하여 김소현은 캔버스 위에서 평면작업을 통한 풍경의 암시와 색채의 조화나 대비를 이끌어냄으로써 독특한 공간감과 추상적 내러티브의 전개를 보여준다. 김소현은 캔버스에 안료를 적용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회화에서 사용하는 붓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실크스크린 판화에서 안료를 실크 원판에 적용하는 방법과 비슷하게 스퀴지(squeegee)나 두꺼운 종이와 같은 넓은 면을 화면에 수평으로 횡단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표현효과를 활용한다. 이 경우 화면에 나타나는 효과는 일정부분 우연성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작가는 자신이 의도한 화면의 표현을 얻기 위하여 한 부분에 대하여 여러 차례 채색과 합성을 반복하기도 한다. ● 여러 차례 물감을 덧칠함으로써 물감층을 쌓아 올린 듯한 화면 효과를 주는 파스텔조의 수평적 단층 같은 색띠와 그 사이에 조금씩 드러나는 사실적 형상으로 자연 풍경이나 도시의 구조물이 암시된 김소현의 화면은 우리의 삶에 대한 은유로서 청색 혹은 녹색 계열의 파스텔 톤의 색채가 미묘한 변주를 지어냄으로써 극히 상징적이고 심리적이면서 세련된 화면을 만들어 낸다.




김소현_1108A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73×91cm_2008


김소현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는 주제는 현대인과 그들이 속한 현대사회에서의 삶의 모습이다. 그러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서 중복해서 다루어지고 있는 현대사회 혹은 현대인의 삶이라는 것은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희귀하지 않은, 비교적 흔한 주제로 머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김소현으로서는 자신의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가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는 주제에 대한 보다 더 세밀한 천착과 독자적인 표현기법과 소재의 선택이 필요하였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 김소현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은 은유적이고 상징적이다. 그녀의 작품 화면에서 현대의 삶은 다양한 개체의 집적에 의한 전체를 하나의 구조물과 같은 형상으로 표현한 화면으로 제시된다. 그녀의 작품에서 일종의 유닛(unit)처럼 겹겹이 쌓아 올린 모습으로 등장하는 수평의 긴 색띠는 건축적 구조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조형적 요소이면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사회의 한 가지 유형적인 삶을 제유법(synecdoche)으로 표현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김소현_1108B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73×91cm_2008



김소현_1108B1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65×100cm_2008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김소현의 시각은 일정부분 비판적이지만 직접 현장에 뛰어들기보다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관조하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사유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그리 과격하지 않고 오히려 분석을 통한 치유를 도모하며 가치 긍정적이고 희망적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현재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예술에 국한되지 않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살피는 사색의 작업으로 남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 김소현은 우리의 현대사회와 그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행동 패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우리 주변에서 펼쳐지는 삶의 모습에서 마치 패션을 리드하는 고급 물건을 치밀하게 진열해놓은 부티크(boutique) 매장처럼, 현실과는 다른 허구와 허상이 문화적으로 포장된 모습을 발견한다. 이번에 출품된 Boutique Landscape 연작은 이와 같이 잘 꾸며 놓은 우리의 현대사회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해석하여 수평적인 색채의 띠와 부분적으로 형상성을 드러내는 먼 산이나 하늘, 바다와 같은 풍경으로 표현한, 구상과 비구상의 대비를 보여주는 중간지대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김소현_0608A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12×162.2cm_2008



김소현_0608B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12×162.2cm_2008


작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러한 사회의 모습을 혼성(Hybrid)의 문화가 만들어낸 허구적인 풍경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적 사회의 특성과 서양적 사회의 특성이 혼성되어 있는 우리 현대사회의 모습은 잡종강세적 생산성과 성장속도를 확보한 측면이 있으나 근본적으로 중시되어야 하는 도덕성이나 가치관이 결과지향적 사회의 동력에 밀려나 부차적으로 치부되면서 사회적 건강성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도 사실이다. ● 부분적 특성의 결합이 다양하고 유동적인 전체를 구성한다는 김소현의 기본적인 사고는 초기의 평면화된 구조적 형상에서 점차 2 점 투시도법과 같은 입체적 구조로 전이되는데 전체적인 색조나 표현기법에서는 크게 변화하는 것이 없으나 작가의 화면을 구성하는 수평적인 색띠가 상대적으로 짧아지거나 마치 부두에 가지런히 쌓아놓은 컨테이너와 같은 모습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김소현_1108E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12×162.2cm_2008


작가는 이렇게 다양한 색색의 단위 입방체가 가지런히 쌓아 올려진 모습에서 마치 레고처럼 결합되는 우리사회의 다양성을 통한 상호작용과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관습과 인식의 통제가 작동하는 힘을 발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소현은 현대사회의 다양하면서도 불안정한 혼성문화가 하나로 모이는 현상 속에서도 중심으로의 집중화를 거부하고 개개의 유닛이 가진 다양성을 옹호하면서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흘러내리는 물감자국을 통해 개체가 가진 생명을 외화하고 결합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를 진단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하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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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셔널 드로잉_Emotional Drawing

2009_0219 ▶ 2009_0419



이영빈_탕_장지에 혼합재료_2009




초대일시_2009_0219_목요일_05:00pm

주최_SOSFO(국민체육진흥공단)_일본국제교류기금
주관_소마미술관
협력_도쿄국립근대미술관
후원_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참여작가(총 18명)
사카가미 치유키(Sakagami Chiyuki, 일본)_레이코 이케무라(Leiko Ikemura, 일본)
아말 케나위(Amal Kenawy, 이집트)_아비쉬 케브레자데(Avish Khebrehzadeh, 이란)
김정욱(Jungwook Kim, 한국)_김소연(Soyeon Kim, 한국)
도시유키 고니시(Toshiyuki Konishi, 일본)_호세 레가스피(Jose Legaspi, 필리핀)
이영빈(Youngbin Lee, 한국)_날리니 말라니(Nalini Malani, 파키스탄)
츠지 나오유키(Tsuji Naoyuki, 일본)_마뉴엘 오캄포(Manuel Ocampo, 필리핀)
S. 테디 D.(S. Teddy D., 인도네시아)_피나리 산피탁(Pinaree Sanpitak, 대만)
미투 센(Mithu Sen, 인도)_아디티 싱(Aditi Singh, 인도)
슈시 술라이만(Shooshie Sulaiman, 말레이시아)_우고 운토로(Ugo Untoro, 인도네시아)

관람료
성인, 대학생_3,000원(단체 1,500원)
청소년(13-18세)_2,000원(단체 1,000원)
어린이(4-12세)_1,000원(단체 500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소마미술관_SOMAMUSEUM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2번지
Tel. +82.2.425.1077
www.somamuseum.org






SOSFO(국민체육진흥공단_김주훈 이사장)가 운영하는 소마미술관은 공단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2009년 2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모셔널 드로잉 Emotional Drawing』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기획되어 교토국립근대미술관을 거쳐 소마미술관에 오게 된 순회전으로, 애초에 아시아 및 중동 10개국에서 선정된 작가 16명의 드로잉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나, 소마미술관 전시를 위해 전시장 환경에 맞게 각색되었습니다. 또한, 본 전시에서는 소마미술관이 추천하여 선정되었던 김정욱 작가 외에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김소연, 이영빈 작가를 추가하였으며, 이 작가들은 모두 소마드로잉센터를 거쳐 간 역량 있는 작가들입니다. 소마드로잉센터를 통해 작업의 과정에 주목하고 작가가 품고 있는 근원적인 감성표현, 혹은 창작의지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작품을 발굴·전시해 온 소마미술관으로서는 이번 전시가 지역적인 경계를 떠나 Emotion 즉, 인간 본연의 감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 감성이란 인지(perception)의 문제를 떠나서 개인 성찰의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Emotional Drawing은 구체적 대상에 대한 묘사라기보다 자신의 감정, 내면의 울림을 표현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보는 이로부터 좀 더 즉각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지역적 문화적 경계를 떠나서 작품을 보는 사람에 따라 자신의 세월에 비추어 경험을 반추할 수 있는 감성의 시간, 작품을 창작한 사람의 감수성을 따라 전시실을 이동하면서 작가와 관람객이 좀 더 밀착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영빈_탕_장지에 혼합재료_2009_부분


레이코 이케무라(Leiko Ikemura, 1951~, 일본) ● 일본 출신 작가로 독일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 일본 전시에서는 ‘얼굴(Faces)’, ‘사랑의 나무(Tree Love)’, ‘파도 바람 존재(Waves Wind Being)’ 시리즈를 출품했으나, 이번 전시에는 사랑의 나무 시리즈만 전시한다. 회화 및 조각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작가이면서 상당량의 드로잉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특히, 종이 위에 파스텔로 작업한 ‘사랑의 나무’ 시리즈는 상징주의 작가 르동의 영향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인체 요소를 사물과 접합시켜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영빈(Youngbin Lee, 1980~, 한국) ● 소마드로잉센터 1기 작가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는 한국 작가. 일기장의 형식을 빌어 내면의 섬세한 감수성을 조밀한 구성에 연필과 수채로 표현하였다. 결국 혼자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외로움을 타일로 가득한 목욕탕 속에 숨어 있는 왜소한 나체로 묘사하고 있다. 발가벗은 인체는 군중 속에서 밀려난 존재의 표현이자 외로움의 역설이라 할 수 있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의 이력이 여릿한 감성이 배어있는 종이와 맑은 물감을 통해 보여진다.
아디티 싱(Aditi Singh, 1976~, 인도) ● 인도 출신의 작가. 출품작의 주요 모티프는 꽃이다. 사이즈가 큰 화면일수록 여백이 많아지는 그의 드로잉에서 여백에 의해 모티프가 강조되는 동시에 여백의 힘을 잃지 않는 균형감각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종이 위에 차콜과 수채를 사용하여 조용한 화면구성에 서정성을 불어 넣은 작품들로 동양적인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아디티 싱_무제_종이에 목탄, 수채_2007



김정욱_무제_한지에 먹_2008


김정욱(Jungwook Kim, 1970~, 한국) ●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지만 시선이 닿지 않는 공허한 눈을 가진 인물들을 그리고 있다. 먹으로 채워진 동공 없는 눈이 화면을 압도하고, 블랙홀과 같은 배경 속에서 튀어나와 눈앞으로 성큼 다가오는 듯한 구성이 일견 공포 분위기를 자아낸다. 잘 빗겨진 머리와 애니메이션에서 볼 법한 인물 묘사는 마치 던져지면 금세 산산조각 날 것 같은 도자기 인형의 섬세함과 닮아 있다.
도시유키 고니시(Toshiyuki Konishi, 1980~, 일본) ● 한국 전시에 새로 소개된 일본 작가. 백발에 빨간 눈, 코, 입을 가진 초상을 그리는 작가 고니시는 모티프를 자신의 가족사진에서 얻는다. 인물들은 인종, 나이, 성별 등 그들의 정체성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주지 않는다. 그들의 표정은 구불거리는 선에 묻혀 기억의 바다 위를 떠다니는 양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보는 이의 상상을 자극한다.
아말 케나위(Amal Kenawy, 1974~, 이집트) ● 이집트 작가. 비디오 설치작업을 통해 드로잉을 선보인다. 스크린을 통해 비춰지는 드로잉은 형태가 지속해서 변형되며 결과적으로 물결처럼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어 낸다. 형태의 모티프는 인간의 팔, 다리, 머리카락 등으로 선과 잉크로 그려진 이 형상들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종이 위에서 꿈틀거린다.




아말 케나위_빈 하늘-기상_비디오 애니메이션 설치_2008



S. 테디 D.바위_종이에 유채, 콘테_2000


피나리 산피탁(Pinaree Sanpitak, 1961~, 대만) ● 대만 작가. 모티프는 가슴과 그릇이다.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주로 예로부터 전해오는 다산의 상징들을 표현한다. 또한 가부장적 사회에서 체계화되어 온 상징체계를 무너뜨리고 여성의 관점에서 재구성한다. 자신이 지나 온 세월을 따라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그녀의 삶과 얽혀 있는 여러 상징들을 차근차근 꺼내 긴 탁자 위에 시간의 흐름을 따라 배열해 놓았다.
날리니 말라니(Nalini Malani, 1946~, 파키스탄) ● 인도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파키스탄 출신 작가. 그의 작품을 보고 있자면 선과 악, 삶과 죽음, 물질과 비물질, 성스러움과 저속함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선을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작업에서 이야기를 담기 보다는 선의 변화를 통해 분열하는 방식을 보여주고자 한다. 선을 긋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식 사고방식을 작품을 통해 나타내고 있는데, 작가에게 긋기란 불분명한 세상의 모습을 인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S. 테디 D.(S. Teddy D. 1970~,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출신 작가. 작가는 회화나 설치에 비해 드로잉이 감정을 표현하기에 가장 쉬운 수단이라고 말한다. 작품의 주제는 사회적 이슈에서 개인의 감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주제만큼 작은 사이즈의 드로잉에 많은 재료를 복잡하게 사용한다. 30여 점에 이르는 출품작들을 통해 드로잉 자체를 즐기는 작가의 낙관적 성격을 볼 수 있다.




아비쉬 케브레자데_뒤뜰_종이에 그래피티, 비디오 애니메이션_2005


우고 운토로(Ugo Untoro, 1970~,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출신 작가. 1998년 수하르토 정권이 몰락하면서 정치적 격변기에 놓였던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작가들이 당시 사회적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 이 작가의 경우 자신의 내면에 몰두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문학과 철학에 심취한 작가는 2006년에 ‘짧고도 짧은 이야기(Short Short Stories)’라는 제목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담은 이야기책을 발간했다. 그의 작품은 어린 시절 익숙했던 말의 형상, 가지를 사방으로 뻗은 사다리, 팔과 다리의 부분 등 다양한 모티프를 담고 있다. 때로 시에서 따온 문구를 넣기도 하고 대부분의 작품 제목을 시에서 선택하는 만큼 펜과 수채를 이용한 그의 작품은 시적인 감성을 담고 있다.
김소연(Soyeon Kim, 1971~, 한국) ● 199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미술대학 졸업, 2008년 소마드로잉센터에서 공모 당선작가로 개인전을 가진바있다. 인간의 내면에서 움직이는 여러 정서와 감정을 빠른 붓질로 화면에 담아내는 상당히 드로잉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작가. 인체와 동물, 혹은 다른 대상들을 결합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감정이입을 시키는 작가가 상상의 무한공간을 어떻게 펼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논리와 상관없이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작가에게서 감성 이면의 강건함 또한 느낄 수 있다.
아비쉬 케브레자데(Avish Khebrehzadeh, 1969~, 이란) ● 미국에 거주하며 활동 중인 이란 출신 작가로 마다가스카르, 프랑스, 이태리 등지로 옮겨 다니다 워싱턴 D.C.에 정착. 출품작은 복잡한 구조의 비디오 설치인데, 두 장의 종이와 한 장의 반투명의 트레싱 페이퍼, 그리고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일 밑에 있는 종이 위에 드로잉이 그려져 있고, 그 위에 트래싱 페이퍼가, 마지막으로 또 드로잉이 그려져 있는 종이가 겹쳐지고 그 위로 영상이 비춰진다. 흡사 대부분의 기억 혹은 잔상이 어떻게 머리 속에 남겨져 있는지를 보는 것과 같으며, 모든 것이 파편으로 표류하는 듯 경계를 거부하는 작가의 이상이 잘 담겨있다.




호세 레가스피_점액질로부터_종이에 초크, 목탄_2000-02


사카가미 치유키(Sakagami Chiyuki, 일본) ● 일본 작가로 자신의 프로필을 수필로 대신하고 있다. 인간이 바다의 시작과 함께한다는 것에서 생각이 시작되어 새 이야기로 끝맺음하고 있는 그의 수필은 작가의 무한대에 이르는 상상력과 집요한 사고력을 엿볼 수 있다. 새와 금붕어로부터 자신의 감성교육이 시작되었다는 작가의 이야기는 작가의 가슴 속에 사는 영원불멸의 새, 아메바와 같이 구불거리는 금붕어로 시각화되는데, 작은 사이즈의 드로잉들은 집요한 사고 이상의 편집적 태도를 보여준다.
호세 레가스피(Jose Legaspi, 1959~, 필리핀) ● 필리핀 출신 작가로 동물학과 생물학을 전공한 이력이 있다. 그의 작품은 폭력적이고 그로테스크 하지만 그것이 그가 원하는 세상은 물론 아니다. 인구의 90% 이상이 카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 성적소수자로 살아가는 작가는 종교, 성(性), 문화적 표준에 의해 압도되는 한 개인의 내면을 묘사하고자 한다. A4 사이즈의 종이 495장에 빼곡히 그려진 드로잉은 그의 경험으로부터 추출된 것들로 우울한 감성을 냉담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줄리아노 마뉴엘 오캄포_치킨 조이, 리키 푸, 가짜지만 매우 강한, 사이코 소년의 나라 설치
/이건 지겨워!/그냥 봐!_혼합재료_설치_2000


마뉴엘 오캄포(Manuel Ocampo, 1965~, 필리핀) ● 필리핀 출신의 작가로 캔버스 전체에 배설물을 묘사한 획기적 작업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미국 서부에서 이름을 알리면서, <카셀 도큐멘타 9>, <사치 소장품전>(런던, 1992) 등의 주요 전시에 참여하였다. 벽 위에 직접 드로잉을 하고 그 위에 작가와 그의 9살 난 아들의 그림을 군데군데 붙여 놓은 작업을 선보인다. 어린아이와 어른에게 의미를 갖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각자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가 혼합되어 있는 즐거운 드로잉이다.
슈시 술라이만(Shooshie Sulaiman, 1973~,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출신 작가. 작가는 살아가면서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공책에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면서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내용은 인간사에서 정치까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 그때마다 가졌던 작가의 감정을 담고 있다. 공책들은 언제 어디서나 작가와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 가방에 담겨져 있다. 도쿄전시에서는 관객들 앞에서 공책을 열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퍼포먼스를 가진 바 있다. 회고된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여러 각도에서 탐색함으로 각자의 상이한 배경을 넘어선 감정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작가의 의지를 담았다.




미투 센_번역으로 잃은 건 없다_혼합재료_설치_2008



츠지 나오유키_우리가 있는 곳_비디오 애니메이션_2008


미투 센(Mithu Sen, 1971~, 인도) ● 인도 출신 작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나 사라 루카스(Sarah Lucas)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드로잉과 소프트 조각을 이용한 설치 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이다. 꽃, 새, 뼈 등을 모티프로 하여 여성과 남성의 인체 부분을 은유하고 있다. 핑크색으로 발랄하게 묘사된 이미지들은 건강한 에로스로 넘쳐난다. 융이 말하는 아니무스와 아니마가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를 허물고 어떻게 표출되는지가 흥미롭다.
츠지 나오유키(Tsuji Naoyuki, 1972~, 일본) ● 애니메이션과 목탄드로잉으로 알려진 일본 작가. 여러 장의 종이를 연속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한 장의 종이 위에 대여섯 번 그렸다 지우는 방법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독특한 방법을 구사한다. 따라서 지운 자국이 남아 있어 제작과정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데, 하나의 이미지가 수많은 이미지의 집적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의 감성이 한 가지만으로 설명될 수 없음과 상통하는 부분이다. ■ 소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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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 심포니

이재원展 / YIJAEWON / 李在婉 / painting

2009_0217 ▶ 2009_0302



이재원_동국치즈연옥도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0×245cm_2007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8:00am~10:00pm




GS 더스트릿 갤러리
GS THE STREET GALLERY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 로비갤러리
Tel. +82.2.2005.1181
www.gstower.co.kr






이재원展 / 연옥 심포니 ● 이재원의 「동국치즈연옥도」연작 속에는 두 개의 공간과 두 개의 시간이 공존한다. 공간, 하나는 동양이고 다른 하나는 서양이다. 시간, 하나는 과거이고 다른 하나는 현재이다. 그리고 ‘연옥’이라는 작가만의 시공을 만들어, 그곳에 네 개의 다른 차원들을 조화롭게 담아내고자 한다. ● 현대에 있어 특정 문화의 고유성은 다문화적인 새로운 코드 속으로 용해되고 있다. 이재원의 연옥 속에 등장하는 문화적 요소들은 그 자체로는 고유성을 갖고 있지만, 서로 충돌하게 되면서 익숙하지 않은 결합을 모색한다. 상대적으로 작가에게 친숙한 동양적 요소는 민화, 풍속화, 탱화 속에 등장하는 전통적인 도상들이며, 이는 동시에 과거를 대변한다. 반면에 작가는 자신과 다른 문화적 코드를 서양의 치즈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작가의 대표적인 아이콘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했던 작가의 내면에는 이질적인 문화가 분명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재원_동국치즈연옥도2_종이에 포토 콜라주_80×110cm_2008



이재원_동국치즈연옥도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60cm_2008



이재원_동국치즈연옥도5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60cm_2008



이재원_동국치즈연옥도6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80cm_2008



이재원_동국치즈연옥도7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80cm_2008



이재원_블루치즈연옥도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20cm_2008


이렇게 작가는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상징들을 하나하나 연옥의 울타리 안에다 들여 놓기로 한다. 이재원의 연옥은 완전히 낯설지도 않으며, 완전히 익숙하지도 않다. 그곳은 과거도 현재도 아니며, 결국 동양도 서양도 아니다. 이것은 작가가 추구하는 연옥의 모습일 뿐이며, 현실 속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몽환적인 무대인 것이다. 결국 작가는 연옥을 통해 각기 다른 네 개의 차원들을 하나의 심포니로 연주해 낸다. ● 천국을 향하여 한껏 기대를 품었던 단테의 연옥을 꿈꾸고자 한 것일까? 그렇다면 연옥은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통로이자, 보다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욕망 자체일 수 있다. 아마도 작가는 자신만의 문화적 현존을, 연옥이라는 상징 속에서 자아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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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_neighbors

신진식展 / SHINJINSIK / 申瑨植 / mixed media

2009_0211 ▶ 2009_0228



신진식_neighbors_종이박스에 유채_250×585cm_2009




초대일시_2009_0211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김진혜 갤러리_Kim.jinhye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 149번지 2,3층
Tel. +82.2.725.6751
www.kimjinhyegallery.com






김진혜 갤러리는 현재 건국대학교 디자인 조형대학 광고영상디자인 전공의 전임교수로 컴퓨터 아트와 판화, 설치, 비디오 아트, 애니매이션, 인터렉티브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섭렵한 총체적 예술가인 신진식 개인전『이웃 neighbors』을 기획하였습니다. 뉴미디어 아트의 선구자로 잘 알려 졌으며 뉴욕에서 다양한 활동과 전시로 각광 받은 작가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그의 Painting 작품이 선보입니다. ●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작가가 직접 수집한 중고 종이박스 위에 박스 자체가 가지고 있는 조형성을 그대로 살려 모노톤으로 단숨에 그려내어 포토 리얼리스틱한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우연히 종이박스 위에 붓을 닦던 작가는 유화물감이 흡수되는 반응을 통해 이미지 회화작업을 구체화 하였고 마티에르가 없이 여백을 살려 그려내어 한국화와 같은 느낌이 묻어나기도 합니다. 이는 작가가 배우고 거주한 미국적 정서와 한국인으로써 작가가 가지고 있는 한국화적인 민족성이 만들어낸 독창적이면서도 순수한 작업의 형태를 표현합니다. ■ 김진혜 갤러리




신진식_neighbors_종이박스에 유채_250×650cm_2009



신진식_neighbors_종이박스에 유채_250×325cm_2009_부분


구술(口述)과 풍속도(風俗圖) -'이웃 neighbors' ● 나의 미술사 사십구 년. 시간은 내 창으로부터 노이즈를 제법 걷어 내었다. 그림은 따뜻해지고 재료는 단순해졌으며 일상의 삶에 눈을 주게 되었다. ● 시간과 삶과 그 속의 사람을 담는 이번 작업은, 2009년 2월1일부터 같은 달 10일까지 구박십일 간에 걸쳐 전시 현장에서 살며 제작될, 오늘 우리 이웃에 관한 구술(口述)과 풍속도(風俗圖)이다. ● 김진혜갤러리의 1-2층, 계단을 포함한 벽면 전체(3,100 X 210 mm)에 택배용 박스 또는 피자 박스들을 두르고 그 위에 단색 오일컬러로, 2009년 서울에서 발견할, 이웃들의 모습을 단숨에 그려낼 예정이다. 큐브(cube) 속에 즐겨 살고 큐브로 이동하며 큐브와 상호작용하는 현대인의 속성을 박스는 잘 대변한다.




신진식展_김진혜 갤러리_2009



신진식_neighbors_단채널 영상_00:14:00_2009


박스 하나에 의지하며 거리에서 잠을 자는 노숙자들, 박스 수집으로 생계를 잇는 노인들, 이삿짐이 담기거나 뇌물로 사용할 현금이 채워지기도 하고 누군가의 정성이 넘치도록 담기기도 하는 박스의 운명은 어떤 인생과 이어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박스는 담길 내용물에 따라 잘라내고 재구성하기 간편한 재료로서 보자기의 속성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 박스를 구성하는 골판지는 흡수력이 좋아 착색되는 안료와 작가의 기운을 자연스레 한 덩어리로 끌어안는다.




◁신진식_neighbors_종이박스에 유채_80×69cm_2009
▷신진식_neighbors_종이박스에 유채_35×26cm_2009



신진식_neighbors_종이박스에 유채_61×47.5cm_2009


박스 설치를 하는 동안, 거리에서 발굴할 열두 명의 불특정 이웃들이 원을 만들고 앉아, 돌아가며 구술할 자기소개를 비디오로 기록할 것이고 벽화가 완성되면 전시 공간 한 구석의 작은 비디오 모니터에서 이 인터뷰가 상영될 것이다. ● 뉴욕 거주 당시인 1990년대 초부터 자주 캔버스의 대용으로 사용하던 중고 박스위에 페인팅으로 ‘이웃’을 담는 프로젝트는 2007년, 십여 년간 이웃이었던 맨해튼 업 타운의 사람들을 그린, 뉴욕 톰킨스 스퀘어 갤러리의 개인전에서 처음 선보였고 지난 해 여름 방콕의 전시 계획 때 조금 더 구체화되었었다. ● 평범한 이웃의 모습 속에서 숨은 의미 찾기를 연출할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삶과 미술과 내가 이룰 기쁨의 진동(vibration)을 기대해본다. ■ 신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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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속으로

임춘희展 / IMCHUNHEE / 林春喜 / painting

2009_0224 ▶ 2009_0310



임춘희_무거운 풍경과 가벼운 존재감_캔버스에 유채_91×72.7cm_2008~2009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미지 속닥속닥 Vol.060911c | 임춘희 회화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9_0225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사이아트 갤러리_CY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안국동 63-1번지
Tel. +82.2.3141.8842
cyartgallery.com






풍경 속으로 / / 풍경 속으로 / 풍경 속으로 / 풍경 속으로 // 풍경 속을 거닐다 / 풍경 속 나를 보다 / 풍경 속 숨 쉬다 // 풍경을 거스른다. / 사뭇 진지한 작업과정과 결과물과는 / 반대로 우스운 제목을 짓고 싶다 / 무거움을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 그림에선 무거움이 있다 / (내)마음속 동요가 일어나 / 생각으로 가려하지만 그 생각을 차단한다. / 그저 손끝에 감각으로만 보내고 싶다 / 비우고 비우자




임춘희_낯선분위기에 감정에 동요를 느끼다_나무판에 유채_27×19cm_2007



임춘희_입원실 창문너머 풍경과 일찍나온 달_나무판에 유채_30×21cm_2008



임춘희_익숙하기도, 낯설기도한 어떤 감정_나무판에 유채_34×39cm_2008


뿌옇게 문질러진 화면을 바라본다. / 눈은 선명하지 못해 정확한 색을 결정하지도 / 못하고, / 눈이 이리저리 작업실 공간을 배회한다. / 열정을 부추기려하는데 그 열정은 금세 사그라지고 / 공허함만이 맴돈다. / 이상하기만 한 분위기속에 잠겨있다. / 뿌연 눈과 결정을 못하는 손만이 있다. /




임춘희_등진 풍경 I_캔버스에 유채_48×33cm_2009



임춘희_복서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08~9



임춘희_고정된 풍경속 헤엄치다_한지캔버스에 유채_148×213cm_2008~9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없다. /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 활짝 핀 꽃들이 너무나도 많아 / 눈이 부시고 / 오르내리는 말들도 너무 많아 / 귀를 닫는다. / 막막함으로 더듬어 간다. / 만져지는 무언가도 불안에 떨고 / 존재를 의심한다. / 고요 속에서 조용히 불러본다 / 눈을 뜨고 희미한 무언가를 발견한다. / 그것을 향해 발을 내딛는다. ■ 임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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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휘展 / KIMJINHWEE / 金珍輝 / painting

2009_0227 ▶ 2009_0307



김진휘_untitle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08




초대일시_2009_0227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예술공장 다대포_ART FACTORY IN DDP
부산 사하구 다대1동 1522-1번지
Tel. +82.10.4721.6131






중요한 것은 감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우리는 더 잘 보고, 더 잘 느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임무는 예술작품에서 내용을 최대한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에 있는 것 이상의 내용을 더 이상 짜내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임무는 내용을 쳐내서 조금이라도 실체를 보는 것이다. ■ 수전 손탁『해석에 반대한다』




김진휘_untitle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08



김진휘_untitle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08



김진휘_untitle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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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k Taberna 개인展 [Au fil des jours]
갤러리 온((02) 733-8295)
2009-02-20 ~ 2009-03-15
전시기획 의도 및 전시내용
사진은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보다도 빨리 느낌을 통해 평온함을 전해준다. 어려운 미술사나 현대 미학을 거치지 않고도 개인의 경험과 감정의 교류를 통해 예측하지 못한 다른 미적 범주를 형성해 내기도 한다. 그런 의미로 현대 사진은 모든 사람과 교감할 수 있으며 Taberna의 사진이 그런 사진이다.

프랑스를 기반으로 세계 유수의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는 Patrick Taberna 는 여행을 통해 느껴지는 새로운 경험들과 그 속에서 지나간, 어디선가 보았던 기억에 머무른 사물을 끄집어 내어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로 보여준다.
직접적 상황과 사물의 정보를 알 수 없는 조각조각 부분적으로 보이는 모호한 이미지.
한마디의 간결한 단어로 표현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빛과 시간의 유연한 흐름.
우리는 사진이 보여주는 이미지가 분명히 언제 보았는지,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어렴풋이 느끼는 감정은 마음으로 이어지고 이미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작지만 따스한 손길이 느껴지는 사진을 통해 삶에서 감춰두었던 흔적을 찾아내고 그 기억과 관계한 좋은 감정의 교류를 느끼게 해준다. 보는 이는 순간순간 자신의 기억을 끄집어내고, 사진가가 느끼는 감정과의 일치하는 시점을 통해 Taberna의 사진이 개인의 기억과 경험의 흔적을 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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